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단체 | [EPS Center]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 실시, 급여 높고 기술 배우기 좋아 높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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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 실시, 급여 높고 기술 배우기 좋아 높은 인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울산시 숙련기술인협회 '희망의 우물' 기증 및 재능기부
![고용허가제1.jpg](http://www.indoweb.org/love/data/editor/1507/453dc6b082edc1c0b85d5bd3186b2588_1435806036.5409.jpg)
지난 27일, 28일 고용허가제(E-9)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이 인도네시아에서 치러졌다. 자카르타·반둥·솔로·수라바야 4곳에서 치러진 인도네시아 한국어능력시험에는 대상자 2만8,556명 중 2만7,585명이 응시하여 응시율이 96.6%에 달했다. 200점 만점(읽기·듣기)에 80점 이상 취득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5,800명이 선발되며, 이들은 외국인력 풀에 포함되어 한국의 사업주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최대 4년 10개월 간 한국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 인력은 현재 27만 명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 이후 6만1,909명이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15개 인력송출국 중 인도네시아는 네팔·캄보디아와 함께 가장 많은 인력을 한국으로 보내는 나라다.
장병현 인도네시아 EPS센터 센터장은 “한국에서 근무하게 되면 절대 불법체류를 해서는 안되며, 근로계약 만료 후 귀국 시에는 한국에서 가입한 보험금을 반드시 신청하여 찾아올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고 특히 강조하였다.
정부는 앞으로 한국어능력시험과 함께 기능수준과 직무능력을 종합평가해 인력을 뽑을 수 있도록 선발체계를 포인트제로 개편할 방침이다. 사업주가 외국인 채용 시 고려하는 근무경력, 신체적 조건 등을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그리고 현재 자카르타 한 곳에 개설되어 있는 CBT(Computer Based Test)시험장을 수험인원이 가장 많은 중부자바지역(스마랑)에 추가로 설치하여 지역 수험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한국어능력시험이 전면 CBT 체계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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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어능력시험을 마친 뒤 한국산업인력공단(노사합동)과 울산숙련기술인협회는 29일 자카르타와 버카시 인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였다.
![고용허가제2.jpg](http://www.indoweb.org/love/data/editor/1507/453dc6b082edc1c0b85d5bd3186b2588_1435806038.612.jpg)
버카시 찌부뚜 마을에서는 마을 주민 20여명과 함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마을에 기증한 '희망의 우물' 준공식을 하였으며, 자카르타에 있는 아동보호센터(아나마 그룹홈)에서는 공단 직원들과 울산숙련기술인협회 회원들이 페인트 칠하기 등 공부방 만들기를 도와주고 책장·책상·학용품 등을 기증했다. 울산 지역 이·미용 숙련 기술인들은 해당 센터에서 공부하는 60여명의 아이들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했다.
![고용허가제4.jpg](http://www.indoweb.org/love/data/editor/1507/453dc6b082edc1c0b85d5bd3186b2588_1435806060.7944.jpg)
공단은 매년 외국인 근로자를 국내로 송출하고 있는15개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미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각각
우물 2기씩을 기증한 바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임경식 총무국장은"대한민국의 민간 사절단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