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사건사고 > 기업 사냥꾼님 글에 대한 답변 - 재인니 한인 외식업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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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기업 사냥꾼님 글에 대한 답변 - 재인니 한인 외식업 협의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bbon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3.113) 작성일13-10-06 11:59 조회4,249회 댓글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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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36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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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도네시아 한식외식업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 재익입니다.
먼저 인도웹에 올리신 기업사냥꾼님의 글을 보고 한식당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답답하기도 하여 이렇게 답변을 올립니다. 제가 드리는 답변은 과장이나 허언이 아니라 팩트만을 말씀드리며 이곳 인도웹을 이용하는 분들만이라도 이해를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1. 한국의 김치찌게 가격이5,000원이란 말씀은 지나친 과장입니다. 제가 2011년 말부터 2012년초까지 약 4개월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개인적으로 김치찌게 및 제주 흑돼지 관련 연구 및 조사를 하였습니다. 당시에도 한국에 5대 김치찌개 맛집(광화문집, 장흥곱창등,)의 가격은 1인분에 7,000 – 9,000원입니다. 아울러 대부분 한국의  식당에서는 3-5찬의 반찬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저희 인도네시아 한식당 대부분이 10-16찬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것은 이미 이곳의 한식당의 문화로 자리 잡혀 있어 사실상 줄이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잘 다니는 현지식당의 “SOUP BUNTUT만 하더라도 반찬 한가지 없이 88,000루피아 ++ 에 음료를 별도도 시켜야 합니다. 이곳 일본식당, 현지 식당이 한식당처럼 최소 10가지 반찬에 오차 무한리필을 하고 있는 곳은 거의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최근 자카르타 물가인상율이 상당합니다. 몰에서 현지음식을 한가지 먹어도 한식당의 된장찌게 가격을 훌쩍 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며칠 전 대사님과의 오찬에서도 물가 인상에 따른 원가압박에 대해 호소를 드렸더니 한식당 반찬 가짓수를 좀 줄이는 것이 어떻습니까? 하셨지만 정말 이곳 교민 정서상 쉽지 않습니다.
 
2. 아울러 한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원재료인 된장, 고추장, 간장, 고추가루 등의 장류 및 소스류는 100% 한국에서 정식 수입해 사용합니다. 수입을 하다보니 관세등의 부과로 사입 가격은 한국보다 많이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경상수지 적자로 인한 수입억제 정책으로 인하여 이 나라에서 100%수입에 의존하는 마늘, 양파 및 당근 등의 가격이 2배에서 ~ 4배까지 폭등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한식당에서 사용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육의 경우도 40% ~100% 가량 인상되었습니다. 독과점을 묵인하는 인도네시아 정부로 인해 미국산 수입육의 경우 가격인상에 무방비로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에는 달러의 강세로 인해 추가 인상되는 상황에서도 저희 한식당은 어렵지만 가격인상을 자제 또는 최소화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분께서 무심코 드시고 또 리필을 요구하시는, 한국의 씨앗으로 재배한 상추 1KG 의 사입가격은 약 50,000루피아, 굵은 콩나물의 사입가격은 55,000루피아 입니다. 대부분 한국에서 1KG에 천원 남짓하는 농산품입니다.

 

3. 댓글 중 돼지고기 1kg의 가격이 50,000루피아 라고 말씀하셨는데 인도네시아 발리산 돼지유통업체인 AROMA 사에서 한식당에게 납품하는 발리산 냉동 삼겹살 1KG의 가격은 현찰 구매시 최저 110,000 루피아 입니다. 어떤 시장에서 어떤 부위를 KG 50,000루피아에 구매하셨는지 알려주시면 품질여부 점검하여 저희 협의회에서 공동구매 하도록 추진해 보겠습니다.

 

4. 언급하신 세금문제에 대한 답변입니다. 지금까지 한식당에서 받고 있는 지방세 10%는 공식적으로 100% 신고하지 않은 것은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곳 세무서에서 이미 한식당이 타켓이 되어 있고 한식당에 대한 매출데이터가 오랜전에 다 축적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점검을 나옵니다. 아무리 절세신고를 하더라도 약 70~80%정도의 수준으로 납세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울러 자카르타 주정부에서 금년부터 세무 전산화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업소도 있고 이럴 경우 향후 100% 납세해야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인도네시아에서 환급 혜택을 받기 어려움을 감안하면, 특히 저희 업종의 협력업체들은 거의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음으로 고스란히 한식당의 부담으로 남는 것은 자명합니다.
봉사료 5%는 대부분의 한식당이60~70%는 종업원들에게 급여 외 별도 배분하고 나머지 30~40% Loss & Breakage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5. 소주 문제입니다. 참고로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주세 및 주류관세가 약 800% 부과 됩니다. 지금까지 한국 소주는 일본사케와 같이 발효주 항목에 편입되어 있어서 주세를 리터당 55,000루피아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3년 한국소주는 위스키와 같은 희석주로 갑작스레 편입되어 주세가 리터당 120,000루피아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불복하여 한 수입업체는 소주를 다시 발효주에 편입하고자 이곳 세관을 상대로 지루한 법정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업체의 소주는 금년에 한병도 정식통관을 못해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며, 다른 수입 업체는 일단 소주 공급이 단절되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저희 외식업협의회와 협의 끝에 인상된 주세를 납부하고 통관하여 차후 소송을 하기로 하고 한식당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인상된 주세를 반영하여 한식당에서 공급받는 정식 통관한 소주의 가격은 최근 병당 120,000루피아 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밀수소주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밀수소주의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이 또한 파동때는 공급물량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밀수소주는 팔아서도 마셔서도 안되겠습니다만, 소주 공급이 원할 하지 않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취급하는 한식당도 있는 현실입니다. 소주가격이나 음식 가격의 담합은 있을 수 없습니다.

 

6. 맛과 질에 대한 문제입니다. 지금 K-POP, K-FOOD라 하여 인도네시아도 한류 열풍이 늦게나마 일고 있습니다. 한식당도 한국의 대표하는 가장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한식당도 이제 업소마다 어느 정도 전문화하는 추세입니다. 업소마다 각자의 특기를 내세워 현지화, 전문화, 대형화 하는 전략으로 가고 있습니다. 5만의 교민시장만을 타겟으로 하는 것 보다 25천만명의 인도네시아 시장을 목표로 하는 것은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것이 아닌지 반문을 드립니다. 하지만 한인사회의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현지화 자체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한식당 경영주께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업소마다 한국 주방장을 두고 계시면서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시는 곳도 있고, 최근에는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고 레시피 주방장을 모시어 3개월에서 길게는 1년씩 전수받는 업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 외식업계에 전통적 도제식 주방장에서 레시피 주방장으로 변화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협의회 차원에서도 해외 한식당 종사장 교육을 해마다 한국 농수산유통 공사 (AT CENTER) 예산으로 받고 있습니다. 또 대기업에서도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음으로 동반 상승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인도네시아 한식 외식업도 상당한 질적 향상이 이루어 지고 있고 또 이루어질 것입니다.

 

 

규모에 따라 다릅니다만, 현재 자카르타에서 일정 규모의 한식당 한군데를 열기 위해 5년 임대 계약 기준 임대료, 시설비등을 합산하면 약 50~60억루피아 이상 투자가 필요합니다. 한국의 경우 일반 외식업체의 기준 원재료비 30%, 운영비 30%, 감가상각 및 기타 10%, 영업이익 30%를 기준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외식업체 역시 최근 원재료 기준은 35%로 맞추고 있습니다. 저희 인도네시아 한식당은 상기 언급한 상황상, 원재료는 최소 40% 이상, 인도네시아 최저임금의 급상승으로 인건비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운영비도 30% 이상입니다. 어느 분이 말씀하시듯 교민의 상대로 폭리를 취하거나 하는 생각을 하는 업체는 없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업소들이 영업이익이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대형몰이 생겨남에 따라 현지인 구직자들의 몰 근무 선호현상으로 한식당의 인력난이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식당의 경우 근무강도가 여타 업종에 비해 강하다는 소문에 지원자체를 기피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말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고객들께 고기 굽는 서비스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막대한 투자가 들어가고 경영 현실 또한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스스로 매장의 질을 떨어트리고 여러분들의 외면을 받고자 하는 경영주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인도네시아 한식당 대부분 경영주는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일년에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처음 외식업에 입문한 분들이 현지 종업원과의 의사소통 문제, 운영의 미숙으로 오는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있습니다. 또한 여타 한식당에 비해 회전율이 저조하여 식 재료의 신선도가 간혹 떨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또한 건전한 비판, 합리적인 비평을 해주시면 해당 업소도 점차 발전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저 역시 한국인의 한 사람입니다만, 한국고객들분의 말씀을 다 듣고자 한다면 한가지 음식이 100가지 맛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러한 까다로움과 예민함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세계10위권으로 성장시킨 점 역시 간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경영주 입장에서 좋은 원재료, 좋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이렇게 한식당 전체가 마녀 사냥식의 비방을 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이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경영주 입장에서도
1. 악의적인 블랙 컨슈머  2. 사이드 디쉬 (반찬)의 무한 리필 요구 3. 무조건적 할인 요구 등...
유독 한식당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같은 민족의 일종의 정서라는 생각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가능하면 수용하고 있습니다.
국가 경제력이 세계 10위권이라면 이 위상에 걸 맞게 이제 소비자 문화 역시 그에 걸맞도록 한번쯤 생각해 볼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 국가에 거주하신 경험이 있는분 들이나 출장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인도네시아 한식당이 전반적으로 규모나 음식의 맛과 질적 수준이 타국에 있는 한식당 보다 높다는 칭찬도 자주 하십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모쪼록 더욱 합리적인 비평, 건전한 비판을 해주신다면 한인사회와 더불어 한식당도 동반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식당을 나서면서 현지 종업원의 배웅 인사에 진심 응대해주시고 예의를 갖춰주는 어느 한교민의 모습에 같은 한인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처럼 위대해 보일 수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 외식업 협의회 정 재익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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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웃는이님의 댓글

웃는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14.94 작성일

밀소주..요즘 일반인들도 1박스 20병을 100~110만 이면 살수 있읍니다. 대량 구입일 하시는 분은 그것보다 한참 하향가격으로 살수 잇다는 것도 알고요..비싸게 사먹어야 140을 넘은적이 없는데, 식당에서 밀소주 구입이 박스당 140 이라는것이...

decastro님의 댓글

decast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3.♡.154.66 작성일

참고로 2012년 기준이지만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식당 밥값보다 여기 한식당 밥값이 더 비싼걸 보고 식겁한적이 있지요. 물론 주류 빼고요.

decastro님의 댓글

decast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3.♡.154.66 작성일

젊은 층에서는 굳이 한식당에 소주를 먹으러 가지 않지요 이제. 가성비로 봐도 인니에서는 차라리 사케가 훨씬 나은 수준입니다 이제.

satekecil님의 댓글

satekeci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5.♡.65.210 작성일

퇴근 길에 간단한 소주 한잔이라, 자카르타에 거주 하면서 출퇴근을 집에서 하시는 정상적인 직장인들 중
일주일에 과연 몇 번을 외식하실까요....주 1회(?), 주 2회(?), 그리고,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출 퇴근 하는 사람이
과연 일주일에 몇 번 외식 할까요?
 어찌보면 이 곳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좀 과하다 심을 정도로 외식을 하시는 것 같아요....
 내 돈으로 가까운 지인 3~4인과 주 1회 소주를 곁들인 외식...좀 부담되는 건 사실 입니다.
 어찌 보면 외식 회수를 줄이는 것 부터 시작해 보시죠....

hotbargee님의 댓글

hotbarg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16.157 작성일

오래 전에 읽었던 신문기사,
밀가루값이 두배가 넘게 폭등하자 대부분의 식당에서 냉면, 짜장면값을 한그릇에 5백원에서 천원 정도 올렸답니다.
그런데 기자가 조사해 보니
만원대에서 2만원대로 크게 오른 밀가루 20kg 1포대로 약100여 그릇의 냉면을 만들 수 있어 실제 원가 인상 요인은
그릇당 100원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처음 기자가 질문했을 때에 밀가루값이 올라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올렸다고 말씀하신 식당 사장님께서는,
기자가 이러한 수치를 말씀드리자 인건비도 올랐고, 야채값도 올랐는데 그동안 인상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한꺼번에 올린 것이라고 답변하셨지만 그 이유가 가슴에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그 냉면 전문점, 하루에 열그릇만 팔라고 속으로 빌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당시 짜장면값 천오백원을 수년째 고수 하시던 어느 사장님의 인터뷰 기사도 생각납니다.
'큰 욕심 없습니다. 몸은 더 고생스럽지만 많이 팔면 됩니다. 적당히 법니다.'

저는 한국식당을 자주 찾는, 인도네시아에 온지 1년쯤 된 사람입니다.
일주일에 사나흘은 소주를 마시는 자칭 애주가인데,
소주값이 정말 부담스럽습니다.
끊을 수도 없고, 식당가서 밥만 먹을 수도 없고,
해질 무렵이 점점 다가오니 또 소주 생각은 나는데...

질주님의 댓글

질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7.10 작성일

판에 박힌듯한 공지 글에 미소만 가득 해 집니다
식자재 가격에 대해 발리 정식 공급 업체까지 거론하셨지만 역시 현실에 부합되지 않는 내용이시구요
가까이 피낭시아 루꼬 단지 내에서 생고기?(사실 확인이 안됬으니 돼지고기라 하죠;)를 1킬로에 10만루피아 받습니다
고추장,된장,간장 등을 한국에서 수입하는 가격에 대해 운운하시지만 음식에서 장류가 가격에 차지하는 포션이 얼마나 될런지 궁금합니다 이는 현지 소주 생산가격이 높은 이유중 소주원료로 포함되는 주정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며 소주에 함유되는 주정이 몇%인지 아신다면 음식에 들어가는 장류의 원가포션이 얼마나 되시리라 짐작은 하실거라 생각하네요;
자카르타 임대료 등을 예로 드셨는데 한국 서울 기준으로 임대료를 운운하신다는건 사실상 많은 차이가 있을듯하고
비교되지 않을 만큼 임대료의 차이는 극과 극임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자카르타 혹은 땅그랑 평당 임대료가 얼마나 할까요? 서울에 비할까 싶습니다;
서울에서 김치찌게의 가격이 7,000~8,000원 하신다 하셨는데 한국에 프렌차이즈 산업 활성화로 김치찌게 및 찌게류의 가격이 얼마나 현실화가 되었는지 최근래에는 다녀 오시지 않으신 모양입니다
광화문집, 장흥곱창에 김치찌게가 유명하다는 말은 서울에서 23년을 살다 온 저로써는 처음 들어본 소리라서 여쭙네요
고모리 김치찌게 등 가격이 현실화 된 많은 프렌차이즈 음식점은 가 보질 못하신 모양이십니다
가장 큰 문제인 소주 입니다 당연 소주의 가격이 애주가로써 가장 민감하고 또 신경쓰이는 부분인데요
일전에 현지 생산 소주 관계자님의 댓글로 확인했고 또 제가 알고있는 소주의 수입관세는 45%로 알고있습니다
더 부과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한 확인이 힘들어 말씀 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수입세,주세,유통마진을 합한 세금이 800%에 달한다는 말씀은 현실적으로 이해가 힘든 사실이네요
마냥 유통업체의 횡포라고만 말씀하신다면 할말이 없겠습니다만은..
현실적으로 식당 자체에서 수입인지가 붙은 소주와 붙지 않은 소주의 가격을 차별화 해서 판매하는 식당도 있다는것을 혹시 아실런지..
그리고 식당에서 판매되는 정식유통 소주의 비율이 얼마나 되신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정식 수입이다 아니다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어차피 식당에서 소주를 판매하는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이겠죠
그럼 판매하는 소주가 정식수입품이다 아니다의 큰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ttutta님의 댓글

ttutt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6.222 작성일

위에 글쓰신 어느분과 마찬가지로 제도 청해수산서 밥먹고 잘못된 계산 발견 한적 있습니다.
찜에 밥 두개 볶아먹었는데  볶음밥을 4개로 찍엇더라구요.
집에 왔는데 뽄독인다서 그쪽으로 다시 가기엔 너무 막히는 시간..
그냥 확인하지 않은 제불찰이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이후.. 어디를 가더라도,아무리 바쁘더라도 또 아무리 소액이라도 그자리에서 계산서는 꼭 확인한답니다

1000님의 댓글

1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1.30 작성일

이거 저거 다떠나서 간단하게 생각해봅시다.
타지에 있으니 한국 식당이 비싼것은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만
가격차이가 나도 너무 나는 것은 이해가 안됩니다.
요즘 한국식당에서 3~4명 기준 밥먹고 고기 좀 집어먹고 소주 두어병 마시면 200만루삐아 우습게 나옵니다.
한국 어디서 3~4명 기준 23~25만원하는 밥집이 있는지요?
같은 해외로 비교하여도 제가 베트남에서도 6개월 정도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비싸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물가가 올라서 재료값이 올랐다고는하나 현재까지도 한국에 비해 주재료(육류나 채소류)는 개인소비자 구매가격기준으로도 인도네시아가 아직 훨씬 쌉니다.
당연히 도매로 사들이시니 훨씬 쌀것이고요.
그렇다고 고기나 어류를 한국 공수해오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단지 장이라던지 양념이라던지 우리나라 고유의 맛을 내는 것들이 통관료나 그밖에 기타등등으로 비쌀수는 있으나
음식한그릇에 장이나 양념이 얼마나 들어가나요?
장은 그렇다치더라도 양념만드는 식제료 한국에서 공수해다 쓰시나요?
밑반찬 무한리필요? 그리고 무한리필하셔서 얼마나 리필을 주셨나요?
한 100번 시키나요? 그 조그만 그릇으로 아무리 많아봤자 10번은 안넘지 싶은데요?
저같아도 같은 밑반찬 10번 시키면 미안해서 더 못시킬것 같은데...
누가 그렇게 '무한' 이라는 단어를 붙일정도로 리필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군요.
그리고 그것이 음식값을 이렇게 받을 정도로 음식값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인가요?

제가 인도네시아에서 가난한 학생시절에 자주가던 자카르타에 한식당이 있었습니다.
그곳 아주머니 반찬 리필시켜도 한번도 싫은 내색하신적 없고 갈때마다 라면 먹을때 적적할텐데 김치라도 같이 먹으라며 한봉다리씩 주시고 했습니다.
아주머니한테 제가 이렇게 다 퍼주시면 남는 것 없으시잖냐고 했더니 그 아주머니 왈 '음식장사는 계산하면서 장사할수없는 것'이라고 하시더만요...
요즘 한국에서 소위 착한 식당 인증이란 것이 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한인 외식업 협의회 회장으로써 인도네시아에 '착한 식당'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다 돈벌자고 하는 일이지만 정도껏이란게 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herosteels님의 댓글

herosteel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0.♡.146.32 작성일

협의회 회장님 글 잘읽었습니다. 참고 읽었는데~~ ㅎㅎ 그 밑에 댓글 읽어 내려오면 참 너무들 하십니다. 금일도 밖에서 모 식당에서 저녁 먹고 집에와선 ㅋㅋ 괜히 컴을 켠듯합니다. 닭살이 돗아도 넘 돗습니다. 물론 수고 많은신데~~ ㅋㅋ 여기 자카르타에 사는 한국 사람들 이런 댓글 놀이에 동참하고 동감을 하는 교민이 몇이나 될까요.. ㅋㅋ 집에서 밥먹기 캠페인이라도 해야할듯합니다. ㅎㅎ 소주대신 싸구려 위스키 독주라도 ㅋㅋ 마시고...ㅎㅎ

땅끝마을님의 댓글

땅끝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222.40 작성일

식당은 허가부터 갗추고 소주 파십시오.
소주가격이 비싼걸 유통업자 탓을 하는데 말도 않되는소리.
소주가격이 비싸다하면 이핑계 지핑계 대면서 소주 팔아서 겨우 메꾼다는데 식당이 소주 안팔면 운영이 힘들다면 그게 정상입니까?

댓글의 댓글

마스메라님의 댓글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50.102 작성일

식당이 주류허가 없이 소주를 판다면 어짜피 매번 세무서로부터 고생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이 사항 역시 각 식당업주들이 알아서 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식당이 주업이 주류가 아닌 음식인것은 당연하겠지만, 한국식당하면 소주등 주류는 당연히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팥빵과 앙코, 빤스의 고무줄처럼요) 주류가 없는 한국식당은 팥 없는 앙꼬빵처럼 이상하게 생각해서 안가는 것이 대다수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특히 한국 사람들이 한식당을 많이 이용하는 이유가 고국음식에 대한 향수보다는 주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특히 소주..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류의 판매가 차지하는 부분이 높게 되겠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주의 판매가 운영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됨은 특히나 이곳의 한식당에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까도 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소주의 적정 마진율을 공급가의 얼마 혹은 몇 %인가에 대해서 태클을 걸 생각은 없다고 밝힌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우선은 가정용(어쩔수 없이 공존해야 한다면)과 업소용의 가격 차별화부터 필요하지 싶네요...

다른글에서 동글이님의 덧글을 보면, 정작 음식판매에서는 운영에 필요한 마진을 얻기 힘들다는 경험에서 나온 글을 보면, 주류판매에서 수익을 기대하는것은 어쩔수 없는 현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과연 현재 마진이 그것을 감안하고 적정하게 책정된것인지, 아니면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과다하게 책정되었는지도 봐야겠지만... 그것이 담합에서 나온것이 아닌,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나온것이라면 식당이나 요식업의 세세한 사정을 모르는 일반인이 이래라 저래라 하기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하지만, 공급가가 업소용에 비해서 저렴한 가정용을 업소용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는것은 일반인 누가 보더라도 부당하다는것이 분명합니다(물론 가정용의 공급가가 어떤분의 덧글에 공개된 정보처럼 20개들이 박스당 160만루피아라는 가정하에서요...)

초록나라님의 댓글

초록나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20.186 작성일

요식업 회장님이 용기를 내어 잘 설명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정성스럽게 답변을 해 주니 저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음식 가격에 대한 문제는 위에 마스메라님이 언급했듯이 요식업 이라는 것이 개별적인 가격 구조를 가지고 있고 소비자는 선택하면 되는 것 이라 봅니다. 원가가 얼마이든 소비자가 또 다시 찾아오게 만든다면 그게 장사 잘 하는 것 아닌가요 ??

그런데 소주 값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먹는 음식은 정성과 만드는 기술이 감이된 가치 산정이 어렵죠. 그런데 그런 걸 먹기 위해서 오는 식당에서 안그래도 터무니 없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소주에 마진을 붙인다면 고통의 분담이 아니죠.

1. 소주에 무슨 식당마다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부가가치를 높여서 주나요 ?? 그냥 받아서 식당이라는 장소를 열어서 선택할 수 없게하고 마진을 붙이는 것이라는 거죠.
2. 곰탕은 7만 루피에 마진을 붙이는 것 하고 150,000루피에 마진을 붙이는 것이죠 절대 금액이 다르다는 겁니다. 절대 금액이 높은데다 % 로 마진을 붙이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거기에 봉사료 까지 같이 %로 붙입니다.

소주가 50,000루피인데 20% 붙이는 것고 120,000루피인데 20% 붙이는 걸 같이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소주가 유통하는데 그렇게 힘들어서 비싸다면 그거에 마진을 붙이는 것은 %가 아니라는 겁니다. 한국에서 소주 1000원인데 식당에서 2000원 받아 100% 이익을 봐도 뮈라 안합니다. 그런데 소주가 10,000원 인데 20%만 붙여도 2000원을 소비자가 부담한다는 거죠. 식당은 별로 하는 일 없이요....

마스메라님의 댓글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48.118 작성일

제가 개인적으로 볼때는, 현재 한식당 관련으로 가장 큰 이슈는 개별 음식 가격보다는.. 소주의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별 음식 가격 역시 특히 김치찌개나 된장찌게 등의 가격이 한국에 비해 왜 이리 비싸냐고 할수도 있지만, 자세한 속사정(과연 얼마나 현지 재료를 사용하고, 얼마나 수입 재료를 사용하는지 등등)을 모르는 이상 왈구왈부 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어딜가나, 본토 음식 가격보다는 외국의 가격이 비싼것이 보편적이라 음식 가격 자체에는 크게 태클을 걸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가격책정에 비해서 재료나 맛등이 천차만별한 곳이 있을것이지만, 그것은 한식당 전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개별 식당의 문제로 이것은 비록 한국에 비해 선택의 폭이 좁다손 치더라도 시장논리에 의해 정리가 될것이니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 보입니다.
단지, 식당간의 담합으로 가격이 책정된다면 문제가 크겠지만, 이는 우리가 확인하기 쉽지 않은 사항이고, 한국처럼 공정거래 위원등이 있지 않은 이상 어떻게 대처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단지 정식 통관 소주와 필요악에 의한 밀수 소주의 가격...
위 제 댓글에서도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달았지만, 저는 소주 판매가의 적정 마진선이 공급가 대비로 몇 %가 되어야 적정하냐에 대한 판단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대충은 25 - 55%로 보여지지만, 제가 요식업계의 적정 수준으로 모르는 이상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라고 판단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밀수인 개인용과 정식통관인 업소용의 가격을 동일화 하는 것은 누구나 부당하다고 판단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외식업협의회의 답변이 적절치 않다라는 판단만은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수입공급 문제로 어쩔수 없이 가정용을 공급할 수 밖에 없다는 이유가 왜 정식통관인 업소용과 가격을 동일하게 책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입니다. 밀수용 공급가가 정식통관 공급가보다 훨씬 싸다고 하기 때문이지요...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3.♡.28.22 작성일

반찬 가짓수 줄이고 그 만큼 질을 높이려고 시도했던 어느 가게 이야기.

1. 자주 오던 모 대기업 직원 왈,
 " 사장님, 여긴 밑반찬 정말 맛있고 좋은데, 가짓수가 좀 적은거 같아요."
 그 퀄리티 그대로 반찬 가짓수 늘려 달라는 뜻.
2. 한두 번 가보고 다시는 안간다는 어느 손님 왈,
 " 모름지기 한식은 푸짐~하게 떡 벌려놓고 먹어야 잘 먹었다 하는건데, 거긴 그게 뭐냐? 쪼잔하게."

결국 어쩔 수 없이 다른 한국업소처럼 재료단가 낮추고 반찬 가짓수 늘렸음.

결국 소비 규모의 문제임.
한국이라면 잠재 고객수가 무한대지만, 교민 사회는 고객수가 한정되어 있음.
따라서, 실속파와 잔치파(?) 중 한 쪽만 받아서는 답이 안나오기 때문에 둘 다 만족시켜야 함.
잔치파가 반찬 적다고 컴플레인 거는 경우는 흔하지만, 실속파가 반찬 많다고 컴플레인 경우는 없음.
또 한 가지 문제점.
실속파는 말 그대로 '실속'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사실 매상에 별 보탬이 안됨.
잔치파들은 (보통 회사돈으로) 떡 벌어지게 먹기 때문에 매상 비중이 큼.
사장한테 컴플레인도 툭툭 걸고 하는 것도, 다 기본적으로 팔아 주는게 많아야 떨 수 있는 유세임.

땅끝마을님의 댓글

땅끝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222.40 작성일

이번주에 박대통령이 자카르타 온다고 하는데 수행원들이랑 한식당가서 세금포탈 도와주고 밀수소주 마시면서 세금 펑펑 써대겠죠.
부디 이번주만이라도 세금신고 제대로 하시고 밀수소주 팔지 마세요.
국가경쟁력 세계 10위권 사업주 경영 마인드라면 그리 하지도 않으시겠지만 ㅉㅉ 노파심에 걱정되서 그럽니다.

땅끝마을님의 댓글

땅끝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222.40 작성일

국가경쟁력 세계 10위 소비자 문화 운운하시면서 인니 세금 포탈 (절세라고 표현하시던데?)이랑 마셔서도 팔아서도 안될 밀수소주 취급이 어쩔수없지만 그리 됐다라고 변명하시는건 국가경쟁력 10위 국적의 사업주가 하실 말입니까?
악의적인 블랙컨슈머 반찬 무한리필요구 할인요구는 유독 한식당에서만 일어나는 힘든 일이고
인도네시아 한식당이 맛과 질적 수준이 타국에 있는 한식당보다 높다는 칭찬을 듣고 있으니 소비자도 국가경쟁력 10위권에 걸맞게 해라라는 가르침으로 들리네요.

땅끝마을님의 댓글

땅끝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222.40 작성일

고객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마녀사냥으로 치부해버리는 외식협의회 목적이 뭡니까?
식당업자들 권익만 대변하는 협회가 아니길 바래봅니다.

바람개비님의 댓글

바람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0.146 작성일

반찬 가지수 전부를  3가지에서 많게는 5가지정도로 줄이고 주메뉴에 더욱더 충실하는것이 정답인것 같슴니다.
일본 식당들을 벤쳐마킹하것도  바람직 하고요 메인요리가 별로인 집이 먹을것도 없는 반찬 가지수 만  엄청 많아요..

댓글의 댓글

과일왕자님의 댓글

과일왕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108.253 작성일

절대적으로 한인/교민의 수가 적었던 시절에는, 한 식당에서 여러 고객의 입맛을 마추기 위해 다양한 음식 메뉴를 제공했다면, 이제는 어느정도 한인 수도 늘었고 또한 현지화도 많이 이뤄져 있는 상황이오니, 바람개비님 말씀처럼 Main 메뉴, 즉 식당마다 고유의 특성화된 음식을 선보이면 어떻까 합니다. 참고로, 리뽀 찌까랑에 최근에 생긴 모 식당은, 특성화된 메뉴를 내 놓았지만, 음식이 맛이 없어 서너번 도전해 보고서는 이제는 가질 않습니다. ㅠ.ㅜ
중요한건, Main Dish가 맛있으면, Side Dish는 그닥 보조 역할만 해 줘도 될듯 하네요. ^^

durian님의 댓글

dur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3.♡.13.154 작성일

음식은 정성이지요
여러 어려운 환경으로 정성이 부족해 지지 않나 염려도 좀 되네요.
맛잇게 만들어 주시는데 이런 불만이 있지는 않겠죠
그리고 팩트와 맞지않는 불만과 다소 보기에 눈살 찌프리는 표현은
좀 자제 하시는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정성이 가득 담김 맛있는 음식 기대합니다.
식당업주도 한국 사람이 잖아요.

Isaac님의 댓글

Isaa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231.174 작성일

반찬 가짓수가 많다고 다 먹는 것도 아니고, 손이 가는 반찬에만 가더라구요.
좀 줄이신다고 해도 크게 상관이 없을 듯 하나, 그렇지 않은 손님들이 많은 가 보네요.
손도 안대고 버려지는 반찬이 아깝기는 했습니다.

니차도기어님의 댓글

니차도기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6.194 작성일

요식업체 회장님
안녕하세요
한가지 문의 드립니다.
소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밀수 소주의 가격 입니다.
밀수소주의 가격이 식당으로 들어가는 가격이 20병짜리 한박스당 140만 루피아에서 160만 루피아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식당 주인들에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판매하는 가격은 병당 15만 루피아에서 18만 루피아 입니다(세금및 봉사료제외)
두배 이상의 마진이죠
한국에서의 식당은 보통 병당 한화로 3~4천원입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소주의 가격은 2천원내외이구요
마진이 보통 찬원에서 천오백원인셈이죠 .
그걸따진다면 밀수소주의 가격이 병당 8~9만 루피아가 맞지 안을까요?
마진의 배수를 본다면야 그렇겠지만

댓글의 댓글

마스메라님의 댓글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48.118 작성일

위 니차도 기어님의 정보가 정확한 것이라면... 요식업 대표님께서 설명하신 정식통관의 공급문제로 인해서 어쩔수 없이 밀수제품을 공급받아서 판매할 수 밖에 없다는 이유가 적절치 않네요...

요식업계의 적정마진 계산율을 모르지만, 정식통관(업소용)의 공급가가 12만루피아이고, 업소에서 소비자에게 15만루피아 - 18만루피아(세금 및 봉사료 미포함)이라 한다면, 공급가 대비 판매가의 마진율이 25% - 50%로 높은 편입니다. 세금및 봉사료가 미포함된 마진율이라 많이 높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것을 평가하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다.

만약 공급가 12만루피아 대비 판매가가 15만에서 18만이되어야 적정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위의 밀수제품에 대한 사유가 정당하기 위해서는,

요식업계에서는 밀수인 가정용과 정식통관인 업소용의 가격을 다르게 책정해야 말씀하신 사유가 적정해 집니다.

즉 니차도기어님의 정보를 토대로 밀수의 공급가가 8만루피아(최대)로 볼때, 만약 식당에서 메뉴판 가격을 하기처럼 작성했다면 타당해집니다.

소주(업소용) : 18만루피아
소주(가정용) : 10만루피아 내지는 12만루피아

어떠한 이유를 대시더라도, 정식통관인 업소용과 밀수인 가정용을 동일가격에 판매(업소용 기준으로 작성된)하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식당이 소비자에게 부당이익을 가져간다고밖에 볼수 없습니다.

정말 밀수를 어쩔수 없이 판매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합당해 지려면, 위처럼 가격을 차별화 해서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빼갈님의 댓글

빼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94.188 작성일

현상을 이해하라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 현상을 바꾸어서 한식당이 인도네시아 표준이 되게 만들려는 그런 정신이 바로 <창조, creation> 입니다. 바로 혁신이 필요할때 입니다. 누군가가 지적한 사항에 대하여 개선하고 혁신할 생각은 없는지? 바로 그것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야 합니다.  가능합니다. 얼마든지. 누군가 시작을 안했을뿐이지요.

최현학님의 댓글

최현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178.99 작성일

현재. 사정을. 자세히. 알려주신. 글이라. 좋은 정보라 생각 되어지나. 종업원 급여는. 식당. 마진에서. 빼거 줘야지 왜 손님들. 주머니에서. 빼서 주나요. 한마디로 마진 올린다는. 생각뿐이. 안드네요. 저만. 그런가요?

댓글의 댓글

Ngkrong님의 댓글

Ngkr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39.112 작성일

손갸락을 숲을 가리키면 숲을 보시지 손가락만 보시네요..

내용이 저렇다는것이지.. 종업원 급여에 한국 주방장 급여주면 식당 운영하시면서 자기 월급도 못챙기는 식당 업주가 주위에 많습니다.  한국 식당이 님이 생각하시는 전부 고마진이라 생각하시면..

님께서 직접 식당을 경영해보셔서 고마진을 나눠보시던가요.. 인니에 마진 많이 남기는 대형 한국식당을 제외하고는
전부들 어려워서 쩔쩔 매는게 현실인데.. 그만하시죠..

댓글의 댓글

마스메라님의 댓글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48.118 작성일

윗 글을 다시 보시면 "봉사료 5%는 대부분의 한식당이60~70%는 종업원들에게 급여 외 별도 배분하고 나머지 30~40%는 Loss & Breakage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급여외 별도 배분이라 되어 있으니 봉사료에서 직원들 월급을 준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잘못 이해하신것 같습니다.
한식당외, 대다수의 식당에서도 서비스 차지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단지 한식당에서만 부당하게 책정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식당에서는 특히나 고기주문시 옆에서 구워주고 나눠주고 하니 설령 다른 식당에서 서비스 차지를 부여하지 않다 하더라도 한식당에서 부여한다고 큰 문제는 되지 않을것도 같습니다. 아마도 서비스 차지 없애는 대신에 지금처럼 종업원이 고기 구워주고 나눠주고 하는것이 없다면 과연 어떤것을 소비자들이 선호할지 한번 시도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단지 봉사료 5%의 30-40%를 봉사한 종업원에게가 아닌 식당의 loss & Breakage로 들어가는것이 부당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가라오케나 Tip 문화의 외국 식당도 팁이 100% 종업원에게 가는것이 아니라 그중 상당수의 %만 직접 수령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골자는 부당한 세금부여(지방세 + 봉사료)보다는, 부당하게 느껴(?)지는 음식가격과 특히나 소주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방세와 봉사료는 %의 개념이기 때문에 그래서 덧붙여서 이슈가 되는것이지, 가장 메인 이슈는 세금부분 보다는 가격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잔월님의 댓글

잔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78.169 작성일

항상 한국식당에 관한글 볼때마다 항상 비판만 가득한거 같아 읽기 불편했는데 이렇게 외식업대표님의 글을 찬찬히 읽고보니 가려운곳을 긁어주신것 같아 감사합니다..
물론 이곳의 모든 식당에 만족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외국에 있는 한국식당중 이곳의 한인식당이 그래도 가격이나 서비스면에서 이곳 한인식당이 평균이상은 된다고 생각합니다..근거없이 일방적으로 몰아가는거 같은 기분이 들어 항상 쫌 그랬거든요..
음식값도 일식/중식/현지식과 비교했을때 반찬과 후식제공을 봤을때 절대 비싸다고 생각안했거든요...(간혹 터무니없는 한인식당이 있긴합니다)
암튼 서로 외국나와서 고생하는데 다독거려주며 살아요~

thxgod님의 댓글

thx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50.64 작성일

글 잘 읽었습니다, 조목조목 거의 다가 이해가는 부분입니다.
인니 장기거주 경험 상,한국 식당이 가장 저렴합니다.음료,반찬,후식을 전부 제공하니 당연한겁니다.
현지식당 잘 안가는 이유, 더러워서 안갑니다.
가격보다는 서비스에 관한 컴플레인으로 앞으로 모든 한식당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옳지않을까합니다.
자카르타 한식당...정말 훌륭한 곳 많습니다.

ANDREAGASI님의 댓글

ANDREAGA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2.172 작성일

한식당을 거의 이용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부대비용이 들어가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명쾌한 답변으로 많은 교민들이 고개를 끄덕이시라 생갑됩니다. 협회에서 꾸준히 한식당의 품질을 관리해준다면 머지않아 인도네시아 한식당에 대한 편견이 많이 줄어드리라 생각됩니다. 소주는 어쩔수 없네요 800%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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