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인니 SNS
주절주절 낙서장~
여행사 | 가루다 인도네시아 지연 관련(2010년 10월 4일 오전 10:30분 비행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karook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10-06 15:47 조회7,950회 댓글13건본문
전 10월 4일에 인천->자카르타 로 가루다 인도네시아 이용 예정 이었습니다.
원래 10:30분 출발 이었습니다.
9:30 공항 도착 티켓 발급 하려고 하니 무지 줄이 안 빠지더군요...확인해 보니.조그만하게 안내문이 있더라구요.
가루다 인도네시아 지연. 저녁 8:20분 출발...
티켓을 발권하니 식사쿠폰 1만원 짜리와 호텔을 잡아 준다고 하더군요.
오전 10:30 송도에 있는 호텔로 출발 (호텔에서 점심 후 휴식)
오후 5:30 다 모여서 호텔->공항으로 출발..
오후 6:00 공항 도착..시간 때우기..
오후 8:20분 까지 탑승 하란 소리 없음..
오후 8:30 지연 방송 나옴 (기내 청소로 지연된다고 나옴..그런데 웃긴건 가루다 승무원 2명은 흡연실에서 담배 피다가 8:20분 넘어서 들어갔음.. 즉, 이미 지연이란걸 관계자들은 다 알고 있었음..)
오후 9:00 여기저기서 승객들 불만이 터져 나옴..불쌍한 가루다 여직원 혼자 방어 하느라 땀뺌..
추후에 한국인 담당자 1명 나오고 그 다음에 인니 최고 책임자(그날 가루다 직원 중에 가장 높았음..한국/인니사람 포함) 보딩 직전에 나와서 사과...
오후 9:10 승객들이 책임자 나오라고 하니 한국 남자 직원분 나옴..인도네시아 최고 책임자 나오라고 요구
오후 9:20 신혼여행객 몇쌍은 이미 여행사에다가 모든 일정 취소후 짐 빼달라고 요청..환불 요청..실제로 그 분들은 탑승 안 했음...
오후 9:30 인니 최고 책임자 그때 나와서 사과함..동시에 보딩
오후 10:00 출발..
오전 02:30 공항 도착..ㅡ.ㅡ
저도 얼마전에 티켓 보니..대한항공만 약 60회 이상을 타 봤고..외국 항공사 까지 하면..100회 정도 타 봤지만..
이런 항공기 문제로 12시간 가까이 연기는 첨 느껴 보네요...(가루다측 이야기로는 항공기가 자카르타 에서 부터 새로 날라 왔다고 합니다.)
수년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AirAsia 가 활주로에 폭삭 주저 앉아 하루 delay 된거 빼곤...항공기 자체 문제로만으론..최장 delay 였던 듯..
일단 가루다가 생겨서 선택이 폭이 넓어진건 사실이지만(사실 이건 고마운건 맞습니다만..) 이용하실때 신혼여행이나 일정이 완전히 fix 되신 분들은 100불 싸다고 가루다 이용 마시고 대한항공 이용 하시길..
그럼..
댓글목록
iloveinni님의 댓글
iloveinn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많이 황당하셨겠네요...
chachacha님의 댓글
chachac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아직 이런 경험은 없지만 정말 막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면에서는 한국 항공사가 정시 출발률이 상당히 좋은것만은 사실인것 같은데...
좋은 가격의 최고의 서비스가 되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물새님의 댓글
물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4년 5월말에 결혼을 위한 상견례 참석하기위해 가는데,
대한항공 !
대한항공 !
첨엔 1시간 정도라더니...
다음날 오전 10시경 출발한다고 하더니...
결국 밤에 출발 못하고, 다음날 새벽 SQ 타고 싱가폴에서 갈아타고 갔습니다.
나중에 얘기들어보니,
믿고 기다리신 분들,
24시간 딜레이되었다더군요.
(다음날 밤비행기로 출발)
키타로맘님의 댓글
키타로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harry님 글에 공감100배!!
한국갈때 두번이나 딜레이가 된 적이 있었는데..
두번째는 도저히 열이 받아서 데스크가서 뭐라고 한마디 했더니
그래서 뭐 어쩌라는 표정으로,,,--;;;
남의 일마냥 그러더니...
서비스정신이 영~~
역시,,,싼게 비지떡인가,,,,
HARRY님의 댓글
HARR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브라보!!!
가루다도 자카르타에선 배째라 하더니 한국에선 할수없군요.
자카르타도 호텔 가끔 해주죠. FM7 (호텔인지 모텔인지 여인숙인지 ???)
4시간 지연될때는 공항에 에어컨도 끄고 사우나 서비스까지...
sarangsarang님의 댓글
sarangsar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헐~~~ 거의 12시간 딜레이,
역시 대단한 가루다항공입니다.
만약 자카르타 출발 비행기였으면
밤새 공항에서 얼마나 고생했을까요
생각만해도 끔찍해집니다.
박반장님의 댓글
박반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한항공이라고 이런일이 없을까요???
저는 자카르타에서 인천가는 대한항공 노선으로
호텔에서 3번 잠을 자봤습니다. 안쫄, 자카르타에 위치한 호텔에서 더 황당한 기억은 자카르타 만다린 호텔에서
잠자고 아침에 공항으로 가는데 버스가 중간에 퍼져서 1시간 가량을 기다리는디 다른 버스가 오지를 않아서
제가 직접 대한항공 지사에 전화에서 대체 버스를 부르고 난리 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고는 인천공항에서 5만원 상품권 주더군요.
맬린님의 댓글
맬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 때는 3만원 상품권 이었는데!!!
올인1님의 댓글
올인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9월 9일날 발리로가서 한국으로 가는 가루다비행기를 탓는데요
시간이 지연되여서 비행기는 떠나고 없어서 발리에서 하루호텔에서
자고 다음날 인도네시아로 돌아와서 다시 한국으로 갔습니다. 그때
그 비행기에 앉은분이 엄청많은데 가루다 직원들이 이런걸 보구
본사에 보고해서 뭐가 이루어져햐한다구 생각합니다. 다신 가루다를
타지않은 1인입니다
미스타루상님의 댓글
미스타루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 비행기 타고 온 1인.
저야 오래 여기 살아 그려러니 했는데,
다음날 출근 하니 엄청 피곤 하더군요.
나름 재미 나는 경험 이라고 생각 하고 넘어가야 겠죠.
barimari님의 댓글
barimar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등학교 때인가 미O에서 정확히 28시간 지연된 경험이..;;
그나저나 그 신혼여행 못가신 분들은 어찌 하셨을지 궁금반 안쓰러움 반이네요..
응삼이님의 댓글
응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비행기가 딜레이 할수 있는일 다만 도착지 공항에 나와 기다리는 사람 이 있을경우 와 다음 경유지로 트랜스퍼 하는 경우에는 욜라 황당 한일
데미그라스님의 댓글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시간 딜레이라..심하긴 심했네요..
그래도 호텔에서 쉬게하고 점심값도 줬네요..애초에 10시간 딜레이 공지했었고..그 스케줄 맘에 안들었으면 캔슬할수도 있는 여유는 줬었네요..
그나저나 그 신혼여행객들은 그시간까지기다리고 마지막 10분못참고 열받아 확 캔슬해버렸나보네요...
그럴꺼 진작에 캔슬하시지..그나저나 자카르타로 신혼여행지로 택한거 자체가..약간은 실수인듯..
저도 신행 세부로 필리핀항공 타고 다녀왔는데..비행기 6시간 딜레이되어 엄청 짜증났었던 추억이..ㅋ
그때 한국사람들..우루루 몰려가..여직원하나 에워싸고..엄청 쪼는데...ㅋ 그여직원 엄청 불쌍해보였다는 기억이..
이왕 그렇게 된거 어쩌겠습니까..그래도 한번뿐인 신행 망칠순 없지요...여행사에 요구할거 당당히 요구하고 클레임칠부분있으면 제대로 하면됩니다...
지나보니 그것도 추억으로 남아..나쁘진 않은 기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