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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호텔 폭탄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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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병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7-18 22:49 조회6,005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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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호텔 폭탄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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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 라인이 쳐진 인니 경찰들 뒤로 메리엇 호텔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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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휩싸인 리츠칼튼 호텔

 

GB
흰색 차선위에 사상자의 혈흔이 보인다.

 

어제 아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가 꾸닝안에 위치한 - 메리엇(J.W. Marriot) 호텔과 리츠 칼튼(Ritz Carlton) 호텔 두 곳에서 폭탄 테러 사고가 발생되었다.

 

현재까지 9명 사망, 50명 부상자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고 다행히 아직까지는 추가의 사망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한국인 사상자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초기에는 다소 혼선을 빚었지만 현재까지 확인한 내용으로는 한국모델협회장인 도신우(조인상)씨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경미한 부상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폭탄테러사건은 얼마전에 실시된 인니 대통령 선거결과와 어떤 연관성이 있지 않는가 하는 추측과 인니 대통령이 직접 기자회견에서 일부 증거물을 제시하고 있어 정치적 문제로까지 확대될 우려도 있었다.


현 대통령이자 사실상 당선확정자이기도 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oyono. SBY)의 주장은 아직 승복을 미루고 있는 상대진영측에 최소한 어떤 정치적 어필을 할 것으로 보여, 어제 하루 상대진영에서는 이번 테러사건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표명을 하기도 하였다.



GB
SBY 인니 대통령이 테러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GB
자신에 대한 모의 살해연습을 한 사진들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의 주동자와 배후세력이 누구냐에 대한 관심사는 단순 테러사건 이상의 의미를 품고있다.

80% 이상이 무슬림인 인도네시아에서 테러 배후세력에서는 적어도 SBY의 재임을 바라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대체로 이들을 과거 발리 테러범들과 동일한 <제마 이슬라미야> 단체로 추측하고 있다.

 

이미 미국과 호주 등에서 이번 테러 배후자 색출 협력작업을 제안하였다.

 

해외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SBY 정권에서 이러한 테러사건들은 국제적 이미지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배후세력에 대하여 강도높은 조사가 이뤄질 것이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상대진영에 대한 정치적 공세 또한 옅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섬이 많은 나라로 선거결과가 완전히 종료되려면 아직도 얼마의 기간을 필요로 하고

사실상 대통령의 재임이 확정된 상황에서 상대진영들이 선거결과에 대해서 승복을 미루고 있거나

일부 지역에 대해서 개표상황이나 몰표가 있었다는 주장을 해오고 있으므로 앞으로 SBY 정권의 경제개혁 드라이브에 미칠 영향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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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칼튼 호텔이 적혀있는 명판에 한 추모자가 꽃을 놓고 있다.

 

 

한편 맨유의 아시아 투어경기 중 한곳이었던 인도네시아 입국이 전면 취소되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추가 테러발생에 대비해서 자카르타 쇼핑몰 지역 등 특별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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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병아리님의 댓글

병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가로 오늘 8시 20분 경 메리엇 호텔 직원인 Everet Mokodompit이 사망했더군요.
이로써 사망자가 10명이 되었는데, 메리엇 호텔 직원인데 서양인이라고만 밝혀지고 있습니다.
인니에서 하루 빨리 테러사고가 사라지길 바랍니다.
사망자 전원 편안한 세상 만나길 기원합니다.

식객님의 댓글

식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마 이슬라미아(Jemaah Islamiah) 일명 Jl 이라고 하는 테러단체에 대한 이해

1990년대 중반에 조직된 과격 이슬람 테러 단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브루나이, 태국남부를 합하여 “독립 이슬람 국가"(Independent Islamic State)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연합세력을 말하며 자신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지역 등 동남아 전역에서 은행 강탈, 하이제킹 및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테러 행위를 자행해 왔다.

미 9.11 테러 사건의 배후 세력인 알 카에다와는 테러 사건 이전부터 연대를 해 왔으며, 미국의 대테러 전쟁 개시 후 알 카에다 핵심 요원들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도피하여 동남 아시아로 재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01년 12월에는 C-4 폭탄을 이용하여 싱가폴, 자카르타, 쿠알라룸프의 미국 대사관 공격을 획책하기도 했지만, 이 공격 계획은 인도네시아 정보부에 핵심 요원들이 체포되어 무위에 그쳤으며, 이들이 자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표적인 테러로는 2002년 10월 2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발리섬 폭탄 테러, 2004년 9월에 일어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호주대사관 차량 폭탄 테러(9명 사망, 180명 중경상) 등을 들 수 있다. 사태의 심각성 때문에 미국과 영국은 이들을 와해시키기 위해 동남아시아 각국의 정보기관과 경찰을 지원하고 있다. UN에서도 2002년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조직으로 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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