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엘니뇨→건기 장기화…인니, 도시 인근 쓰레기 매립지 잇단 화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73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엘니뇨→건기 장기화…인니, 도시 인근 쓰레기 매립지 잇단 화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0-23 14:05 조회32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8847

본문

자카르타 인근 화재로 국제공항 운영도 한때 차질

c80a2932d9133da54c0f3bdd3caa1674_1698044
인도네시아 산불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엘니뇨 현상 영향으로 인도네시아의 건기가 장기화하면서 열대우림지뿐 아니라 도시 인근의 쓰레기 매립지들도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 탕그랑에 있는 대형 쓰레기 매립지 라와 쿠칭 매립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소방 당국이 소방차 40대와 소방관 53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은 사흘만인 지난 22일에야 잡혔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장기간의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플라스틱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화재로 인해 34만8천㎡ 규모의 매립지 80% 가량이 불에 탔다. 또 매립지 인근의 여러 주택들도 불에 탔으며 일부 주민들은 연기 흡입으로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당국은 매립지에서 5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 불로 매립지에서 약 3㎞ 떨어져 있는 자카르타 관문 공항인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운영에도 차질을 빚었다. 공항 활주로를 연기가 뒤덮으면서 3개 활주로 중 2개가 운영에 차질을 빚었고, 이 때문에 일부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연착되기도 했다.

이런 화재는 최근 들어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일 동자바주 바투의 틀레쿵 매립지에서 불이 나 이날 오전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 제3의 도시 반둥시 인근의 대형 쓰레기 매립지인 사리묵티 매립지에서 불이 나면서 일주일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몇 달 동안 중부자바와 서자바주 등 7곳의 대형 매립지에서 화재 사고가 보고됐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자바섬의 경우 내달부터 우기가 시작돼 화재가 줄어들고 가뭄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4건 100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동향_2022.10.2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5 332
331 인도네시아, 2026년까지 '선진국 클럽' OECD 가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1 332
330 인니 이어 말레이도 호주산 생우 수입 중단…축산업계 비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0 332
329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사이버공격 받아…해커, 800만달러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332
328 인니 보크사이트 수출 금지에 광산업체 반대…"가공 준비 안 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3 331
327 '구리광석 수출 금지' 인니, 제련소 완공 지연에 일부 수출 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1 331
326 U-17월드컵 유치 인도네시아 "세계 축구로 나갈 기회 다시 얻…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6 331
325 인니, '정치왕조 간 경쟁' 불붙나…유도요노 전대통령 장남 입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2 331
324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 해저서 규모 6.0 지진(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6 330
323 인도네시아 레워톨록 화산 분화…화산재·용암 뿜어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330
322 인도네시아로 전기차·배터리 투자 몰린다…글렌코어 등 12조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2 330
321 "달러 의존도 줄이자" 아세안, 역내 자국통화 거래 확대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3 329
320 현대차, 상반기 인도네시아 판매 6위…지난해보다 2배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0 329
319 동티모르 총리 "아세안, 미얀마 사태 방치하면 가입 재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7 329
318 인도네시아 경제, 2분기 연 5.17% 성장…예상보다 높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8 329
317 인도네시아에서 무제한 K-콘텐츠를?‥불법 IPTV 덜미 (20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5 329
316 한전, 41조원 인니 송전망구축사업 추진…자바·수마트라 연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0 329
315 한·인니 50주년 행사에 정관계 대거 참석…"양국관계 황금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9 328
31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9.2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26 328
313 반이스라엘 여론에 인니, U-20 월드컵 개최권 박탈 위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9 328
312 "로힝야 난민 거부 말라"…인니 인권·무슬림 단체, 정부 압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2 328
311 8년간 활동 안광일 주인니 북한대사 귀임 의사 밝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5 328
310 현대차, 작년 인니 판매량 18% 늘어…판매순위 8→6위 '껑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8 328
309 [인니대선 D-5] ③ 흔들리는 민주주의…장남 부통령 만들기 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0 328
308 대규모 시위에 인니 대통령 차남, 지방선거 출마 결국 무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7 328
307 파푸아뉴기니서 납치된 호주 교수 풀려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7 327
306 아세안 의장국 인도네시아 대통령 "미얀마 사태 빨리 끝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8 327
305 인니 헌재, 폐쇄형 비례대표제로 회귀하자는 집권당 청구 기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32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