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세안, 다른나라 대리인 될 수 없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87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세안, 다른나라 대리인 될 수 없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14 16:08 조회28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7366

본문

미얀마 사태·우크라 전쟁·北 미사일 도발 등 놓고 치열 외교전 펼쳐질 듯

869652a984164ae106ea7e7af15bdfd2_1689325

 박진 외교부장관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이 14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 회의가 진행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3.07.14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아세안은 다른 나라의 대리인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개막 연설을 통해 "아세안은 경쟁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되고 국제법을 일관되게 존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아세안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아세안의 단합과 결속, 아세안 중심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세안 파트너들의 진정한 노력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코위 대통령이 아세안의 평화를 강조했지만, 이날 EAS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문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얀마 사태, 남중국해 문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등 잇따라 불거진 외교·안보 이슈 속에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외교 수장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이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전날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만나 중국 해커그룹이 미국 정부 기관 등의 이메일 계정에 침입했다고 경고했다. 이에 왕이 위원은 미국은 중국 문제에 간섭해서는 안 되고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에 앞서 왕이 위원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만나 양자 회담을 갖고 '세계 다극화'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블링컨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 간 양자 회담은 예정돼 있지 않지만, 두 사람은 이번 회의에서 자연스럽게 대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서 북한 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도 주목된다. 이번 회의 기간인 지난 12일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하자 아세안 외교 장관들은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측 발표 내용에도 관심이 쏠린다. ARF 회원인 북한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대신해 안광일 주인도네시아대사 겸 주아세안대표부 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97건 10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7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사이버공격 받아…해커, 800만달러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311
29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3.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8 310
295 U-20 월드컵 유치권 박탈 인니, 다른 국제대회도 영향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03 310
294 인도네시아 다국적 훈련에 미·중·러·호주 모두 군함 파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310
293 인니 마라피 화산 폭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7 310
292 [인니대선 D-5] ③ 흔들리는 민주주의…장남 부통령 만들기 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0 310
291 파푸아뉴기니서 산악지역 부족 간 유혈 충돌…"수십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9 310
290 관광객 너무 많다…인니 발리, 2년간 호텔 건설 금지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0 310
289 석탄수출 1위 인니, 신재생에너지 목표 하향…"화력발전 더쓰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7 309
288 현대차, 작년 인니 판매량 18% 늘어…판매순위 8→6위 '껑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8 309
287 인니 대선 D-1…"대통령 개입 말라" 불공정 선거 규탄시위 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3 309
286 인니 첫 고속철도 개통 8월로…2개월 또 연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308
285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 3%대 진입…"3분기 금리인하 가능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308
284 로힝야족 185명 태운 보트, 표류하다 인니 아체주에 상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7 307
283 중국 외교부장 만난 인니 대통령 "경제 협력 증진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3 307
28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6.1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2 307
281 인니 루앙 화산 다시 폭발…당국, 쓰나미 발생 가능성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2 307
280 한전, 41조원 인니 송전망구축사업 추진…자바·수마트라 연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0 307
279 인도네시아, 지난해 5.31% 성장…9년 만에 최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7 306
278 인니 수마트라섬 홍수·산사태에 10명 사망…수만명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0 306
277 니켈 공급 과잉에 독·프 기업, 인니 3.6조원 합작투자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306
276 유엔 보고관 "아세안, 모든 회의에 미얀마 군부 배제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2 305
275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에서 화재…선사시대 유물 불에 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8 305
27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12.1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13 304
27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1.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6 304
272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 7개월 만에 5% 아래로 떨어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04 304
271 인도네시아 리아우주 앞바다에서 여객선 전복…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9 304
270 인도네시아 보크사이트 수출 금지 시작…업계는 "대량실업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2 30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