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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 르바란 기행 1 - 아뇨르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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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0-27 06:19 조회11,903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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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오전 8시 30분 리뽀까라와찌에서 아뇨르 끄라까 따우(영문 지명은 다음 글에 올립니다.)를 향하여 기장(TOYOTA KIJNAG) 출발하였습니다.

기사가 없는 관계로 아빠가 기사가 되었구요.

까라와찌에서 나와 10분정도 가다보니 좌측에 주유소를 끼고 있는 휴게소가 보여 잠시 내렸습니다.

한 휴게소 상점의 모습이 보입니다. 음~~ 한국으로 치면 시골길 가다가 만나는 구멍가게 정도... 공동 화장실을 개방하였는데 Rp.500 를 내야했고, 휴게소 나오면서 주차 도우미 아저씨들에게 Rp.1.000 주었습니다.

상점들 많지요?

팔고있는 물건은 음료, 과자류, 컵라면, 담배 등등... 먹을것을 워낙 바리바리 챙겼기에 따로 구입할 물건은 없었습니다.

대략 2시간 정도 야뇨르를 향하였고, 고속도로는 다행히 한산하였습니다.(요한님이 향한 방향과 같습니다.)

영수증 보면 나올텐데... 운전하면서 톨 이름까지 기록하지는 못했구요.

드디어 톨을 빠져나와 예상했던 편도 1차선(왕복 2차선)도로에 들어섰습니다.

이제부터 오토바이, 현지인 버스와 움찔움찔하는 순간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난폭한 질주...

이곳 동네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트럭에 한 가득 모여 신나게 놀러가는 모습입니다.

모두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

이러다가 한명이라도 "콩"떨어지면 어찌될까 걱정도 앞서는데요. 콩가루 될건데...

워낙 길이 좁고 달리는 속도도 있었기 때문에... 넘 위험한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차 위에 탄 친구들은 입가에 미소가 가득가득...

쬐금 한산해 보이기는 하지만 아래의 사진도 마찬가지로 올망졸망한 머리를 보니 ..... 우후 안전운전의 필요성을 실감했습니다.

대형 트럭 뿐만 아니라 소형 버스에서도 오버웨이트(over weight)가 분명합니다.

아래 사진은 목적지 도착한 후 해산물 시장에 가서 찍은 현지인 시장의 도로 상황입니다.

좌 우측으로는 시장에 물건을 사로 나온 손님의 차량이 정차되어있고, 그 좁은 도로를 씽씽 무지막지하게 달리는 오토바이... 버스.. 땀 납니다.

작은 오토바이 안에 한가족 4명이 보이구요. 문제는 이렇게 운전하는 것이 잘 운전한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사고나면 어쩔까... 또 걱정이 앞섭니다.

좌측 차선은 진행하는 차선이고 우측은 정차되어있는 차량.. 중간에는 씽씽 폭주족도 아니구... 넘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 익숙해서인지.... 아니면 무관심한 것 때문인지... 오딱오딱을 파는 소녀와 아줌마, 상점과 해산물을 흥정하는 손님들... 재미있는 관경입니다.

^^; 저에게만 재미있게 보여진 광경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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