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1분기 5.11% '깜짝' 성장…"대선·라마단 소비 덕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13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1분기 5.11% '깜짝' 성장…"대선·라마단 소비 덕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07 10:20 조회142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1480

본문

전문가 예상치 웃돌아…"고금리·글로벌 경기 둔화로 향후엔 어려움 예상"


b4971693fbd0614b42ca82c390824e63_171505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거리

한 남성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 거리를 걷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지난 1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5.1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선거와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으로 정부와 가계 지출이 많이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됐다.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은 5천288조3천억루피아(약 449조5천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11%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5.04%)은 물론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성장률 전망치(5.0%)를 뛰어넘은 결과다.

 

인도네시아가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지출이 많이 늘어났고, 전체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계 소비도 회복된 덕분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월 14일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를 동시에 치렀고, 이 영향으로 정부 지출은 1년 전보다 19.9% 늘었다.

또 지난 3월에는 라마단이 시작되면서 가계 소비는 4.91% 증가해 지난해 4분기 증가율(4.47%)을 웃돌았다. 인도네시아 가계 소비는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반면 투자 증가율은 3.79%로 지난해 4분기(5.02%)보다 둔화했다. 생산에서는 엘니뇨에 따른 이상 기후로 농업 분야 생산이 1년 전보다 3.54% 감소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 경제가 1분기에 양호한 성적을 거뒀지만, 앞으로는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분기 경제 성장을 이끈 지출 증가가 일회성 요인인 데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환율 방어를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으며 핵심 수출품인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 추세여서다. 여기에 미국 고금리 장기화와 중동 지역 긴장 등 글로벌 경제 상황도 좋지 않다.

리서치업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개러스 레더 이코노미스트는 "고금리, 원자재 가격 하락, 추세 이하의 글로벌 성장이 수요에 부담을 주면서 향후 몇 분기 동안 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인도네시아의 성장률이 정부 목표치(5.2%)보다 낮은 4.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DBS은행의 라디카 라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5%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BI가 물가와 환율 안정을 위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5.3%, 5.1% 성장하며 2년 연속 5%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308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08 아세안 관문 인도네시아서 국내성적서로 ICT 기기 인증 신청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28 56
1307 [게시판] 카카오헬스케어, 인니 대학병원과 '파스타' 현지화 협…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28 79
1306 머스크, 발리 찾아 스타링크 인니 서비스 출범 선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9 145
1305 "K콘텐츠 사자"…자카르타서 대규모 아세안 수출상담회 열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7 146
1304 KB 인니은행, 사탕수수 농가에 저리 금융지원…"생산 증대 기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7 88
1303 인니 차기 대통령 "연 8% 성장 확신…부채에 대담해져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6 112
1302 468명 태운 인니 가루다항공 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6 296
1301 현대차, 신태용 인니 축구 감독에게 전기차 제네시스 G80 후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4 222
130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5.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4 49
1299 인니 정부 "자동차 배터리용 니켈, 45년 더 채굴 가능량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8 173
열람중 인니, 1분기 5.11% '깜짝' 성장…"대선·라마단 소비 덕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7 143
1297 인니 남술라웨시서 홍수·산사태로 14명 사망…주택 1천채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5 138
1296 인니 영자지 "대통령 당선인, 서울찾아 KF-21 갈등 마무리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3 193
1295 인도네시아, CPTPP 가입 희망 의사 밝혀…"국내규정과 7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2 149
1294 인니 루앙 화산 다시 폭발…당국, 쓰나미 발생 가능성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2 163
1293 MS, 인니 데이터 센터에 2.3조원 투자…"최고의 AI인프라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30 113
1292 인니·싱가포르 '현·차기 정상' 4자회담…"양국 승리로 나가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30 73
129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9 90
1290 발리서 관광비자로 예능 찍다 효연 등 한국 출연진 한때 억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8 287
1289 인니 자바섬 남부 바다서 규모 6.1 강진…자카르타도 흔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8 190
1288 4월 BI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전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118
1287 인니 차기 대통령 프라보워 "부패·빈곤 종식…국민위해 싸울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196
1286 인니 중앙은행, 환율 방어위해 기준금리 '깜짝 인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137
1285 장남 부통령 논란에도…퇴임 앞둔 조코위, 지지율 77% 역대 최…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3 269
128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116
1283 '최고수준' 경보 인니 루앙화산 분화 계속…공항 한때 폐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178
1282 인니 진출 韓기업들 "당국에 한 목소리 내자"…'팀 코리아' 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9 306
1281 인니 찾은 中왕이 "美, 가자 휴전 지지해야"…인니 "같은 입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14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