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북동쪽에 있는 아궁(Agung) 화산에서 17. 11. 25.부터 지속적으로 분화구 상공 1,000-3,000m 높이까지 화산재와 회색연기가 분출되고 있습니다.

화산활동은 예측이 어려우므로 동포 및 여행객 여러분들께서는 아궁화산 주변으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현지 당국의 발표와 언론보도 및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와 대사관의 안전 공지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각별히 신변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호주, 네델란드 등 일부 항공사는 화산재와 연기 분출 이후 발리 입출국하는 항공편을 취소하였습니다.

화산재가 지속적으로 분출되면 발리공항이 폐쇄되는 등 모든 항공편이 결항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발리와 롬복에 방문 중인 여행객들께서는 여행 일정을 조정하여 가급적 조기에 귀국하시기를 권고드리며, 

발리와 롬복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께서는 여행을 자제하고 가급적 화산 분화 위험이 사라진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긴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문의가 있을 경우에는

· 대사관 영사과 직통전화(주간) : +62-21-2967-2580 

· 당직전화(야간, 휴일) : +62-811-852-446 

· 외교부 영사콜센터 : +82-2-3210-0404 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 정부는 17. 9. 27.부터 발리, 롬복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기존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에서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여 발령중입니다. 화산 분화 위험이 사라지면 발리, 롬복에 대한 여행경보를 즉시 재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