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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알려주세요~
여행사 | 뿔라우 띠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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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i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8-06 18:19 조회13,943회 댓글8건본문
앙께에서 아침 7시에 있는 3만5천 루삐아 짜리 통통배를 타고 출발했어요. 남편 친구분이
우이다니시는데, 학교 아이들에게 정보를 얻었었나 봐요.
2시간 반쯤 걸린듯 하고요. 현지인들과 얽혀서 조그만 2층 통통배에 장판깔린 그런 배였는데,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안쫄에서 여행사 통해서 갈수도 있다 합니다.
돌아오는 배시간도 여유가 있고 저희는 돌아오는 배시간에 자버려 놓치고 쁘라무까섬까지
돌아서 오느라 힘 다 ...
사진 들어가여.
앙께의 수산물 도매시장. 정말 냄새 심합니다. 앙께로 출발은 정말 비추.
저런 배중 하나를 타고 갑니다. 가격은 3만5천루삐아.
배의 내부(이층) 입니다. 많은 학생 연인들이 보이는군요.
섬에 가까와 지자 설레기 시작합니다.
섬에 도착하니 환영인파(?)가 배짝을 대기중이군요.
배짝도 레벨이... 
배가 대어진 섬에는 볼게 별루 없구요. 정말 길고 좁은 섬입니다. 폭방향으론 걸어서 3분이면 끝까지 갈정도에여.
길이 방향으론 오토바이로 30분 정도 갈수 있을거 같구요. 볼곳은 정말 긴 다리가 있는데 이곳끝에 사람이 전혀
안사는 큰 섬이 있습니다. 정 동쪽으로 향해있어 섬의 제일 끝 해변에서 환상적인 일출을 볼수 있습니다.
이쪽 섬에서 스노클링등을 한다고 합니다. 자전거와 오토바이 대여가 가능한데 둘다 오만루삐아라는... 오토바이
대여해서 둘이 타고 다니면 아주 경제적으로도 기분도 좋아요.
물이 정말 맑아 기분까지 맑아집니다.
정말 긴 다리입니다. 풍경이 너무 좋아요. 걸어 건너는데 15분은 걸린것 같아요. 그렇게 걸어가면 섬의 왼쪽 혹은
오른쪽 해변을 걸어 갈수 있구요. 가운데로 가면 숲속에 의자등이 있어 쉴수 있습니다. 낮에는 해가 강해
오른쪽 해변을 걷던지 나무 밑에서 해수욕을 하던지 하면 좋습니다.
다리를 거너는 초입에 있는 이 작은 부두같은건 부두가 맞는데요. 밤에 낙시를 많이 하더라구요.
저희는 여기서 앉아 pecel ayam gogreng 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외에 다른 음식은 정말
비참할정도로 맛이 없습니다. 관광객을 상대로 만든 음식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맛난음식을 공수해와야
하지만 배터미널 근처의 pecel ayam집 닭다리는 정말 맛납니다. 
밤이되는 입이 쩍벌어지는 별무리들이 떠다닙니다. 아래 사진은 해가 지기전에 섬의 서쪽끝으로 달려가
노을을 찍으려다 100미터를 앞에 두고 (어두운데 겁이나서 더 못가겠더라구요) 못찍고 서쪽 바닷가 근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상입니다. 돌이켜보면 맑은물과 긴 다리 닭다리 말고는 없는 섬이네요. 책읽고 낮잠자고 생각하고 휴식하기엔
좋은 곳같아요. 피곤한 관계로 이만 여행기를 마칩니다.
댓글목록
녹쓴나팔님의 댓글
녹쓴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직 못 가봤는데, 사진 잘 보았습니다. 긴 다리가 인상적이군요..... 좀 무리해서 당일치기도 가능하겠죠?.......
oisi님의 댓글
oi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박은 인도네시아 처음온 저도 이정도면 깨끗하다 라고 느낄만큼 적당히 크고 깨끗하고 시원했었습니다. 다만
냉장고가 없었는데요. 바로 맞은편 4발자국 거리에 슈퍼가 있어 가져간 맥주도 냉장고에 보관시켜서 먹고 수첩에
달아놓고 사먹어서 불편은 없었어요. 앙케에서 가는 배는 매일 있다 합니다. 아침 7시와 10시 두번이라 하네요.
앙케까지는 톨타고 공항쪽으로 가다가 pantai indak kubuk 이라는 데로 빠져서 부자동네를 지나서 앙케항으로
갔었습니다. 부자들 많이사는 pulit 옆동네라 합니다. 그리고 안쫄에선 페리 비슷한 깨끗한 쾌속선으로 주말 아침
7시인가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거 타면 2시간 안쪽으로 도착한다고 하네요.
씽끄왕갱님의 댓글
씽끄왕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보니 저도 꼭한번 가보고싶어지내요
2박3일정도로 가고 싶은데요 앙케에서 배가 매일 있는건가요??
숙박은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제가 자카르타에 살지 않아서 그곳 지리를 잘몰라서요 ..
앙케까지 가는건 어떻게 가야하지요??
궁금합니다. 답변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ego님의 댓글
be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숙박시설은 어떤지요? 이번 르바란때 한번 가 보고싶네요.
oisi님의 댓글
oi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제가 음식 가려서 별루라는게 아니고... 저 이나라 음식 너무 잘먹는데요. 너무 더럽고 맛없는 와룽에서 밥을 먹게 되서 쓴 글입니다. 반찬이 먹을거라고는 이상한 고양이한테 콩먹이고 싼 똥 말려 달달한 간장에 볶은거 같은거...뗀뻬라나? 그거랑 ... 두부튀긴거랑 먹었는데 다른 이상한 노란소스 생선 조림이랑 그런것들... 그 실온에 밖에 파리랑 같이 있는거는... 못먹겠더라고요. 자카르타에선 남편이랑 빠당음식점 자주 먹는데 그런 레스토랑 음식은 정말 맛있어서 정신없는데 왜 한국에서도 음식같지도 않은 걸 파는 그런 재래적이고 별루인집 뭐 그런차원에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클린이스우드님의 댓글
클린이스우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컵라면과 김치 ,한봉지 ,고추장 ,김을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시면
음식문화 적응 하시는데 한결 좋아요
특히 고추장과 라면...
왠만한건 식당에 부탁하시면 해주시거든요..
oisi님의 댓글
oi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는 여기 처음와서 ... 처음 간 뿔라우 스리부라서 다른곳이 어떤지는 모르겠어요. 뿌라무까섬에 경유로 두시간 내려봤는데 거기도 물이 맑았었어요. 하지만 배편과 현지음식은 아직제가 인도네시아 초보라서 그런지 몰라도 좀 안맞는거 같아요. 나중에 여행사 통해서 좀더 편한 배와 음식을 준비해 오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클린이스우드님의 댓글
클린이스우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oisi님! 띠둥섬 참 아름답고 깨끗하네요.
멀리 수평선이 보이네요.
사진을 어쩜 이렇게 잘 찍었어요.
뿔라우 sepa, 꼬독 섬 뿔랑이섬, 빤다라섬,등 몇개의 섬을 다녔지만 이 띠둥섬은 처음
들었거든요.세파섬만큼이나 깨끗해 보여요.
꼭 가보아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