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 글은 우리 한인의 피해를 적은글도, 어느 업체를 광고하기 위해 올린 글도 아닙니다.
다만 피해사례 중 '차랑도난'에 관한 글들을 접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이 글을 몇 자 적어봅니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이 곳 인도네시아에서 최소한 자신의 재산은 자신이 지켜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늘 멀리 아이들을 학교에 등교시키는 부모로서 기사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피곤하여 차만타면 자기때문에 전화로 알아보기도 힘들고, 또한 인니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선생님들을 차에 태워 출근시키는데, 차가 엉뚱한 곳으로 간다고 해도 알지를 못하시는 분들(물론 안드로이드 폰으로 자신들의 위치는 확인하고 다니지만...)이기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제가 직접 해줄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럴 수 있는 현실이 아니라 저는 두 대의 차량에 GPS 를 장착하여 수시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야 할 시간에 도착하지 않는 경우는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각종 OPTION 값을 SETTING 하여 차량의 움직임과 과속여부를 외부에서는 안드로이드 폰, 집과 사무실에서는 PC를 통하여 항시 확인하고 있습니다. 설치비용이 조금은 부담이 되더라도 설치 후 편안한 마음에 비하면 부담없이 지불 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닐 까 생각합니다. 당하신 분들이 주의를 게을리 하여 당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독 한 놈을 열 경찰이 지키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누구라도 당할 수 있는 일이기에 조그만 안전장치라도 한 번 더 해놓는 것이 자신의 재산을 지키고 잃어버린 후의 후유증에 대비할 수 있지 않을 까 하여 올려봅니다. 저는 한국에 갔다올 때 차량용 '블랙박스'를 사다가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 번 기회에 한 번쯤 도난 당했을 때를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자십회훈' 중

不治垣墻 盜後悔하고, (담장을 쳐놓지 않으면 도적맞은 후에 뉘우치고,)

불치담장 도후회

라는 말이 있습니다. 
'GPS추적기' 를 설치하였다고 완벽한 도난방지 대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 번의 안정장치를 더 해놓는 것이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에 올려봅니다. 저는 본 기기 판매하시는 분과는 설치를 위하여 두 세 번 뵈었으며 그 외에 그 어떤 잇권에도 관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사용자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피해사례를 더 이상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회원님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본 게시판 읽다가 두서없이 적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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