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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시지요~ ^^* 외국인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사시는데 많이 힘들지는 않으신가요?
어제 일요일은 집에서 쉬고 싶었는데 친구들이 운동(골프)가자고 하여 한겜하고는 한 친구가 막걸리를 한잔 하러 가자네여~ 그래서 제차는 따라오라하고는 친구차에 동승,,, 저는 자카르타에 살고, 한친구는 찌까랑에 살고, 또한친구는 끌라빠가딩에 살고, 다른 한친구는 찌부브르에 사는데,,, 막걸리는 어디로 가서 마셔야 할지,,, 찌부브르에 사는 친구가 자기가 산다며 자카르타로 가자고 하는데,,, 찌까랑 사는 친구가 다시 제안하기를 버까시로 가자며 막걸리 마시고 후회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기가 전부 계산을 하고, 다음주에도 찌부브르에 사는 친구가 가자는곳에 가서 또 사겠다하여 버까시로 갔답니다.
그런데 상가를 지나 주택단지로 가네여~ 지지배,,, 여기 어디에 식당이 있다구,,, 한 가정집에 차를 세우고는 들어 오라고 해서 들어 갔는데,,, 어머!!! 조그만 집 앞에는 엄청나게 큰 콩 넝쿨이,,, 넝쿨 밑에는 조그만 텃밭이 있네여~ 집안에는 가정집 같지는 않구여~ 방을 들어가니 예전에 한국에서 등산 갔다가 내려오면서 먹던 백숙집 같이,,, 테이블이 놓여 있구여~ 크지는 않지만 작은방 1개와 큰방 한개에 손님을 받는다네요 ㅎㅎ 작은방 하나가 더 있는데 그곳은 막걸리 제조실이라나여??? ㅋㅋㅋ
우리는 묵무침과 파전을 시키고 막걸리을 시켜 한잔 했숨다. 커~억! ㅋㅋㅋ 군데여~??? 막걸리가 증말루 맛이 있는거여여~ 달콤하면서 대추향이 가득한게,,, 어머어머,,, 인도네시아에서 첨으루 맛을 본 막걸리이더라구여,,, 아줌마 넷이서 글쎄 네주전자를 마셔 버렸지 뭐예용~ 부끄부끄,,, 밤묵무침도 괜찮았어요 야채중에는 직접 키운 삼붕야와와 돗나물 그리고 야채순이 참 잘어우러져 이곳 인도네시아에서 봄기운을 받는듯 했구여, 한 주전자가 1리터인데,,,구롬??? 각자가 막걸리 한주전자씩 마셨답니당~ ㅎㅎㅎㅎㅎ 그런데 우리가 많이 마시긴 했지만 술기운이 화아악 오르는게 좀 독한듯,,, 먹을땐 몰랐는데,,, 정말 신기 한건 차를 타고 집으로 오는길에 술이 깨는듯 하더군여~ 내가 술꾼은 아닌것 같은데,,, ㅋㅋㅋ 다음날인 오늘 너무도 개운하게 일어나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 하고 있답니다.
지금 제가 있는곳엔 비가 오네여~ 점심때가 지나 저녁때가 되서 생각나야 할 막걸리가 지금,,, ㅋㅋㅋ 밤묵무침도 생각이 나네여~ ^^* 월요일 일찍부터 넘 먹는 야그만 했나여? ㅎㅎㅎ
어제 마신 막걸리가 기억에 오래남아 이렇게 혼자서 주저리주저리 글 올립니다. 희야! 어제 정말 고마웠어,,, 아침에 통화를 하긴 했지만 이곳에 다시 한번 고마웠음을 남긴당~ ^^* 나 이러다 막걸리 중독됄까 겁난다 얘~ ㅋㅋㅋ
참! 다음에 가면 연락처 알아가지고 올릴께요 ^^* 혹시 아는분 계신면 답글 올려주셔용~ 그곳 사장님 말로는 주문 생산도 하신다고,,, 생산량은 많지가 않다는데,,,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글 올립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사시는 모든분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돼시길 바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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