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아라티안즈!
 
어제도 즐거운 수요모임이 있었습니다.  새로 오신 상사 재무팀에서 많이 나오셔서 감사합니다.
 
1. 출첵
참석자 : 지존, 파일러시스, 페더러여친,꾸수스,스무스,000,신입회원 두분, 000 
어제도 신입회원 두분이 또 오셨습니다.
 
000 님(000 근무), 000 님( 000 근무), 그리고 이쁜 따님과 함께 오신 부천 고수님 (존함을 몰라서 부천에서 치셨다길래... 임시로... )  세분입니다.  환영합니다.
 
이시점에서 이런 호박^^들을 넝쿨채 가지고 온 원조호박 그네님에게 거듭 감사를 드리며...
 
어제 스무스님이 코린도 테니스 회원 몇 분들에게 아라테로 전향을 권유하며 꼬드기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우린 이런 타에 모범이 되는 회원분들 치하해마지 않습니다. 
 
이런 달고나( 다른 사람들을 달고 나온다는 뜻) 회원분들은 바로 우리계급에서 들어오자마자 크샤트리아로 올라갈 것이며... 향후  어지간한 일에서도 총무의 시달림을 받는 일이 거의 없는 특혜를 누리게 되실거라는 걸 분명 말씀드립니다.
 
달고나 도 안되면서 툭하면 결석을 일쌈는 일부 몰지각한^^ 회원 분들(울 남편 포함)은 뼈져린 반성이 있어야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 가입하신 여러님은 닉네임을 만들어 보내주세요.
안 보내시면 인도웹에 실명을 올려 옛날 애인 연락이라도 바란다고 생각하겠습니다.
 
 
2.  어제 경기
 
자연스레이 한 쪽 코트는 잘치는 A 팀, 한쪽 코트는 개발 도상중인 B팀 으로 나누어 치게 되네요.  바람직합니다.  어제 주요 경기는 역전 노장 지존+부천고수 팀 vs 신예 상사팀의도전이었습니다.  결과는 상사팀 박살 났습니다.ㅋ 
 
그러나 저는 이시점에서 상사팀의 그 파이팅(뎀비는^^) 정신을 아주 높이 생각합니다.
 
대개 테니스는 균형을 맞추어 들어갑니다만..
어제는 새로오신 부천 고수 옹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지존님께서 함께 편을 먹고 애초에 승패가 결정된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6-1 로 지면 아주 훌륭다고^^ 박수를 받는 상황에서 그래도 상사팀은 최선을 다해 싸우셨고 연장자 두분을 깎듯이 모시는 동방예의지 플레이를 하셨습니다.
 
더우기 뒷부분에 선수 교체 후 꾸수스님과 이정호님은 나달 급 걍스트로크로 두 고수분을 깜짝 놀라게 하셨습니다  보는 관중도 재미있었구요.
 
마지막 지존+페더러여친vs 꾸수스+000 는 예상을 뒤없고 꾸수스+000 팀이 5-2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관록의 지존 발리 앞에 역전을 당해 7-5 로 지존+페더러 여친이 이기기는 했습니다만 꾸수스,000님의 플레이는 참으로 훌륭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레벨이 어울려 치며 배우고 가르쳐주시고 같은 레벨끼리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입하셔서 가능한 일이었구요.  달고나 회원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3. 월례대회 고지
 
이번 일요일 대망의 월례대회기 열립니다.
4월 10일 일요일 오후 3시 입니다.  비와도 강행이구요.
 
안타까운 것은 참가하려 하셨던 000 팀이 그쪽 월례대회를 한 주 앞당기는 바람에 불참 소식을 전해 오셨구요.
 
이 대목서 저는 한숨이 좀 나옵니다.  여자회원~~~ 들만 좀 보내주시지....  애고~~  그저 언제 여자회원들 좀 들어오나... 목빠지게 기다리던 저희 남편을 비롯한 여러 남자회원분들의 희망이 이번에도 또... 좌절을 맛보는군요.
 
지존님... 기도 좀 부탁드립니당. ^^ 아라테에 치마입는 회원좀 들어오게해주세요...라고요.
 
(한국서 제가 있던 클럽도 워낙 여잘 못 찾아서...교류전을 앞두고  상대랑 숫자를 맞추기 위해 결국 가장 이쁘장하게 생긴 남자 두분이서 여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여자 둘(저 포함)과 함께 걸그룹을 결성하여 웃을 때도 손을 가리고 호호호 웃고 수다도 늘 같이 연습하고.... 
 교류전에도 치마를 입고 나가기로 했는데.........................................................
 
결국 다리 라인과  털이 문제가 되어 .....무산되었습니다.  ㅋ이 부분은 보완이 안되더군요. )
 
각설하고 지난주에 사다리를 탈때 잘치는 A 그룹 분들을 제가 갈라놓았습니다.  지존, 나달, 발리우스 인데 여기다 지존님이 몇 분 더 첨가했습니다.
 
무소유,이형탁, 트라볼타님입니다.
 
저야 깃털인 관계로 지존님이 시키시는 대로 명단을 썼을 따름입니다.^^
 
아마 이번 월례대회를 지나고 나서도 이렇게 우승가능한 팀을 미리 고발해^^ 갈라 놓고야 마는  분위기는 계속 될 것입니다.
 
 
 
4. 다들 몸관리 잘하시구요.  당일날 아파서 못나오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5. 가족 동반 환영입니다.  술탄 호텔에서 노시다 저녁 조인하셔도 됩니다.  단 미리 통보하시고 맛나는 것도 좀... 갖고 오시면 더욱더 환영입니다.^^
 
[이 게시물은 돌도사님에 의해 2011-09-05 16:12:40 아라테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