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촌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9월 16일 금요일 저녁 7시, 꾸닝안에 위치한 우스마르 이스마일 홀에서 ‘소프라노 김창숙 독창회’가 열린다.

자카르타 극동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땅그랑 지역 빈민촌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연주회로 진행되며, 수익금은 제3세계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NGO단체, 팀보아즈(Team Boaz)를 통해 땅그랑에 위치한 삽투쯔리아 방과후 교실과 숨버르까시 어린이집에 지원될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창숙은 한양대학교 성악과와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 음악원 ‘에꼴 노르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 기독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티켓 없이도 입장이 가능하며, 입구에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홍보부스가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