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 Ahmat Yani 가 수라바야에서 가장 많이 막히는 길입니다. 노선으로는 추천 드리기가 그렇습니다.

서울타워는 없어졌습니다. 그곳 사장님께서 지금은 satelit Tol 쪽에 있는 JL. Mayjen Sungkono 쪽 Darmo Park 1 상가 Baik Su 운영하십니다.
그외 Darmo Park 에는 Gaya 식당이 있고, Tol 나오는 길목에는 D.Janggum 식당이 있습니다.
JL Mayjen 반대 방향으로 JL H.R Mohammad 쪽에는 Myungga 식당이 있습니다.
어느 곳 음식이 낫다고 말씀 드리기는 곤란한게, 취향이 다 틀리시고... 저도 그 식당 사장님들 모두 잘 아는 사이라!!!
공식적으로 어디가 낫다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

노선 중에 제일 막히는 길이 Pasuruan - Sidoarjo 구간입니다. 이곳에 Lapindo 진흙 화산이 있고요..
그 노선에 여러 지름길 들이 있는데, 제가 설명 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 (지름길로 가셔도 진흙 화산는 거쳐 가실 수 있습니다. 그 진흙 화산 다음이 바로 톨이라!!!)

좋은 경험하시는 데, 제가 정보를 너무 늦게 드린 것 같습니다.

글로리님 Lapindo 진흙 화산은 정말로 볼것이 없습니다. SKIP 하세요. (그냥 동네 지나가는 데, 비가 와서 물 고인거라 생각하시면 될듯!!)Telaga Sarangan 이 백배 천배 낫습니다. (아니면 꾸따 -수라바야 노선에서 가셔도 됩니다.
노선상 어짜피 거쳐 가시게 되어 있네요. 차에서 잠깐 내리셔서 5분 정도 보시면!!! 이 노선이 그래도 차가 조금이라도
덜 밀립니다. 반대쪽 차선은 많이 밀립니다.)

Surabaya Plaza 호텔은 4성급으로 예전에는 래디슨 호텔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내부 시설은 괜찮은 편이고요.
어짜피 수정하시기 어려우시면, 어른들 모시고 Satelit 톨 게이트 나오셔서 한국 식당 들르시고 저녁 드신 후,
(물론 저 한국 식당 사장은 아니고요, 어른들 장시간 외부 음식만 드셨을 건데, 한국 음식을 중간에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말씀 드립니다.) 호텔 쪽으로 들어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 저녁에 시내로 들어가시면, 차가 많이 막힙니다. 요즘은 수라바야도 차가 너무 많이 늘어서요.
(그래도 자카르타 수준은 아닙니다.)

반유왕이 - 수라바야 쪽은 지름길을 아시지 못할 경우, 시간을 예상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나 주말이나 주초의 경우 심하게 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맬린 님. 금새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맬린님 덕분에 4일차 일정이 (제 원래 계획보다) 더 경제적이면서도 알차게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맬린님 말씀에 힘입어...

(1) [4일차] Lapindo Mud Volcano쪽 우회로는 버리고, 모조꺼르또 Mojokerto 에서 빠수루안 Pasuruan 의 지름길로 직행하겠습니다.

(2) [4일차] 위 지름길 선택으로 벌은 시간만큼을 사란간 호수 Telaga Sarangan 로 가서 구경하다 가겠습니다.

(3) [7일차] 쿠타 Kuta에서 수라비야 Surabaya로 가면서 잠시 바람쐬는 기분으로 Lapindo Mud Volcano에 슬쩍 올라가서 둘러보겠습니다. (말씀대로 한 5분쯤...)

아울러 해주신 말씀에 관해서 좀 더 궁금한 게 있습니다.

(1) Satelit 톨 (Jalan Exit Tol Darmo Satelit)로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
저는 원래는 고속도로를 안타고 Jalan Porong Raya - Jalan Jenderal Ahmad Yani 국도를 타고 북상(北上)하면서 수라바야 시내로 진입하려고 했거든요. 알고 있는 인니어도 별로 없는데, 고속도로 타면서 톨게이트 통과하고 돈주고 받고 하기도 번거롭게 그래서요.

국도를 타고 시내에 진입하는 건 너무 길이 많이 막혀서 별로 권하지 않으시는 것인지요?

(2) (긴 여행 여독에 지치신 부모님과 한국식당에 가는 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아는 수라바야내의 한국식당은 Seoul Tower Korean Resto Plasa Tunjungan (주소: 2-12 Jalan Jenderal Basuki Rahmat) 입니다. 이곳은 제 숙소 Surabaya Plaza Hotel에서 가까워서 괜찮게 생각했는데요. 혹시 Satelit Tol에서 나오면 있다는 한국식당은 어떤 곳인지 알려주심 감사하겠고요.  그리고요. 그곳이 위의 한국식당보다 더 나을까요?

(3) 반유왕이 Banyuwangi 에서 수라바야로 오는 길에 지름길이 따로 있나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Wongsorejo - Banyuputih - Situbondo - Probolinggo - Pasuruan - Sidoarjo 를 거쳐 오는 길밖에 없는 것 아닌지요?

혹시 다른 지름길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4일 째 솔로에서 브로모까지 8시간에서 좀 더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브로모 까지 가려면 수라바야에서도 3~4 시간 잡으셔야 하는데, 특히나 최근 Lapindo 진흙 화산 때문에, 소요 시간을 종잡을 수 없습니다.

가시는 노선을 다시 확인해 보니....
4일째 부분에서 솔로- 마디운-좀방-모조꺼르또-꺼리안-시도 아르조-빠수루안 이런 노선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Lapindo를 지나지 않으시려면 모조꺼르또에서 빠수루안으로 바로 가는 노선을 찾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적지가 프로볼링고 방향인데 굳이 힘들게 시도아르조로 빠졌다가 다시 돌아가실 필요 없습니다.
노선을 추가로 더 정확히 설명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추가로 마디운(마거딴 지역)에 Sarangan 이라는 곳으로 산 꼭대기 부분에 거대한 호수가 있는 곳이 있는데, 굉장히 독특한 분위기로
한 번쯤 들르실만 합니다. 다만, 굉장히 춥습니다.

7일째 발리 꾸따에서 수라바야 건도 시간을 더 잡으셔야 될 듯.... 인도네시아에서 특히 수라바야- 반유왕이 쪽 길은 굉장히
어둡고 위험합니다. 참고 하시고요. 그 쪽이 아니더라도 야간 주행은 정말 조심하십시오.

수라바야 쪽 숙소가 수라바야 플라자 인데, 시내쪽이라 번잡하므로 목적이 수라바야 관광이 아니시면, 톨게이트 가까운 Somerset 이나 Paragon 으로 조정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노선에서 Tol Gate 도 Dupak 쪽으로 가시는 데, 굉장히
차가 많이 밀리는 곳입니다. Satelit Tol 주변으로 옮기시는 것 추천합니다. Somerset 이나 Paragon 주변에는 한국 식당들고 몇 곳이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 식사 하시는 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맬린 님. 귀한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은 4일째의 Solo - Bromo 구간에 대해서 신경 쓰인 점이 많았더랍니다.

제가 기존에 그런 구간 노선을 잡은 이유는, 맬런님이 언급하신 Lapindo 진흙화산 (Lapindo Mud Volcano, 또는 Sidoarjo mud flow) 를 구경하고 가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참조: http://en.wikipedia.org/wiki/Sidoarjo_mud_flow

세계최대의 진흙화산으로 (한국에는 덜 알려졌지만) 세계 여러 언론에 널리 보도된 것도 보았기 때문에 관심이 많이 가서요. 언뜻 보니까, 부산 MBC의 <좌충우돌 두 남자의 만국유람기> 인도네시아 편에서도 언뜻 다루고 지나간 것 같기도 하긴 합니다만...

즉, 맬런 님 예측대로, 저는 Lapindo를 일부러 가보려고 그런 구간을 설정한 것인데, 만약 그쪽 구간으로 틀어갔을 때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그냥 skip할 마음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4일째 구간에서 저는 수쿠 사원 유적 [Candi Sukuh] (Tawangmangu 지역)과  마자파힛 왕조 유적지대 ( Mojokerto 가기 전에 있는 Trowulan 지역)은 반드시 들렀다 갈 생각이거든요.

또한...

저는 미처 몰랐는데, Magetan (Solo에서 Tawangmangu 지역을 지나 East Java로 들어가 첫번째로 만나는 지역) 에 Telaga Sarangan (=Sarangan Lake) 라는 명소가 있었군요.

Lapindo Mud Volcano를 버리고 (=그러면 주행거리를 줄일 수 있으니) 대신 Sarangan Lake를 잠시 들러보는 일정을 적극 고려해 보겠습니다.

조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7일째 수라바야(Surabaya) 숙소에 대한 조언 역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Surabaya Plaza 호텔이 시내 가운데에 위치해 번잡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른 이유는 3가지입니다.

첫째, 제가 호텔 선택시 늘 참조하는 www.Tripadvisor.com 및 www.travbuddy.com 의 Review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숙소이고
둘째, Family Suite(= Two Bed rooms w/ kitchen)임에도 나름 저렴한 Deal을 잡았기 때문이며
셋째, 어차피 Surabaya는 중간 경유지에 불과하나, 나름 인도네시아서 제2의 대도시인데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는 아쉬움 때문에 그나마 시내라도 살짝 들어가서 호텔 (고층)에서 야경이라도 좀 보면서 시내분위기를 누려보자... 는 이유였습니다.

차가 많이 밀릴 것이라는 말씀을 들으니 좀 걱정이 됩니다만...

제가 Bali에서 9시쯤 출발해, Surabaya까지 운전해서 오게 되면 대략 오후 7-8시 무렵일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그때에도 차가 많이 밀릴까요?

이미 Surabaya Plaza 호텔측에 비용을 지불한터라 취소하고 Refund받기가 어려운 처지라서 조금 염려가 되네요...

맬린 님 말씀을 일찍 들었다며 좀더 현명한 선택을 했을텐데... 조금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

오리온님의 댓글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2-18 22:14

쁘르왁까르또 근처쯤 가시다 보면... 고아 라고 커다랗게 써져있는 안내판 있습니다.
정확한 지명은 잘 모르겠고요..!!

고아goa(동굴)을 의미합니다.  가시던 길에서 30분정도만 들어가셨다 나오시면됩니다.
한장소에 5~7개 정도의 각기 다른 석회동굴들이 있더군요.... 별특색없이 이어지는 여행길에서 잠시 들러볼만 합니다.

오리온 님.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Goa (=cave, 동굴) 는 Kebumen 지역에 있는 Goa Jatijajar 과 Goa Petruck 을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요?

뿌르워까르또(Purwokerto)지역을 조금 지나서 Gombong이라는 곳 인근에 위치한 Goa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 그렇지 않아도 제가 주행중 들르려고 고민해 오던 곳이긴 합니다.

그 동굴과 아울러서 Benteng Vander Wijck (Vander Wijck 요새, 네덜란드 요새)를 들러볼까 생각중이었거든요.

외국인(영어 사이트나 인니 사이트) review에는 가끔 나오는데, 제가 열심히 뒤져봐도 한국분들중에 그곳 들렀다고 글쓰신 분이 전혀 없더군요.

혹시 제가 지금 얘기한 것들에 관해서 더 아시는 게 있으시다면 코멘트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오리온님의 댓글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2-18 09:17

막상 다녀보시면.. 예상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2일째 되는 구간에서 경험상 11시간 이상은 걸린듯)
어처구니 없게 정체되기도 하고요.  이점 유념하십시오.

아마도 그렇겠지요.

저도 제2일째의 구간은 애초 8시간에서 수정해서 10시간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오전 8시에 출발해서 6시에 목적지에 닿도록 계획을 수정하겠습니다.

안전운전 하시고요, 외람되오나 후기에 대략적인 비용도 부탁드립니다.^ ^
저도 얼마후에 인니에 가면 한번 시도하고 싶네요.
체력적으로 상당히 부담되실겁니다. 10년전에(20대 때) 저는 기차로 자카르타==>족자(1박)==>수라바야(1박)==>발리(2박) 했는데 올때는 힘들어서 발리에서 비행기 타고 자카르타 왔습니다. 체력안배 잘 하셔셔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기원합니다.

지극히 사적인 내용을 제외한, 비용정보도 후기에 함께 적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10년전에 친동생과 더불어 중국과 동남아 6주동안 여행한 적 있습니다.

(중/장기)여행의 관건은 모름지기 치밀한 계획수립과 적절한 체력안배라는 것을 그 때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나이가 한살 한살 들어갈수록 줄어드는 체력적 요소를 감안할 때...

계획을 더욱 잘 세워서 시간을 잘 배분하면서 여유를 충분히 둬야 하겠다는 걸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성원 감사합니다.

오리온님의 댓글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2-17 11:03

참.. 자카르타 벗어나면.. STNK랑.. 운전면허증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간혹 검문합니다... 같은 지역에서 연달아 5번이나 검문 받아 본적도 있습니다.
주간에는 별 문제 없지만.. 야간에는 경찰인지 때강도인지 식별이 어려우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어처구니 없게도..사복입은 경찰들도 있더라는...)

자와 뜽아 지역에서 많았던것 같습니다.(테러범 어쩌구 저쩌구해서 많았던듯)

오리온 님.  그런데, '자와 똥아' 지역은 어느곳을 뜻하는 것인가요?

또한 주행에 관해서는....

아무튼 야간엔 절대 삼가도록 하겠습니다. 오전 9시 ~저녁 6시까지의 주행을 Rule로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오리온님의 댓글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2-18 09:13

자와 가운데 지역이라 보시면 될듯.. 찌르본에서 수라바야까지 정도

오리온님의 댓글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2-16 13:56

2일째 되는날..
반둥에서 따식말라야까지.. 길이 굽이져서 통행상태가 안좋습니다.
화물차. 버스가 길을 많이 방해 합니다. 고장차량 많고, 커브길에서 차선 넘나드는건 다반사 이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지방에 오토바이가 많이 보급되면서... 통행에 어려움이 예전보다 심해졌습니다.


9일째 되는날..
스마랑에서 찌르본 구간은 세상에서 볼수 있는 모든 운송수단과 만나게 될것입니다.
우마차, 말, 자전거, 베짝, 오토바이, 심지어 마라토너까지.. 도로사정은 좋아진데 반해.. 교통장애 요인과 대형 화물, 버스들이 고속주행하면서 사고가 가장 극심한 구간입니다.

반둥에서 Cicalengka를 지나 급경사를 이룬 국도를 조금 내려가다 만나는 이슬람사원 낀 곳에서 다시 2갈래 길이 있잖습니까? 거기서 북쪽(왼쪽)은 Malangbong과 Ciawi를 지나 따식말라야(Tasikmalya)로 가는데요..

저는 북쪽길이 아닌 남쪽(오른쪽)길을 타고 Cipanas 온천지대 옆길과 가룻(Garut)을 경유해  따식말라야를 관통하려고 합니다. (최근 계획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이 길은 노폭이 좁고 굴국이 심하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이게 북쪽(왼쪽갈래길)보다 더 힘들겠죠? 천천히 가야 할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쪽길을 택한 이유는 도중에 깜뿡나가 (Kampung Naga) 를 가보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경험 있으시다면 조금더 조언을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스마랑(Semarang)에서 찌르본의 길은 지난해 우기-건기를 지나면서 도로파손이 꽤 있어서, 그후에 복구에 많은 비용이 들어갔다는 보도를 들은 바 있습니다.

오리온님 말씀대로 '세상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운송수단'이 노상에 모두 출현하는 사고극심구간이라는 경고를 마음에 담고 조심해서 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리온님의 댓글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2-17 10:57

가룻 경유해서 가는 편이. 길이 더 좋고 풍광도 좋고.. 휴식하고 먹을 거리 많아 좋습니다.(30분정도 더 소요됩니다)
가시는 길에.. 가룻 골프장에 잠시들르시면 멋진 풍광을 만날수 있습니다.(가룻시내지나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변에서 만납니다)

가룻 시내에서 표지만이 많이 혼란스럽고 일방통행길이 많습니다. 따식말라야 표지만 보고 따라가시다가.. 좀 의심스럽다 싶으면 바로 물어보셔야... 헤매지 않을 겁니다.

가룻(Garut)쪽 길이 더 좋다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사실 린두알람(Rindu Alam) 님의 블로그를 보고 많은 참조를 했더랍니다.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16827&logId=5060583

또한 저는 본문에서 적었다시피, 네비게이터 (Garmin Nuvi) 에 인니 OPEN map을 장착했기 때문에 길 걱정은 크게 안합니다만, 아무튼 가룻시내쪽을 갈 때엔 조심하겠습니다.

오리온님의 댓글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2-16 13:49

9일째 되는날..

찌르본에서 반둥 오는 길이 생각보다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간혹 표지판이 없어서 길을 헤메기도 합니다.

찌르본에서 찌깜뻭 걸쳐서 오는 편이 더 좋습니다. 화물차가 주로 많이 다니지만.. 찌깜빽부터는 고속도로이고 하니.. 그편이 더 좋습니다.

오리온 님 감사합니다.

저도 찌르본(Cirebon)에서 자카르타로 곧장 오는 북쪽길을 배제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만...
제 조카(제 부친의 큰손자)가 반둥에 있다보니, 반둥을 들렸다 가자는 부친 바람을 거스르기가 쉽잖을 듯 싶습니다.

(연로한 부친께 오리온님 말씀을 전하면, 당연히 '쉽고 편한 길로 가자꾸나' 하실껍니다. 그러나 손자를 보고 가시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생기실 서운한 마음때문에 좀 더 불편하더라도 반둥을 굳이 경유하려고요.)

또한 듣자니 오는 길에 위치한 Sumedang이 고구마와 두부의 명산지라던데, 쉬엄쉬엄 주행하면서... 고구마 mania이신 어머니와 길거리 행상에서 군고마나 하나 사먹는 여유를 가져볼까 합니다. ^^

헐헐헐..... 글로리님 정말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계셨네요... 아 정말 대단 하십니다. 저도 뉴질랜드는 예전에 싹 훌터 봤었는데요.. 그리고 제가 동티모르에서 군생활 할때도 약 2000Km정도의 거리를 주행한 적은 있습니다. 참 글로리님 보다 부모님들이 더 대단하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글로리님 정말 많은 것을 보시고 경험하시고 얻어 오시기 바랍니다. 다녀 오셔서 꼭 저와 같은 엉성한 후기가 아닌 세부적인 내용 후기로 남겨 주세요... 정말 궁금할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바람소리 님. 지나친 말씀이시네요. 뉴질랜드 다녀보셨군요. 정말 대단하죠?? 지금도 제 부친께서는 뉴질랜드 다시 가보고 싶다고 종종 말씀하십니다. Milford Sound에서 맛본 경이감을 도저히 잊을 수 없으신 듯... 그 아름다운 자연 원래의 모습도... 각설하고... 바람소리님의 이메일 주소 좀 알려주시면 안되겠는지요? 제 이메일 주소는 cabin21@지메일.com 입니다. 다녀오신 길에 관해서 몇몇 가지 여쭙고 싶은게 있거든요. 도와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바람소리님의 후기가 정말 좋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제가 후기를 남기더라도, 그게 되려 누가 되는 중언부언이지 않을까 두렵네요.

헐 전문가 셨군요 ...
크게 무리되는 일정은 아닙니다 왕복 3000킬로 정도 되시겠네요
좋은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란 말씀은 과찬이시고요. 나름 여행의 여러 스타일에서 운전여행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인도네시아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데요. (인도웹의 여러 선배님들도 그러시겠지만요.)

이번에 나름껏 두루 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이 보고 배우고 싶습니다.

경험이 없어서 조언은 못드리겠지만..안전운전이 가장중요할거 같습니다!
특히 야간운전은 삼가하시구요..발리 우붕터미널에서 수라바야까지 밤버스타고 간적이 있는데..
기사가 너무 무섭게 운전하고 또 가로등이 없고(나무에 흰색 페인트 칠해놓은게 전부)..불빛이라곤 차량 헤드라이트에 의존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잠도 제대로 못자고 좀 떨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나라 기사들 운전 험하니까..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안전운행하면 되지 않겠나 싶네요..^^

갔다오셔서 꼭 후기 올려주세요..궁금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길이니, 반드시 안전운전에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다른 운전여행에서도 부모님을 모시고 갔었지만, 이번 인니여행은 도로사정을 감안할 때 더욱 운전에 조심하여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간운전은 저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새내기라 조언은 그렇고..

지난 족적(발자취)를 보니 대단하신 분 같네요. ^^
전. 회사를 그만두면 한번 해보려구요 아메리카 대륙 남북 횡단

무사히 다녀오시길 기원드립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아메리카 남북횡단(아마 종단?)을 맘에 두고 계신다니... 놀랍습니다.

저처럼 미국 동서횡단이라면 비교적 어렵지 않은데요. (제 경험으론 유럽이나, 뉴질랜드 주행보다 더 쉬웠습니다.)

만약 남-북 아메리카 남북종단이시라면... 상당히 많은 준비가 필요하실 것 같네요. 나중에 일이 잘 진척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