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기관 > 복주머니 작가 이정효 인도네시아에 복을 전하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70)
  • 최신글

LOGIN

문화연구원 | 복주머니 작가 이정효 인도네시아에 복을 전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인니문화연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0-20 06:03 조회80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63350

본문


- 신들의 그림자인 와양과 함께 복을 말하다

  복주머니로 삶의 꿈을 말하는 루나 갤러리 대표 이정효 작가의 전시회가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끄망 리뽀 몰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고유의 재료인 한지, 실크, 자개 그리고 아크릴로 제작된 작품 23점을 전시하였다. 그 중에는 와양 및 바틱과 콜라보한 작품이 16점이었다.

  복주머니가 삶의 보물 창고로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회화적이고 창의적인 조형미를 더해 현대와 품격 있게 만나고 있었다. 또한 우리의 오방색이 와양 및 바틱 문양과 함께 어우러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정서가 인도네시아, 더 나아가 세계인의 보편적인 정서와 맞닿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정효 작가를 초대한 한국문화원 천영평 원장은 축사에서 “이정효 작가는 한국 문화의 달을 맞아 행운과 기쁨을 기원하는 마음을 정성껏 작품에 담았습니다. 복주머니가 우리나라라는 경계를 뛰어 넘어 인도네시아의 세계문화유산이면서 조화와 균형의 철학을 중시하는 와양 및 바틱과 접목하게 되었습니다. 복주머니, 훈민정음 판본, 와양과 바틱은 하나하나 독립적인 예술 형태이지만, 이들이 하나로 융합되어 경이로운 예술 세계를 만들어내었습니다. 서로 다른 것들이 하나가 될 때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이 전시회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 주관한 한인니문화연구원 사공경 원장은 “복주머니가 시공을 초월하는 생명력으로 인도네시아의 세계문화유산인 와양 및 바틱과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복주머니는 ‘신이 머무는 그림자’라고 하는 와양(극)과 철학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신들이 와양을 통해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될 일(다르마)을 하게 되면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복주머니는 질서와 조화로운 삶을 나타내는 바틱과도 철학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복주머니의 오방색은 음양사상의 영향을 받아 다섯 방위를 상징하는 색을 나타내는데, 이는 사방과 중앙을 상징하는 자바의 전통 문양인 바틱 까웅과 그 의미가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정효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와양 및 바틱과 접하게 되어 예술세계가 넓어진 것 같습니다. 예총 제5회 종합예술제와 같이 열려 한층 의미가 있는 전시회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호당 가격이 비싼 작품을 만드는 작가보다는 세상에 복을 전하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다복하고 건강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그 날까지 복주머니 작품을 다양하게 화폭에 담아 낼 것입니다.”라고 말하였다.

  전시 기간 내내 많은 분들이 한국문화원에서 전시해둔 한복을 빌려 입고 작가의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복주머니와 오방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와양과 바틱을 어떻게 콜라보할 생각을 했는지에 대해 많은 질의를 하였다. 우리의 복주머니와 오방색에 대해 외국인들이 열광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 익숙해서 가치를 몰랐던 우리 것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며, ‘가장 인도네시아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는 전시회였다. (한인니문화연구원 제공)

1039610477_1539989996.0126.jpg

1039610477_1539990114.0814.jpg

1039610477_1539990114.1346.jpg

1039610477_1539990141.3231.jpg

1039610477_1539990141.4004.jpg

1039610477_1539990173.863.jpeg1039610477_1539990172.6329.jpeg

1039610477_1539990173.5238.jpeg


  • 목록
   
한인단체/기관 목록
  • Total 2,738건 29 페이지
한인단체/기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54 한인회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마스크 1만5천장 무료 배포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23 910
1953 한인회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줄서서 마스크 무료로 받으세요'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23 781
1952 한인회 재인도네시아 땅그랑반튼한인회 마스크 배부 관련 안내사항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23 700
1951 한인회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 호소문 인기글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21 975
1950 한인회 재인도네시아한인회 마스크 배부 관련 세부 안내 인기글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20 973
1949 한인회 재인도네시아 땅그랑반튼한인회에서 땅그랑 교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20 936
1948 한국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 2020년 제4회 적도문학상 공모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9 1311
1947 한인회 재인도네시아한인회 마스크 배부 안내 (1차)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8 1014
1946 한국문인협회 '내로 남불'에 대하여 - 에세이 산책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7 1089
1945 건설협의회 건설협의회 | 창조 Vol.39 인기글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6 950
1944 한인회 이철우 도지사 ˝멀리 해외서 격려·응원 메시지 감사˝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6 727
1943 봉제협회 한국봉제산업을 선도하는 KOGA Vol.28 인기글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3 1149
1942 한국문인협회 비와 고독 - 에세이 산책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2 1123
1941 기타단체 재인도네시아 동포사회, 대구-경북 코로나극복 지원 줄이어!!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1 769
1940 한인회 코로나 19 성금 모금 인도네시아 한인동포가 함께 웅원합니다!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0 826
1939 한국자유총연맹 간이 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 회장 이.취임식 및 상견례 인기글 사랑을나누는사람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9 1411
1938 한인회 [재인도네시아한인회] 대한항공 조치사항 안내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6 1229
1937 한인회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코로나19 피해지원 성금모금 실시 안내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6 718
1936 기타단체 인도네시아 대구-경북 연합회 코로나 극복 성금 모금 인기글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5 1026
1935 한인회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코로나19 대응 관련 공지사항 인기글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5 905
1934 한국문인협회 3.1운동이 맺어준 선린 관계 - 에세이 산책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4 1013
1933 한인회 한인뉴스 2020년 3월호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3 1024
1932 신발협의회 재인니한국신발협의회 코파의 힘 Vol 66 인기글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3 1063
1931 한국문화원 2월 문화가 있는 날 -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 행사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2 905
1930 문화연구원 제68회 열린강좌 한인니문화연구원 여성연구자, 선을 넘다 인기글 한인니문화연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28 1391
1929 한국문화원 글로벌 만디리 학교에 분 ‘한류바람’ 인기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27 1101
1928 JIKS 코로나19 관련 학교 조치 사항 안내 인기글 kayuputi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26 1160
1927 한국문화원 336회 문화탐방 - 인도네시아 한인사 100년의 발자취를 더듬… 인기글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25 78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