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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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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트윈폴리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7-16 10:40 조회2,75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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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한동안 이런저런 내용이 있어 수줍잖은 글을 올리질 못 했네요.
 
각설하고 모든 회원들께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져 합니다.
모임 초기의 열정이 조금 식어 가는 것 같습니다.
같은 동호회의 모임과 달리 찌까랑 팀은 직장 생활을 하는 회원들이 많습니다.
뭐...수긍합니다.
일단 생업이 우선이니까.
하지만 약속된 연습 날자는 불참하시지 마시고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불참하는 것과 늦게라도 참석하는 것은 의미가 다릅니다.
회원들이 많이 안 나오시면 가르키시는 고문,감독 님 힘이 빠지겠죠.
 
그리고 출석도 문제지만 멀리 까라왕 구장까지 오셔서 아무런 소득도 없이(?) 그냥 가기엔
너무 아까운 시간이 아닌지 조용히 반문해 봅니다.
 
2시까지 모여 대충 운동장 정리를 하고 기본 몸 풀기를 합니다.
정말 열성을 가지고 모이는 회원은 정해진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흐미....
뒤 늦게 나오는 회원들은 뒷짐 지고 왔다 갔다....
이른바 말년 병장 포스가 납니다.
다 ~~ 좋습니다.
 
자 !! 대충 운동장 정리가 끝났으면 모여 몸 풀기를 합시다. 라고 누가 전달을 합니다.
한명 두명 모입니다.
아직 덕 아웃에서 뭔 준비를 하는지 즐거운 담소를(?)나누며 우정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마냥 기다립니다.
뚜껑이 열릴 듯 말 듯... ㅡ,.ㅡ
저기 보이는 끝에 까지 5번 왕복을 합니다. 2줄로 서서.. 뜁시다.
2번 정도 뛰면 벌써 낙오하는 회원이 나옵니다.
뛰는 줄이 흐트러 집니다.
할때는 좀 열심히 합시다...라는 말이 공염불이 됩니다.
 
말씀들 왈.... 아직 체력이 안되어.. 발목이 시원찮아... 허리가 안 좋아...어제 엄청 달려서 (?) ...
여러가지 핑계가 나옵니다.
그런데...그런데....이것 하나는 알아야 합니다.
일전 본인이 보낸 연락에서도 잠시 언급을 했지만 " 야구 " 라는 운동은 혼자서 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철저히 팀 원 간의 호흡과 순간적인 체력이 동반이 되어야 하는 멀티 스포츠입니다.
반문하여 봅니다.
발목이 아파서 허리가 안 좋아서 체력이 안 되어서 라고 말씀하시는 회원들은 어떻게
수비 연습과 타격 연습은 가능한지 본인으로서는 참 이해 불가 입니다.
단지 치고 수비 연습을 하는게 야구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주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최소한 토 요일 야외 연습 때 만큼은 예비 몸 풀기를 지시하는 분의 스케줄을 따라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주 부터는 짧은 거리를 왕복하는게 아니고 홈 에서 야외를 뛰도록 하겠습니다.
최소 3~5바퀴는 돌아야 예비 가열이 되겠죠.
철처히 줄을 맞춰 평균 체력을 감안하여 뛰도록 하겠으니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겠습니다.
체력이라는 건 몇 번 말씀을 드렸지만 그 극악의 순간만 넘으면 배가 가 됩니다.
5분 체력이 10분이 되는거죠. 그 순간을 넘기지 못하면 항상 거기서 거기입니다.
다들 군 생활 해 보셨을겁니다.
표현이 맞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 유격 " 체력이 고갈되게 하는 까닭이 그냥 무의식 중에
조교의 모습을 따라 하는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잡 생각을 안 하게 하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PT체조 몸에 힘이 빠지면 자연스런 동작이 나옵니다. 야구에서 수비도 같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훈련 과정에서 안전 사고를 방지하는 차원도 있을꺼고
극한의 정신 무장도 중요한 부분이겠죠.
사전에 충분히 몸을 풀어 주는 까닭은 이런 사유가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프로나 직업 선수가 아닙니다. 사전에 우리가 할수 있는 그 모든 행위들을 하여
사전에 부상을 방지하는게 최 우선입니다.
건강한 몸이 있어야 좋아 하는 운동도 가능하겠죠.
 
그리하여 다음 연습 시 에는 조교의(?) 말씀을 잘 따라 주시길 바랍니다. ^^
늦게 나오시는 회원들은 바로 운동장으로 나가시지 마시고 위에 표현한 몸 풀기를 시행한 다음
연습에 임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재를 가하겠습니다. 알아서 몸 풀기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하는 말 중에 우리 팀에는 양반이 너무 많다 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운동장 정리 그리고 마치고 또 운동장 정리 다 똑 같이 하는게 바람직 합니다.
뒷 짐 지고 왔다 갔다 하는 행위는 최 고령자나 고문단 들 그리고 그 훈련을 책임지는
감독들이 하시는 행동입니다. 우리는 아직 배우는 학생의 단계입니다.
나는 야구를 오래 했으니까... 나는 나이가 많으니까....나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니까...
나는 타 회원에 비해 실력이 출중하니까.... 모범을 먼저 보이는게 바람직 합니다.
후배들이 밑에서 보고 배웁니다. 아 ... 이 팀은 이렇게 위계질서가 잡혀 있구나 라는 생각..
바쁘다고 훈련을 마치자 말자 그냥 가시는 회원들도 몇 분을 봤는데 다들 바쁘십니다.
종료 미팅은 하고 가는게 예의입니다.
길어 봐야 10분 입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적어 봤는데 보는 이에 따라 기분이 나쁠수도 있고 그렇지만
다 팀에 애정이 있기에 하는 쓴 소리이니 많은 이해가 있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리고져 합니다.
목 요일 또 토요일 연습 시에 가끔 본인 또 감독께서 싫은 소리를 하십니다.
일종의 " 정신을 차려 "라는 표현이 정확할겁니다.
그리고 타 팀과 시합에서는 그런 질책의 소리가 안 나옵니다.그건 바로 Team Kill 이니까요..^^
연습 시 질책의 소리를 듣는 건 그만큼 그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하는 소리입니다.
너무 기분 나빠 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누군가 하나는 총대를 메어야 합니다.
그게 본인과 감독입니다.
고문,감독께서는 토요일 개인적인 시간을 희생해 가며 저희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항상 고마움을 느껴야 하며 질책을 할때 수용을 하는 자세가 필요로 합니다.
질책의 소리를 듣는 만큼 본인의 실력은 올라 갑니다. ^^
질책 많이 들어 주십시요.
 
마지막으로 " 회이팅 "을 외쳐 주시길 바랍니다.
상대적으로 연로하신 고문 님 께서 외야 펑고를 또 감독 님 께서는 내야 펑고를 쳐 주십니다.
일일이 틀린 자세를 일대일로 바로 잡아 주십니다.
그거 쉬어 보이지만 상당히 체력적으로 고갈이 됩니다.
그냥 치는 것 같이 보이지만 길게 짧게 또 좌,우로 강하게 약하게 보내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마치고 나면 허리도 아프고 온 몸이 다 욱신거립니다.
그리하여 쳐 주시는 분을 향하여 고개라도 한번 숙이면서 고마움을 표 하는것도
저희들이 배워야 할 덕목입니다..
쳐 주시는 분에게 감사함과 야구인의 선배로서의 존경심을 보여 주는것도 야구인으로서 덕목이기도 하구요.
그깟 화이팅 한번 외 쳐 주는게 돈 들어 가는 건 아니잖습니까?
앞으로는 타 팀과 시합도 있을껀데 선발로 나가는 선수 또 후보 선수도 있겠죠.
선발로 나가는 선수 격려하는 모습도 야구의 한 부분입니다.
목청이 터지도록 화이팅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시길 바랍니다.
 
하나씩 배워 나가면서 즐기면서 야구를 하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도 항상 승리하는 주일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트윈폴리오 배상
 
 
 
 
 
 

댓글목록

찰리13호님의 댓글

찰리13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주장입니다.
이렇게 팀을 위한 글을 올리기는 쉬운게 아니죠...
많은 팀원들이 꼭 이글을 읽고.....다시한번 본인의 마음과 자세를 다잡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 식지않은 피를 가진 청춘이잖아요.
젊어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과같이...혼자가 아닌 다함께하는 야구를 하면 정말
재밌게 즐길수 있겠죠^^

Teddy1234님의 댓글

Teddy12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장님 말씀 백번 맞으시네요.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 개인 체력을 다지고, 팀 운동임을 잊지 않고, 전체를 위해 개인을 희생할 줄 아는 자세와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
낮은 자세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운틴갱님의 댓글

마운틴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완독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렸습니다. 읽다가 일 생겨서 잠시 나갔다 오고 와서 다시 일고...수차례 반복끝에 완독....내용은 완전 이해를 못했지만 잘하자....한두살도 아닌데 알아서 잘하자 뭐 이런 말씀이시죠....^^목요일날 뵙겠습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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