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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지던 테니스 황제 페더러 ‘위업’ 비결은 ‘아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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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7-13 11:18 조회7,8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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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7번째 윔블던 우승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 선수 가족석에는 로저 페더러(31)의 쌍둥이 두 딸(오른쪽 사진)이 있었다. 곧 세 살이 되는 둘은 결승전 내내 몸을 뒤틀며 하품을 해댔다. 그런 두 딸이 마치 뭔가를 아는 듯 경기가 끝나자마자 아빠에게 박수를 쳤다. 챔피언 아빠도 “쌍둥이 딸이 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줬는지 모른다”며 환하게 웃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2년 반 만에 메이저킹이 됐다. 비결은 아빠의 힘이었다.
페더러는 9일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1606만파운드·약 290억원) 남자단식 결승에서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26·4위)에게 3-1(4-6 7-5 6-3 6-4)로 역전승했다. 2009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거둔 윔블던 통산 7번째 우승. 7회 우승은 피트 샘프러스(미국)의 최다 우승 기록과 같다. 페더러는 또 메이저 통산 최다승 횟수를 17회로 늘렸다.

테니스는 힘이 떨어지면 하기 힘든 운동이다. AP통신도 30대 테니스 선수를 “사그라지는 힘(a fading force)”이라고 표현했다. 페더러도 시간을 거스를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가 마지막으로 메이저 정상에 오른 것은 2010년 호주오픈. 당시 그는 29세였다. 그 후부터 페더러는 라파엘 나달(26·스페인)과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의 등장으로 하향세가 완연했다.

그런 그에게 힘을 불어넣어준 것은 쌍둥이 딸이었다. 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윔블던 결승에서 아빠 페더러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 것 같았다. 1세트를 내준 페더러는 접전 끝에 2세트를 7-5로 따낸 뒤 그 여세를 몰아 내리 두 세트를 보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페더러는 “사람들은 나에게 쌍둥이 딸이 있다는 걸 잊은 모양”이라며 “쌍둥이 딸은 최고의 경기를 하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페더러는 윔블던 역사상 세번째로 30대 우승자가 됐다. 1975년 아서 애시 이후 37년 만이다. 페더러는 또 2010년 6월 이후 2년여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했다. 앤드리 애거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나이에 세계 1위에 오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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