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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서 공을 치는 기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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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6-01 11:39 조회10,0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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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서 공을 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며 많은 우수선수들은 한 게임동안톱스핀, 백스핀, 슬라이드, 스매싱 그리고 로브와 발리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을 구사하게 된다. 타구의 방법은 여러 가지이지만 가장 중요한 4가지 방법은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 서브 그리고 발리이다.

1. 그라운드 스트로크

그라운드 스트로크는 두 사람이 서로의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바운드 된 볼을상대편으로 쳐서 보내는 것을 말하며 포핸드와 백핸드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구분된다. 포핸드와 백핸드 그라운드 스트로크의 설명은 그립, 준비자세, 백 스윙, 발의 위치, 공이 맞기까지의 라켓의 동장을 설명했다. 각 부분 동작의 설명은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하여 그림으로써 설명하였고 또한 각 장에서 중요한 점들을 강조하였으며 연습방법을 덧붙였다. 스트로크 방법도 다양하나 가장 쉬운 기본방법으로 설명하였다. 이는 처음에 여러 가지 방법을 익히는 것보다 기본 방법만 익숙하게 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그 다음 다양한 방법들을 익히는 것이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포핸드와 백핸드를 함께 설명하여 코트에서 양쪽을 동시에 연습하도록 하였다.

1) 그립

그립을 잡는 방법은 다양하며 실제로 많은 선수들은 게임중 한가지 그립만으로 경기를 하지는 않는다. 그립은 공의 빠르기와 바운드의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코트 바닥의 종류, 스핀의 정도 그리고 타구방법 등에 따라 다양하다. 그립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모든 테니스 샷의 기본이며 공이 맞는 순간 라켓면과 공의 관계에서 살펴지듯 어떻게 라켓을 잡느냐하는 것은 자세와 더불어라켓면의 각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보통 그립을 이스턴(eastern), 웨스턴(western), 콘티넨탈(continental)그립으로 분류하나 각 그립방법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학생의 능력과 그립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지도한다. 즉 어떤 특정한 샷의 성공여부는 실력정도는 물론 그립에 따라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코치나 학생들은 그립의 선택이 코트면의 성질에 따라 공의 속도나 뛰는 정도, 공이 맞는 순간의 지면으로부터의 높이, 공을 치는 순간의 몸의 위치 그리고 스핀 정도 등에 따라 선택되어져야 함을 알아야 한다. 비록 코치가 가르쳐준 그립이 처음에는 어색하여도 꾸준한 노력과 연습으로 왜 이런 그립이 자기에게 가장 알맞은 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1) 콘티넨탈 그립

이 그립은 공이 낮게 바운드 되는 유럽스타일의 진흙이나 잔디코트에서 유리하며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에 적합하다. 포핸드와 백핸드에 적합하다는 것이 이 그립의 장점이며 어떤 코치들은 그립을 바꾸어 잡을 시간이 많지 않은 발리를 위한 네트플레이에 적합한 것으로 이 그립을 추천하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하드코트 게임이 많아지고 이 그립은 허리이상의 높이의 공을 치기 어렵다는 단점 때문에 인기를 잃어가고 있다. 더욱이 낮게 바운드 된 공을제외하고는 타구 시 강한 손목과 정확한 타이밍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 그립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 그립에 의한 스트로크 시 라켓면이 오픈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백 스핀과 사이드스핀이 걸리는 타구방법이 되기 쉬우나 콘티넨탈 그립을 사용하는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위력적인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구사한다. 이 그립에 의한 스트로크 시 공이 맞는 위치는 다른 그립에 비해서 몸쪽에 가까우며 이 점이 타구시 공의 방향을 쉽게 바꿀 수 있는 장점이 된다. 그리고 이 그립을 사용하면 슬라이드 서비스가 쉽다.




(2)웨스턴 그립

이 그립은 콘티넨탈 그립과 반대로 높게 바운드 되는 시멘트코트에서 적합하며 허리보다 높은 공을 치기에 유리하다. 이 그립은 타구 시 라켓면이 지면과평행하게 되며 몸 앞의 공을 톱 스핀으로 쳐보내기가 쉽다. 그러나 이 그립에 의한 스트로크 시에는 라켓면이 지면에 평행 즉 닫힌 상태이므로 낮은 공을 칠 때 강한 손목을 사용하여야만 하는 등의 단점이 있다. 어떤 선수들은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 시 똑같이 웨스턴 그립을 사용하기도 하며 이때는공에닿는 라켓면이 포핸드나 백핸드 모두 동일하다. 이 그립은 테니스 엘보의 원인이 되는 팔꿈치에 전달되는 충격이 큰 편이다. 변형된 백핸드 그립은 그립에서의 엄지손가락 위치를 곧장 윗면으로 옮겨 놓으면 된다. 이런 식으로 포핸드와 백핸드 시 단지 엄지손가락의 위치만 바꾸면 가능하나 이 방법도 낮은 공을 치기에는 부적당하고 테니스 엘보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이 방법에 의한 서비스 시에도 라켓면이 공과 수직이 되기 때문에 스핀과 힘을 적절하게 가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3) 이스턴 그립

이 그립은 미국 동부지역에서 유래되었으며 허리 정도 높이의 공을 치기에 적합하고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 시 그립이 바뀐다. 이 그립은 손잡이를 악수하듯 움켜잡기 때문에 "shake hand grip"이라고도 불리 우며 코치들이 초보자들에게 가장 많이 권장하는 그립이다. 이 그립은 손바닥과 손목의 이동 없이는 슬라이스 샷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으나 코트바닥의 특성에 무관하고 톱스핀이나 힘있는 타구가 가능하며 그 외 여러 가지 장점 때문에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 그립의 백핸드 그립은 포핸드 그립에서 시계방향으로 약간 돌려 잡으면 된다. 일반적으로 이 그립은 공이 맞는 순간 라켓면이 지면에 수직으로 되기 때문에 공이 맞는 시간이 길어져 보다 빠르고 정확한 타구가 가능하다.

몸 가까이에서 이스턴 백핸드 그립으로 바꾸기가 편하므로 다른 그립을 사용한 사람들이 취하는 준비자세보다는 몸 가까이에서 준비자세를 취하는 것이 백핸드로의 전환이 빠른 장점이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백핸드 보다 포핸드 스트로크가 쉽기 때문에 백핸드에 대비한 준비자세가 적합하다.네트 쪽에 있는 발보다 앞에서 공이 맞아야 백핸드 스트로크가 잘되며 라켓목을 잡고 있는 왼손을 이용하면 그립전환이 쉽게 이루어진다.

(4) 양손 그립

양손을 사용하는 선수들은 팔로스루가 짧고 몸 가까이에서 공을 치기 어려우며 보다 빠르고 정확한 풋트워크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이 해결된다면 양손 그립을 사용하는 선수들은 보다 힘있고 정확한 스핀과 타구를 구사할 수 있는 데 그 이유는 두 손의 손목 힘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어린 선수들은 양손을 사용하므로써 보다 쉽게 라켓을 움직일 수 있으며 테니스 엘보의 원인이 되는 팔꿈치와 팔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



(5) 양손 그립의 다양성

양손 그립에는 한 손 그립의 여러 가지 형태를 이용한 방법들이 있으며 몇 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만약 양손 모두 이스턴 포핸드그립이면 비 숙련자에게는 왼손이 주로 사용되어 지므로 타구시 공의 정확성을 잃기 쉽다.

만약 오른손잡이인 선수가 오른손은 이스턴 백핸드그립으로 그리고 왼손은 이스턴 포핸드그립으로 잡았을 때 양손 모두 라켓의 스윙에 사용되며 이때 공이 맞은 후 왼손으로 라켓을 잡지 않아도 되므로 왼손은 라켓의 유지보다는 위력적인 타구를 위해서 사용된다.

만약 오른손은 이스턴 포핸드그립이고 왼손은 웨스턴 포핸드그립이면 스트로크 시 왼손이 주로 사용된다.

만약 오른손이 이스턴 백핸드그립이고 왼손이 웨스턴 포핸드그립이면 두 손 중 한 손이 주로 사용되어지거나 두 손 중 어느 손도 스트로크 시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6) 손목 동작

스트로크 시 손목을 사용하지 않으면 타구의 정확성은 있으나 위력적인 타구가 되지 않고 손목을 사용하면 그 반대의 현상이 일어난다. 또한 스트로크 시손목을 사용하면 손목사용의 방향에 따라 톱스핀이나 백 스핀이 공에 걸리게된다. 양손을 사용한 그립에서는 한손을 사용한 그립에서 보다 백스윙이나 팔로스윙에 제약을 받으며 빠른 풋트워크를 요하기 때문에 지도자들은 이점을 감안하여 빠르고 정확한 풋트워크를 할 수 있는 사람에게 권장하여야 한다.

(7) 한손 그립의 다양성

오스트리안 그립은 이스턴그립의 변형이며 엄지와 인지사이의 V자 모양을 콘티넨탈 그립에 가깝도록 약간 이동하면 된다. 이 그립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발된 것으로 타구시 라켓면이 어느 정도 오픈 되기 때문에 잔디코트에서 네트플레이나 낮게 바운드 되는 공의 처리에 유리하다. 세미웨스턴(semi-western)그립은 이스턴 포핸드 그립과 웨스턴 그립으로 치기 힘든 낮은 공이나 스트로크, 서비스, 발리 등에 적합하다.

(8) 손의 힘

라켓에 공이 맞는 순간 라켓의 손잡이에 가해지는 힘은 공의 속도와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공이 맞는 순간 라켓을 꽉 잡기 위하여 힘을 가하여야 하는 위치는 그립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누구나 쉽게 손가락혹은 손바닥의 힘이 제대로 가해졌는지의 여부는 공이 맞는 순간 라켓이 우리 몸의 일부분으로 느껴지는지 혹은 아닌지에 따라 쉽게 판단된다. 만약 공이 맞는 순간 라켓 손잡이에 제대로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어떤 그립에서도 의도하는 공을 칠 수 없으며 드롭발리의 경우에는 라켓 손잡이에 가해지는 힘이 적어야 되는 등 그립에 가해지는 힘은 스트로크시 중요한 요소이다. 이스턴 포핸드 그립은 손목과 손의 힘이 약한 초보자에게 적합한 그립이며 라켓면의 가운데에 손바닥을 펴고 라켓을 가슴앞에 똑바로 세운 상태에서 라켓면이 지면에 수직으로 손잡이까지 곧장 내려와서 악수하듯 움켜쥐든지 혹은 두 번째 손가락의 밑 관절을 라켓의 오른쪽 면에 놓고 그대로 잡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이스턴 그립에서는 라켓면의 방향에 손바닥의 위치가 평행 되기 때문에 공이 맞는 순간 손목이나 손의 사용유무에 관계없이 라켓면의 움직임은 항상 비슷하다. 이스턴 그립으로 잡을 경우 다음의 몇 가지 점을유의하여야 한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립이 좋은 그립이므로 손에 오는 감각이 좋지 않을 때는 손을 움직여 조정하여야 한다.

망치를 쥐듯이 라켓손잡이를 잡지말고 엄지가 중지에 닿는 기분으로 잡아야 한다.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인지를 벌려서 잡는 것이 좋다.

많은 힘을 가할 수 있는 그립이 좋은 그립이므로 이스턴 그립으로 잡은 다음 라켓면을 밀어보거나 고정된 물건을 라켓면으로 밀어보아 라켓에 어느 정도 힘을 줄 수 있는가 즉, 그립방법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확인함이 좋다. 대개 초보자들은 엄지를 라켓손잡이의 윗부분에 두기 쉬우며 이런 그립은 타구 시손바닥에서 라켓이 미끄러지기 쉬우며 힘을 가할 수 없기 때문에 좋지 못한 그립이다. 그러므로 초보자는 보지 않고서도 자동적으로 정상적인 그립방법을 취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연습이 필요하다.

백핸드 그립으로의 전환은 백핸드 백스윙 시작 때에 이루어지며 정확한 그립의 전환도 자동적으로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습하여야 한다. 이스턴 포핸드의 그립에서 백핸드 그립으로의 전환은 포핸드 그립에서 왼손으로 라켓을 시계방향으로 1/4정도 돌려서 잡는 기분으로 즉, 지면에 수직이던 손바닥이 지면 쪽으로 향하도록 라켓손잡이를 잡으면 된다. 이때 포핸드 그립에서 라켓손잡이의 오른쪽 면에 있던 인지의 위에서 2번째 마디가 윗면에 위치하게 되며 엄지는 비스듬하게 왼쪽 면을 대각선으로 혹은 아래쪽으로 곧장 펴서 움켜잡으면 된다. 그러면 포핸드 그립과는 달리 백핸드 그립에서는 손등이 얼굴 쪽으로 향하게 된다.

백핸드그립에서는 엄지와 인지의 끝이 손잡이에서 만나는 기분으로 잡아야 하며 엄지와 인지가 얼마나 라켓에 힘을 전달할 수 있는지 라켓으로 백핸드스트로크 스윙을 해보면 엄지의 중요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립 바꾸기 연습은 포핸드 그립에서 시작하여 왼쪽으로 라켓을 약간 움직여 백핸드 그립으로 바꾸고 이때 제대로 백핸드 그립이 되었는지 앞에서 설명한 요령으로 확인하여 보고 다시 포핸드 그립으로 바꾸는 등 반복하여 확인하여 보고 눈을 감고서도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연습해야 한다.

2) 준비자세

준비 자세에서 중요한 것은 양발의 위치이며 양발의 위치는 몸의 균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편안한 위치가 좋다. 이는 효과적인 타구를 위한 빠르고 정확한 몸 움직임을 할 수 있는 준비 자세의 기본이다.

다음 사항들을 유의하여 올바른 준비 자세의 요령을 익히도록 한다.

① 양발은 어깨 넓이보다 약간 넓고 편안하게 뻗으며 이때 무릎을 굽히고 등은 똑바로 펴는 자세를 취한다.
② 발꿈치가 땅에서부터 떨어지면서 체중을 약간 앞으로 이동한다.
③ 라켓은 똑바로 혹은 약간 왼쪽으로 기울인 상태로 왼손으로 라켓의 목부분을 받쳐 준다.
④ 이스턴 그립을 사용한 준비 자세에서는 라켓에 힘을 주어 꽉 잡지말고 가볍게 쥐는 것이 좋다.
⑤ 머리와 시선은 상대편과 오는 볼에 맞추어야 한다.
⑥ 무엇보다도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갖는 준비 자세를 취해야 한다.


준비자세를 취한 다음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체중을 옮겨보거나 발을 땅에서 2.5cm이상 들어 올리는 연습, 그리고 양발 혹은 어느 한 발을 움직여 위치를 바꾸는 연습을 시도해보면서 언제나 바른 준비 자세를 취할 쉬 있는지 시도해 보고 어떤 상황에서도 제대로 균형을 유지하면서 유연하고 재빠르게 준비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연습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타구 후 상대편의 반격을 기다릴 때마다 올바른 준비 자세가 갖추어져야 하므로 준비 자세는 좋은 그라운드 스트로크의 필수적인 선행조건이다.



3) 백 스윙 및 회전

그라운드 스트로크의 성공여부는 공이 맞기 전까지의 여러 준비 조건이 얼마나 빨리 잘 이루어지느냐에 달려 있다. 공을 치기 위해 라켓을 몸 뒤쪽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포워드 스윙전의 일련의 준비과정을 백 스윙 이라고 한다.

백 스윙 방법은 둥글게 반원을 그리거나 똑바로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똑바로 하는 백 스윙은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초보자에게 적합하며 어떤 방법의 백 스윙이든 간에 백스윙은 상대방의 공을 치자마자 시작되어야 하고 어깨에서 시작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스핀이 걸리지 않고 빠른 속도로 오는 공은 빠른 어깨돌림에 의하여 빠르게 백 스윙하고 스핀이 걸려서 속도가 없는 볼은 여유 있게 백 스윙 하는 등의 백 스윙 시 공의 속도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즉, 공이 자기 쪽 코트에 닿는 순간 이미 백 스윙이 완료되어 타구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포핸드 스트로크를 위한 백 스윙의 시작은 몸을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 즉 회전(turn)혹은 피벗(pivot)으로서 시작되고 어깨를 돌려서 백 스윙을 쉽게 할 수 있는 것처럼 라켓을 지탱하고 있는 왼손으로 가볍게 밀어 백 스윙을 하는 것도 좋다. 어깨를 돌리고 라켓이 뒤로 움직일 때 체중은 오른발로 이동하게 되며 왼쪽 발꿈치가 돌리면서 왼쪽 무릎이 오른쪽으로 이동된다. 이런 무릎 동작과 라켓의 백 스윙은 동시에 일어나게 된다. 백 스윙해서 다시 준비자세로 환원시키는 연습을 되풀이 해 보아야 하고 이런 반복연습 후 쉽게 라켓을 뒤로 충분히 움직이기 위해서는 어깨와 엉덩이의 회전이 필요함을 알아야 한다.

위에서 설명한 백 스윙을 계속하여 보고 오른쪽 발의 회전 대신에 오른쪽 발을 땅에서 가볍게 들어 그림에서처럼 오른쪽으로 이동시킨 동작이 백 스윙이 끝난 상태가 된다. 백 스윙의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라켓의 움직임은 연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백 스윙 동안에 팔꿈치를 아래로 혹은 몸에서 멀어지게 할 수 있는데 팔꿈치를 떨어뜨리게 되면 백 스윙이 끝난 상태에서 라켓이 수직으로 세워지게 되고 팔꿈치를 들게되면 라켓면이 지면과 평행을 이루게 된다. 백 스윙에서 라켓이 수직으로 세워지면 초보자에게 유리하나, 오늘날 많은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처럼 백 스윙에서 라켓면을 지면과 평행하게 하면 쉽게 톱 스핀을 구사 할 수 있어 위력적인 스트로크에 유리하다.

백스윙시 팔꿈치를 고정시켜 놓는 것은 좋지 않으며 백스윙에서 약간 굽혀진 팔을 점차로 펴서 공이 맞는 순간에 최대의 팔길이를 유지함으로써 보다 힘있게 타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구시 팔꿈치에 오는 충격도 줄일 수 있다. 백 스윙 연습은 처음에는 똑바로 빼는 방법으로 하고 그 다음은 둥글게 반원을 그리는 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포핸드 스트로크의 백 스윙처럼 백핸드스트로크에서의 백 스윙도 어깨를 돌리는 동작과 동시에 오른쪽 발꿈치를 약간 들면서 시작되며 이때 왼손으로 라켓을 뒤쪽으로 잡아당기고 라켓면을 뒤쪽의 몸 밖으로 최대로 이동시킨다. 중요한 것은 백 스윙 과정에서 그립이 백핸드그립으로 바뀌어져야 하고 오른쪽 무릎이 왼쪽으로 그리고 체중이 왼발로 이동되어야 한다.

초보자는 이런 일련의 동작이 원만하게 이루어 질 때까지 계속해서 연습해야 한다. 백핸드백 스윙은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왼쪽 엉덩이 가까이에 닿아야 하며 오른쪽 팔꿈치가 굽혀진 상태가 좋다. 백핸드 스트로크의 백 스윙도 있는데 처음에는 스트레이트 백 스윙을 익힌 후에 반원 백 스윙을 시도하는 게 좋다.

포핸드와 백핸드 백 스윙을 부분적으로 훈련한 다음 번갈아 가면서 계속하여 연습하는 것이 좋으며 처음에는 백 스윙을 반쯤만 해보고 익숙해지면 완전한 백 스윙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백 스윙연습은 작은 보폭으로 연습하고 항상 정확한 동작은 물론 몸의 균형을 유지하여 백 스윙 다음의 동작에 쉽게 연결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스텝과 공 맞기까지의 포워드 스윙

포워드 스윙은 백 스윙에서 공이 맞기까지의 일련의 동작을 말하며 정확하고 위력적인 타구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다.

초보자를 위하여 포워드 스윙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포워드 스윙전에 오는 공의 방향으로 발을 내딛는 동작이 선행되어야 하고 이때 백 스윙시 돌아갔던 엉덩이가 풀리면서 체중이 앞발로 이동된다. 앞발이 땅에 닿기 바로 직전부터 라켓이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여 계속하여 엉덩이를 앞으로 이동시키면서 원을 그리던 라켓스윙이 일직선의 스윙이 되면서 공을 향하게 된다.

공에 대한 라켓의 이동방향은 물론 공이 맞는 순간의 라켓면과 공의 각도는 톱스핀, 백스핀 그리고 사이드스핀 등 공의 스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톱스핀 혹은 포워드스핀은 공을 밑에서 위로 감아 올려쳐서 공이 앞으로 회전하게 되는 것을 말하며 백스핀 혹은 언더스핀은 밑부분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칠 때 공의 수평축을 축으로 공이 뒤로 회전하게 되는 타구를 말한다. 사이드스핀 슬라이스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혹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공을 깍아 쳤을 때 공의 수직축에 대한 회전을 의미한다.

스핀정도와 임팩트 후의 공의 궤적은 임팩트 전 라켓평면과 스윙에 따라 결정된다. 즉, 공이 맞는 순간 공과 라켓면이 90。를 이루면 공은 스핀이 거의 걸리지 않게 되고 공과 라켓면의 각도 변화에 따라 스핀의 정도는 물론 타구된 공의 궤적도 다양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연습시 타구된 공의 스핀정도나 낙하지점 등을 이해해야 다양한 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타구시 스핀에 따른 공의 바운드후의 성질이다. 입사각과 반사각이 같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쉽게 바운드 된 후에 공의 성질을 이해 할 수 있다. 즉, 지면에 떨어질 때 입사각이 큰 공은 바운드가 높고 입사각이 작은 공은 낮게 바운드 된다. 그리고 톱스핀이 걸린 공은 바운드가 낮고 바운드 된 공의 속도가 빠르면 슬라이스된 공은 높게 바운드되고 바운드 된 후 공의 속도가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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