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페더러-머레이, 윔블던 결승전에서 '맞대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84)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페더러-머레이, 윔블던 결승전에서 '맞대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7-07 11:47 조회7,78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alatte/870

본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세계랭킹 3위)와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25, 영국, 세계랭킹 4위)가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에 진출했다.0

머레이는 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에 위치한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2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조 윌프레드 송가(26, 프랑스, 세계랭킹 6위)를 3-1(6-3, 6-4, 3-6, 7-5)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머레이가 윔블던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의 희망'으로 불리는 그는 안방에서 단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영국 선수가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1938년 버니 오스틴 이후 74년만이다.

그가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2008년 US오픈, 2010년과 2011년 호주오픈에 이어 4번째다.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머레이는 첫 우승을 노린다.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윔블던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영국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페더러와 머레이의 상대전적에서는 머레이가 8승7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2010년과 지난해에는 5차례 맞붙었는데 3번을 페더러가 이겼다 .아직 잔디코트에서 맞대결을 벌인 적은 없다.

2010년과 지난해 윔블던에서 8강 탈락의 수모를 겪었던 페더러는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난 휴가를 가서 휴식을 취했다. 물론 결승에 오른 것이 좋다"며 "아직 대회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머레이는 "준결승을 끝내고 감상에 젖었다. 결승에서도 이 기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피트 샘프라스는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윔블던대회에서 뛰는 페더러를 좋아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번에는 머레이가 우승하는 것을 보기를 원할 것이다. 머레이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머레이는 동시에 온 국민의 희망과 꿈을 어깨에 지고 있다. 그 부담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머레이는  호주오픈에서 두 번(2010, 2011), US오픈에서 한 번(2008)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동안 머레이는 '빅3'인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세계랭킹 3위), 라파엘 나달(26, 스페인, 세계랭킹 2위) 그리고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결승전에는 3번 진출했지만 준결승전에 오른 것은 무려 6번이었다. 특히 윔블던에서는 3번에 걸쳐 4강에 올랐지만 앤디 로딕(30, 미국, 세계랭킹 25위, 2009)과 나달(2010, 2011)에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송가와의 상대 전적에서 6승1패로 우위를 보인 머레이는 생애 첫 그랜드슬램대회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등에 업은 머레이는 1,2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송가는 3세트를 승리하며 반격에 나섰다. 4세트에서도 5-5 듀스를 만들며 머레이를 끝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송가는 11개의 서브에이스를 꽂으며 분전했지만 무려 42개의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다.

이에 앞서 열린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준결승전에서는 페더러가 3-1(6-3, 3-6, 6-4, 6-3)로 승리했다. 윔블던 결승전에 8번째로 진출한 페더러는 머레이와 우승트로피를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됐다.



윔블던 6회 우승에 빛나는 페더러는 이 대회 역대 최다승인 7회를 눈앞에 뒀다. 만약 페더러가 결승전에서 머레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할 경우 피트 샘프라스(미국)가 기록한 윔블던 최다우승인 7회와 동률을 이룬다.

머레이가 그랜드슬램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것과 비교해 페더러는 17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들의 상대전적은 머레이가 8승7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가장 최근에 열린 두바이오픈에서는 페더러가 2-0(7-5, 6-4)으로 승리했다.

페더러와 머레이가 맞붙는 결승전은 8일 열린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108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2 세레나, 2년 만에 윔블던 정상 탈환, 5번째 우승- '나 아직…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8 7418
열람중 페더러-머레이, 윔블던 결승전에서 '맞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7 7782
470 페더러, 조코비치 꺾고 윔블던테니스 男單 결승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7 7563
469 기교와 힘의 대결, 라드완스카 vs 세레나, 윔블던 우승컵 놓고… 댓글1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6 8192
468 앤디 머레이, 윔블던 준결승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6 7701
467 윔블던이 절실한 네 남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6 7439
466 테이핑 요법의 효과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5 10174
465 테니스 종목에시의 테이핑 요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08 9974
464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 윔블던 테니스대회 준결승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5 8318
463 조코비치-페더러,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 길목서 '빅뱅'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5 7177
462 윔블던 테니스 대회 이슈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4 10288
461 경기 도중 지친 델 포트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4 6770
460 윔블던 여자심판 “초광속 서브에 눈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4 6904
459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 윔블던 테니스대회 8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4 8815
458 아자렌카 vs 세레나, 윔블던 결승 티켓 놓고 맞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4 7557
457 샤라포바, 윔블던 16강 탈락...조코비치-페더러 8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3 7561
456 서리나 윌리엄스, 윔블던 테니스대회 8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3 6710
455 아자렌카, 윔블던 우승이 보인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3 7258
454 도난 해프닝, 테니스팬 마음 졸인 윔블던 '명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2 7192
453 영국의 희망 머레이 윔블던테니스 남자 단식 16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2 7131
452 실리치, 5시간31분 혈전 끝에 '미소'…세레나 16강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2 7791
451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시베도바, 무실점 세트 대기록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2 7183
450 윔블던 개폐식 지붕이 논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2 7128
449 주중 모임이 매주 수요일 6:30분이라셨는데, 저녁6:30분인가… 댓글2 인기글 문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1 6196
448 페더러 윔블던 3회전에서 진땀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30 7429
447 '괴성녀' 샤라포바, 소음 규제 계획 찬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29 7483
446 니시코리, 일본 남자 선수로 17년 만에 윔블던 3회전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29 7627
445 카를로비치,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풋 폴트 판정에 불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29 738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