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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원 | 바느질, 女 우리 여성들의 이야기 - 2018 KOREA ART QUILT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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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니문화연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1-16 11:23 조회9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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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女 우리 여성들의 이야기

2018 KOREA ART QUILT FESTIVAL

                                              

한국에서 활동하는 국제섬유퀼트협회(ITQA)는 2018년 11월 7일에서 10일까지 한국문화원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인도네시아 초대전에 스물여덟 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되었다. 전시장에는 누빔과 천 조각이 섬세한 여성 작가들의 바느질을 통해 새로운 격조와 우아함으로 재탄생 되었다. 다양한 색들과 패턴이 서로를 물들이면서 여성들의 꿈과 환상, 그리고 낭만이 깃들여 있는 작품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동부자바 반유왕이(Banyuwangi) 지역의 간둥(Gandrung) 반유왕이 춤이 우아하고 때로는 열정적으로 전시장을 채우고 있었다. 추수감사의 뜻이 담긴 이 춤은 결혼식이나 독립기념일 같은 공식적인 행사에도 추는 춤으로 여성의 숭고한 인내와 감성이 배어 있는 바느질로 창조하는 퀼트 작품과 잘 어우러졌다.

정인숙 회장은 “이슬람 문화권에서 한국작가의 퀼트로 문화교류를 하도록 기회를 준 한인니문화연구원에 감사드립니다. 한류 중에는 외래문화를 우리 것으로 바꾸고 우리의 색을 찾아가면서 세계의 인정을 받은 콘텐츠도 있듯이 한국만이 가지는 섬유아트퀼트로 제 모습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퀼트도 한류문화 콘텐츠의 한 부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을 말하였다.

이 전시를 기획한 한인니문화연구원의 사공 경 원장은 “오늘은 바느질 이야기를, 우리들 여자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미 B.C. 3400년경부터 시작된 생활퀼트는 이제 예술성의 보물창고가 되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와 만나고 있습니다. 역사의 진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일상의 퀼트가 여성들을 만나면 예술이 됩니다. 우리는 여성이라는 이름에 대한 사랑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며 여성 예술가들에 대한 애착을 표현하였다. 

내가 나인 줄도 모르고 묻어두었던 여성들의 이야기가 전시장에서 축제의 꽃으로 피어나고,여성의 인내와 감성이 만들어낸 바느질의 세계로 완결되는 전시장에는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바쁜 마음을 내려놓고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예총, 자총의 단체장, 그리고 멀리 족자에서 퀼트 전시를 보러 온 인도네시아 섬유작가도 있었다. 

또한 8일-10일 3일간 150여명이 워크샵에 참여하였는데, 그중 100여명 정도는 인도네시아 인들이었다. 양현옥작가는 전시회보다도 브토니에 워크샵이 더 의미 있었다고 말하였다.  ‘연극을 통해서 배우는 한국어’를 강의하시는 손수희 선생은 간단하게 만들고 활용도가 좋아 다른 분들께도 가르쳐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티를 전공한다는 이꾸(Iku) 학생은 ‘친구들께 자랑하고 싶어요. 선물로 주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한국 사랑을 만드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하는 떼레(There) 양은 친절한 설명 때문에 한국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며 가르쳐 주신 조혜연선생님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틱문양 퀼트를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채영애 예총 감사의 뜻처럼 다음 전시회에는 

한국문양과 콜라보한 깜보자 향기나는 멀라띠 향기나는 퀼트와 만나기를 기대한다. 

“작가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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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문화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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