인도네시아 소식 > [월드&포토] 10년만의 하이브리드 일식…"반짝이는 반지태양"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4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월드&포토] 10년만의 하이브리드 일식…"반짝이는 반지태양"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4-21 08:50 조회20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6160

본문

호주 서부·인도네시아 서파푸아·동티모르 등서 관찰 

 

127861d8d6b353ac164c34980b9224e8_1682041 

▲ 해를 가린 달

(엑스머스[호주]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호주 서부 엑스머스에서 펼쳐진 개기일식 모습. 2023.4.20.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20일(현지시간) 정오를 앞두고 호주 서부와 인도네시아 서파푸아 지역에 순식간에 어둠이 밀려왔습니다. 달이 태양의 전부를 가리는 '개기일식'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127861d8d6b353ac164c34980b9224e8_1682041 

▲ 그믐달처럼 가려진 태양

(엑스머스[호주]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호주 서부 엑스머스에서 펼쳐진 개기일식 모습. 달이 해를 가리면서 태양이 그믐달처럼 보인다. 2023.4.20. photo@yna.co.kr

 

인구 3천명에 불과한 호주 서부 마을 엑스머스에는 약 2만명의 사람이 몰렸습니다. 이번 일식이 벌어지기 전부터 이곳은 호주에서 일식을 가장 잘 관측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127861d8d6b353ac164c34980b9224e8_1682041 

▲ 하이브리드 일식 관측하는 사람들

(엑스머스[호주]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호주 서부 엑스머스에서 사람들이 특수안경을 쓰고 '하이브리드 일식'을 관측하고 있다. 2023.4.20. photo@yna.co.kr

 

이들은 며칠 전부터 마을 가장자리의 사막에 카메라와 망원경 등 관측 장비들을 깔아놓고 텐트와 트레일러에서 캠핑하며 일식을 기다렸습니다.

 

127861d8d6b353ac164c34980b9224e8_1682041 

▲ 하이브리드 일식 관측 준비하는 사람들

(엑스머스[호주]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호주 서부 엑스머스에서 사람들이 특수안경을 쓰고 '하이브리드 일식'을 관측하기 위해 각종 장비들을 설치하고 있다. 2023.4.20. photo@yna.co.kr

 

마침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달이 해를 완전히 가리며 어둠이 밀려왔습니다. 해가 완전히 가려진 시간은 1분에 불과했지만, 순식간에 기온도 5도가량 하락했습니다.

 

호주 천문학회의 존 라탄지오는 "많은 이들이 일식의 짜릿한 순간을 경험하곤 중독된다"며 "많은 일식 추격자가 이를 경험하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27861d8d6b353ac164c34980b9224e8_1682041 

▲ 하이브리드 일식 관측하는 인니 주민들

(자카르타 EPA=연합뉴스)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보호경을 쓴 사람들이 희귀 천문 현상 '하이브리드 일식'을 관측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일식'은 태양의 테두리만 보이는 금환일식과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2023.04.20 ddy04002@yna.co.kr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도 수백명의 사람들이 부분일식을 보기 위해 자카르타 천문관을 찾았습니다. 이날 자카르타에서는 태양이 약 40%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관측됐습니다. 이날 부분일식은 대만과 필리핀 등지에서도 관측됐습니다.

 

127861d8d6b353ac164c34980b9224e8_1682041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관측된 부분일식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관측된 부분 일식의 모습. 자카르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태양이 약 40% 가려지는 부분 일식이 관측됐다. 2023.4.20. laecorp@yna.co.kr [2023.04.20 송고]

 

개기일식은 태양계의 '슈퍼볼'이라 불릴 만큼 큰 행사로, 특히 이번에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관측된 하이브리드 일식이라 더 특별했습니다.

 

127861d8d6b353ac164c34980b9224e8_1682041 

▲ 일식 관찰하는 사람들

(자카르타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민들이 부분 일식을 관찰하기 위해 보호안경을 쓰고 바닥에 누워 있다. 2023.4.20. photo@yna.co.kr

 

하이브리드 일식은 태양의 시직경과 달의 시직경이 거의 비슷해 지역에 따라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과 태양의 시직경이 달의 시직경보다 커 태양의 둘레가 반지 모양으로 빛나는 금환일식이 함께 관측되는 것을 말합니다.

 

127861d8d6b353ac164c34980b9224e8_1682041 

▲ 동티모르 일식 행사

(딜리 AF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서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왼쪽)이 태양이 되살아나길 비는 전통 의식을 하기 위해 팬과 막대기를 받고 있다. 2023.4.20. photo@yna.co.kr

 

다음 하이브리드 일식은 2031년에야 관측될 전망입니다. 하이브리드 일식은 아니지만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은 오는 10월 15일 미국과 남미 등지에서 나타날 예정입니다.

 

127861d8d6b353ac164c34980b9224e8_1682041 

▲ 부분 일식 관찰

(족자카르타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한 어린이가 망원경 바닥에 반사된 일식을 지켜보고 있다. 2023.4.20. photo@yna.co.kr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01473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00건 103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4 인니 공무원, 라마단 기간 '주 32.5시간 근무'로 단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212
143 무슬림, 돼지고기맛 비건식품 먹어도될까…인니 "할랄인증 불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212
142 현대차, 신태용 인니 축구 감독에게 전기차 제네시스 G80 후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4 212
141 밀입국 아동들을 성인 교도소에…호주 정부, 240억원 보상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23 210
14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1.0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0 209
139 전기차 굴기?…中 CATL, 인니 최대 니켈회사에 6천억 지분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2 209
138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한국인 감독 영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209
137 러 외무장관 "서방이 러시아 지배계획 버려야 우크라 분쟁 끝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208
136 인도네시아 대통령 "10년내 1인당 GDP 1만달러 돌파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8 208
135 코끼리부터 코뿔소까지…인니서 멸종위기종 새끼 잇따라 태어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9 208
13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5.0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9 207
133 인도네시아·이란 정상회담…양국 무역규모 100배 확대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24 207
132 인도네시아, 러시아와 범죄인 인도 조약 체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03 206
131 UOB House View_4Q20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206
130 "인니 대선은 부정선거"…낙선 후보들 불복, 헌재 제소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206
129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 중국 측 친강 아닌 왕이 참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205
128 동티모르 대통령 "중국과 군사 협력 논의도 안 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2 205
127 '자원부국' 인니, 44개월 연속 무역흑자…지난해만 49조원 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6 205
126 2024년 한인야구단 IKBO 리그전 개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6 205
125 엘니뇨에 인니도 뎅기열 '비상'…사망자 작년대비 3배로 급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205
124 인니서 르바란 연휴 귀성 중 버스끼리 충돌…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205
123 현대차, U-17 월드컵 인도네시아 후원…운영차량 148대 전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203
122 인니 중앙은행, 금리 6.0%로 동결…"물가 통제 충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4 203
121 틱톡, 인니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토코피디아 인수 완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01 203
120 아세안 의장국 인니, 미얀마군 민간인 폭격 뒤늦게 "강력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4 202
119 인니 전문가 "러시아 떠난 동남아 방산시장, 한국에 기회"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6 202
열람중 [월드&포토] 10년만의 하이브리드 일식…"반짝이는 반지태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201
117 파푸아뉴기니서 산악지역 부족 간 유혈 충돌…"60여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9 20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