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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 인도네시아 원자재 사업에서 흔히 직면하는 상황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9-06 03:19 조회11,881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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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biz_promo/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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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사업정보는 아니고 구리,철광석,망간,고철..심지어는 오일까지
한국에서 때로는 특히 요즘 중국에서 어떤 꽌시를 통해서
인니쪽 원자재 사업에 대해서 노크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과거에 저도 적잖이 움직인 경험이 있어서 알려드릴 생각으로
간략하게 글을 올립니다.
 
기본적으로 상기 물품들을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여야할 듯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주요광물은 세계 5위 혹은 10위 안에 드는게 적잖은데
문제는 이들이 자체적으로 직접 채굴, 생산하는 경우가 매우 어렵다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접안항구까지의 프로세스, 또한 판매구조가 매우 복잡하게 되어 있습니다.
인니에서 상기사업을 직접 진행해보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일단 판매구조가 소유권자/채굴권자/그리고 세일즈 파트와 마지막으로 지자체 정부.
이렇게 4자 구조로 되어 있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서 세일즈쪽은 그냥 그 지역 마피아 조직이라고 보면 될테구요.
그리고 추가로 이 4자 구도에 대한 지역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부류가 또 있습니다.
그야말로 브로커랄 수 있는데요. 화교들이 움직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거시적 이해구조가 떨어지는 로칼맨들에 비해서
이들 화교들은 천성적으로 꽌시를 통한 사업진행을 꾸미는데
천부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100%라고 못박을 수는 없지만 한국에서 개인자격으로 특히 미디에이터 자격으로
인니에 노크하시는 분들의 경우 성공확률 거의 제로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인니에서 수십년간 이 일 진행해온 사람들 본인들도 진행하기 힘드니 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그리고 구리의 경우,
대부분 텔콤케이블 구리쪽을 들어본 경우도 있으실텐데요.. 이 부분은
일본쪽 종합상사에서 미리 돈대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니에서 실제 한인라인에서 움직일 수 있는 경우란, 현지에 회사를 내서
장기적으로 그날 그날 모아서 수출하는 경우입니다.
특히 수라바야쪽에서 나오는 정보들이 많을텐데요 거의 확인불가 정보들이고
한국에 수출하려면 적어도 수량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그리 녹록치가 않은 경우입니다.
기억 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수년 전 자카르타에서 구리건으로 한국 분 한분
현지에서 사망, 한분은 가까스로 살아난 사건이 있었지요.
특히 온라인상으로 이런 정보를 교류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철광석의 경우,
재미있는 사실은 중국에 거주하시는 혹은 기타 꽌시를 통해서 인니산 철광석을
많이 노크하시는데 이미 생산가능한 라인들은 장기수출계약이 되어 있어 더 이상의
캐파 확보가 어려워보입니다. 역시 자체생산능력을 위한 인베스트 능력이 없어
해외에서 이미 확보를 위한 직접 투자까지 한 상태이니 갑자기 끼어 들어갈
자리 내줄리가 없겠지요..
 
그리고 팜농장의 경우,
일단 땅문제를 논의하게 될텐데요. 이거 동네 지역 현지인들이 지역 정부공무원과의
이해구도와 한국인 지인을 통해서 프로젝트화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말씀드릴 수 있는건,
굳이 정부나 대단한 프로젝트로 소개하는 것에 너무 매력을 느끼지 마시고
일단 부동산 사업의 기본개념으로 이해하시길.
무슨 얘기냐하면, 예컨데 동부자와의 경우 팜농장할 만한 토지가 실제로 개인 소유지가 많습니다.
가격을 알아보면 우리가 생각하기로는 거의 헐값으로 파악되는데
중간에서 많은 거품이 올라오죠.
보통 10~20% 정도의 사업권만을 확보하겠다는게 현지 브로커들의 제안사항인데
실제 계약사항을 상세히 체크해보면 한국사람은 투자하고
뒷짐질 수 밖에 없는 쪽으로 작성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어차피 땅주인 따로 있고 또한 정부소유의 토지의 경우엔 인니 삼림부쪽에 직접
들어가서 확인하셔야 할 사항. 역으로 인니 삼림부는 한국에서 개인적으로 알아보는
사람들은 많은데 능력이 안되는 경우로 알고들 있으니
상호간에 정확한 계획이 없으면 제대로된 정보 확보 어렵습니다.
우리만 그런게 아니고 여기 정부에서도 좀 의심들이 많지요.
그리고 인니정부도 환경파괴되는 내용에 대해선 과거와 달리 많이 예민하게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고, 팜오일 사업이 투자대비 효과가 과연 얼마나 되는가..에
대해선 전문적인 자료를 검토해야 합니다. 이미 유럽의 경우를 공부하면 도움이 되겠지요.
 
규모가 큰 사업의 경우엔 공기업, 대기업이나 기관등에서 장기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물품 확보가 사실상 어렵다는 내용을 이미 인지하셔야
나중에 시간과 자본낭비를 사전에 줄일 수 있겠지요.
화교의 네트워크와 일본의 선작업/선투자 사이에서 개인사업자격으로 한국사람이
성사시키는 경우는 정말 어렵다는 현실을 말씀드리구요.
 
그리고 정말로 돈되는 원자재 관련 고급정보는 인터넷에서 표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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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천구게님의 댓글

천구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ear Mr.Sea wolf,
Where are you?
I am sorry, I can not use korean charicter at this time.
I use it before, but may have some problem at my note book.
So many difficulty stay at indonesia.
MY e-mail address is joeunbarito@yahoo.co.kr
I wish you have enough time to answer me, indeed.
chunguge allim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급해도(Urgent)해도..
오늘 당장은 좀 그렇네여..
그럴땐..조용히..생까시길~~~
괜히 엮이면 머리아픕니다.

당장 필요하다..뭐 그래서..
난리 난리 치는 사람들도
원자재 사업하면..흔히 보는 풍경중의 하나죠.==;
그런 사람들일수록..빨리 해서 알려주면..
99.99%의 확율로 감감 무소식입니다.

그린비님의 댓글

그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망간의 경우도 인도네시아산 중에 많은 물량이  한국으로 수출하기로는 함량 미달이라고 함니다. 그래서 함량검사 한하시고 ... 오퍼 말만 들어서 투자하신분들 많이 손해 보았다고 합니다.... 에이고.. 참, 그러나 중국으로는 함량이 낮아도 가능 하기에 수출이 되다고 하네요... 주절주절...^^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부언 하자고 하면..특히..
한국향은 중국산 원자재랑 가격 비교 하기 시작하면..
인도네시아에서..가져 가는 것은..운송비 Portion이 커서..
정말로..Risk대비 머리를 잘 써야합니다.

그리고, 그냥 흘러다니는 오퍼는..
대부분..원자재가격이 몇배이상 오른 상태에서..
오르기전 가격 기준으로..혹시 찾을 수없나..
그렇게 흐르는 오퍼가 많더군요.
누가 진지하게 찾는다고 한다면..먼저..
찾는 가격 부터 물어본후..
웹에서..현재 국제 거래 표준 시세 알아보세요.
거의 반가격에 알아보는 경우가 많음..ㅋㅋ
당근 Mission Impossible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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