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공은 주무기이자 소모품이죠. 아무리 관리를 잘 한다고 하여도 볼링공의 표면이 레인의 기름을 흡수하여  성능이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소모품이라고 하지만 골프장갑 갈아치우는 거 처럼 바꾸기에는 볼링공의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생산공장이 미국에 있어서 생산단가도 높고 발송비가 발생하고 각 수입국에는 독점형식의 에이전트에 공급되어서 다시 프로숍에 유통되는 과정에서 마진이 추가되죠.

현재 인도네시아나 한국에 프로숍에 구비되어 있는 신형 볼링공은 지공비 포함하여 $ 300~350 정도인데, 요즘 한국에서는 해외직구가 워낙 활성화가 되어 있어서 볼링공도 직구를 통해서 조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http://cafe.naver.com/bowlerswarehouse 제가 주로 눈팅하는 카페인데 그때 그때 이벤트에 따라서 신형볼링공 $150~200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무기 장착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즐뽈 하시길 바랍니다. 아 참... 직구이니 지공비 미포함 입니다.

여담으로...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볼링공은 에이전트를 통해서 공식 유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한볼링협회에서 발행하여 주는 공인증이 없습니다.

사실 동호회원에게 공인증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공인증이 필요한 경우는 대한볼링협회나 각 볼링공 수입에이전트에서 주최하는 시합에 참석하는 경우입니다.

체전 동포부 시합에서는 형식적인 볼검사를 하고 공인증 검사는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