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최고수중의 한분인 N님과 함께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이라는 M이라는 레슨코치에게 가끔식 레슨을 받습니다. 저는 N님과 M코치 두사람에게 레슨을 받는 행운이 겹쳤습니다. 그래서 회원님들과 공유 하고자 레슨기를 올립니다.

1시간 30분의 레슨시간 동안 N님은 30분 정도 레슨을 받으시고 나머지 시간에 저를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십니다. 그동안 5회 정도 배웠는데 저의 발리에 문제가 많이 있는 것을 아시고 기본부터 가르쳐 주셨는데 머리로 알아 듣는 것을 몸이 못알아들어 줘서 매우 애를 먹는 모습에 미안함이 더해졌습니다.

처음에는 면을 유지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아직도 어렵지만 면을 유지해서 면이 뒤집히거나 눌러지지 않는 상태에서 위에서 아래로 사선으로 내려가게 연습을 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코스에 넣을 수 있도록 길게 길게 서브라인까지 볼이 떨어질 수 있도록 연습을 주문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자신의 힘의 80%이하로 칠 것을 말씀 하셨는데 이유는 다음 동작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M코치는 공을 쉼없이 주고 좌우 높게 낮게 주면서 원하는 코스로 공을 넣을 것을 주문했습니다. 땡칠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 볼보이는 왜그리 공을 빨리 채워 주는 지 쉬지도 못하게...옆에서 N님은 공에 체중을 싣도록 주문 하시고....

마지막은 서브&발리를 N님과 같이 했습니다. 서브를 넣고 들어가면 M코치가 공을 바로 첫발리를 하게 주고 로우발리와 하이 발리를 포 백 번갈아 주다가 포쪽으로 엥글로 넣어 주고 바로 백 하이발리로 그리고 스메시 3개.... 3번 하니까 혀가 나오대요....

이번 주말에도 레슨 받고 싶은데 레슨 받으면 다시 후기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