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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알려주세요~
기타 | 그넘 목소리(어설픈 보이스피싱)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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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도네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9.232) 작성일09-08-20 09:22 조회1,045회 댓글5건본문
인도웹 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현지인에게 좀 이상한 전화를 두어차례 받아서 혹시나 다른 분들께서도 피해를 보지 않으시까하여
글을 올립니다.
모,,,크게 피해를 본건 아닌데,,좀 황당해서요..^^
그러니깐,,1달전쯤 사무실에서 미팅을 한참하고 있는데,,,첨 보는 전번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나 : 여보세요? 헬로?
그넘 : 할로 미스타~xx(찌이직->방해전파 소리) 아빠까바르~~
나 : 너 누구니?
그넘 : 하하 날 잊었어? 너무하네....
나 : 니가 누군데,,,
그넘 : 나 야니(yani)야,,,경찰,,,,나 몰라?
나 : (죄 진것도 없는데 순간 당황) 누~~구?
그넘 : 야니...아이고 너 나 잊었구나...실망인데~~
나 : (살짝 쫄아서) 일단 내가 미팅중이니깐, 난중에 다시 전화하자...
전화를 끊고 미팅을 계속 하면서도 "누구지?"라는 의문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하여 직원들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이러이러해서 난 전혀 모르는 넘이 지가 경찰이라는데......"
직원들 왈 : 그거 조심해야해요,,,가짜가 많아서...
그리고 다시 1달뒤,,,,그러니깐, 오늘(8월20일 오전),
울리는 핸펀소리~~~~
나 : 여보세요..
그넘 : 할로 미스타~xx(찌이직->방해전파 소리) 방가워,,,
나 : 너 누구니?
그넘 : 나야나... 야니,,,경찰...
나 : (순간 홀딱깨서) 오~~그랴?? 방갑다..(이놈~~기다렸다!!)
그넘 : (감격한 목소리로) 오,,나도 방가워~~
나 : 근데 너 왜 전화했니?
그넘 : 미스타~xx(찌이직->방해전파 소리),,,우리가 내일 뿌아사 시작전에 파뤼가 있는데,,
조금만 송금해주라,,한 오십만 루피면 돼....되지?
나 : 오~~그랴??? 알써...근데 그전에 니 소속하고 관할지 랑 니 상급자 이름 좀 알려줘..
그넘 : (살짝 당황하며) 왜??
나 : 난 사실 널 모르겠는데(사실 인니에 아는 경찰이 없슴) 넌 날 자꾸 안다고 하니깐,,,
나도 너에대해 좀 알아볼라고...
그넘 : (숨소리 두어번~~)..................(뚜뚜뚜뚜뚜~~~~~~~)
좀 황당했지만,,,,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넘이 저의 이름을 모르는것 같았습니다.
그넘이 저를 부를때 미스타르 다음에 저의 이름이 나와야될때 항상 "찌이익~~~"
저희직원들이 보이스피싱 비스므리 한거라고들 하네요...
암튼 우리 횐님들도 난중에 이런 전화오면 무시하세요...
(그렇다고 진짜로 아는 경찰들이 연락왔는데,,이러심,,웁~~스!!,,ㅜ.ㅡ)
그럼 즐겁고 행복한 인니생활 되시길~~~^_^
댓글목록
마스메라님의 댓글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39.206 작성일
하하하.. 저도 동일한 전화가 왔었습니다.... 모른다고 계속 하니 협박하더군요.... 뭐 예전에 도움 받아놓고선 이젠 경찰관련 문제 생겨도 상관없냐면서..... 난 경찰 관련 잘못한게 없으니 맘대로 하라고 하고 끊었죠~~~~
전 잘못 걸려온 전화인줄 알았더니 계속 진행하면 송금하라는 식의 보이스 피싱이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시절이 수상해서 인지 문자 / 전화로 사기성을 치는 사례가 많이 늘었더군요.....
Telkomsel이라면서 Undian에 Pemenang 했으니 어디로 연락하라는둥(Telkomsel에 전화해서 해당 번호 조회하니 사기라구 하더군요....).. 전화화서 Telkomsel인데 081xxxxxxxxx 소유자 맞냐고(원래 정식 telkomsel 등이면 08xxxxx 번호 소유하고 있는 누구누구냐까지 나오죠) 하지 않나.... 확인에 항상 확인이 필요할듯 하네요~
소유님의 댓글
소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0.108 작성일
ㅎㅎㅎ 아 저는 자꾸 이상한 메일이 날라오네요...
수신 거부해도 자꾸 오는데 이건 어떻게 해야대는건가요 >?ㅠ
맬린님의 댓글
맬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22.176 작성일
인도네시아 경찰들 골 때리는 애들 많죠...
저도 경험 하나 말씀 드리죠...
회사에 동네 사람들이 와서 데모를 했었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주변 지역 경찰, 군부대, 기타 잡 애들이 우리 직원들(약 80명)보다
많이 왔더군요....
담날 알게 된거지만, 신문에도 나도, tV 에도 났었습니다.
(참고로 회사에서 광고 그정도 하려면, 돈 수억 나갑니다.)
참 할 짓없는 넘들..
조그만 회사에 뭐 먹을 거 있다고...
이렇게 저렇게 마무리되고..
다음날에 어떤 넘이 경찰서장 이라면서, 직원들에게 상황이 어떻게 됐냐 잘 마무리 됐냐?
뭐 그런식으로 묻고.. 나중에 저를 바꿔 달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자기가 말하는 이름은 경찰 서장 (Kepala Poles)P이랑 같았습니다.
급하게 경찰서에서 본청으로 송금을 해야 하는데...
돈 6천만 루피아가 모자란다... 그 담날 바로 줄테니 송금해달라 그랬는데...
지금 갑자기 돈이 어딨냐? 그러니, 자기가 도와준 거 무시할거냐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 있는 돈이 한 900만 루피아다.... 그랬더니..
그걸, 송금해 달라고 하더군요...
느낌이 이상해서, 내가 당신 사무실에 가져다 줄거다... 거기서 보자...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경찰서 찾아 갔습니다.
경찰서 비서실 같은데가 있더군요... 어떻게 왔냐 그러길래... 서장 만나러 왔다고 했죠..
그러자 비서들이 혹시 돈 송금한거냐고 하더군요... (자주 그런일이 있었다는 소리죠)
그런거는 아니고, 직접 주러 왔다고 했더니, 그넘 휴대폰 번호 보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번호가 서장 번호가 아니라고... 당신 속은 거라고!!!
그러면서 비서 사무실 번호 주더군요... 혹시 무슨일 있으면 연락하라고...
혹시 회사에 무슨 문제 있었었냐고 묻더군요... 어제 데모 있었다고 하니까...
데모 있었던 회사에는 꼭 그런 전화가 간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시길....)
그 담날에 이넘이 다시 전화 왔었는데!!!! 욕 신나게 해줬죠!!!
그래도 맘이 안풀리더군요...
치질과변비님의 댓글
치질과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34.216 작성일
조심해서 나쁠거 없다고
암튼 좋은 정보 감솨 합니다
으아아님의 댓글
으아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8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들어 땅 좋은것 나왔다, 대출 받아라, 좋은 사업 아이템 있다는 등등의 전화가 많이 오느데(제 이름 부르면서요) 전화번호를 바꿔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