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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개폐식 지붕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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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7-02 09:57 조회7,1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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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기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윔블던 테니스대회가 가장 신식 시설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잦은 비에 대비해 2009년 센터 코트에 마련한 개폐식 지붕이 경기 흐름과 선수들의 경기력에 적지않게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올해 가장 큰 이변을 낳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루카스 로솔(100위·체코)의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도중 일몰로 지붕을 덮은 것이 논란의 원인이 됐다.

29일(현지시간) 치러진 이 경기에서 나달이 세트스코어 1-2로 뒤지다 4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직후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보통은 남은 경기를 다음날 치르지만 심판은 지붕을 덮고 조명을 켠 뒤 속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경기는 45분이 지나서야 재개됐다. 지붕 닫기 자체는 8~10분 정도 걸리지만 환기와 습도조절 등에 시간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경기가 오래 중단된 영향 때문인지 나달은 4세트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3으로 져 탈락했다.

나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신식 설비라면 (지붕을 닫고 준비하는 데에) 5~10분 정도 걸리는 게 정상 아닌가"이라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멀쩡한 날씨에 지붕을 닫아 불만을 샀다.

이날 오전 비가 내려 지붕을 닫았는데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라덱 스테파넥(27위·체코)의 3회전 시작 직전 비가 갰다.

주최측은 또 비가 올 수 있다고 판단해 지붕을 다시 열지 않았지만 맑은 날씨가 이어졌고 선수들은 그대로 지붕 아래서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둔 조코비치는 "해가 쨍쨍한데 지붕이 덮여 있어 조금 놀라긴 했다"면서도 "하지만 관련 규정에 따라 결정한 일이다. 일기예보가 늘 정확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뒤이어 줄리앙 베네투(32위·프랑스)와의 3회전을 치른 로저 페데러(3위·스위스)의 의견은 달랐다.

첫 두 세트를 내주는 등 고전 끝에 3-2로 간신히 이긴 페데러는 "지붕이 닫혀 실내 상태일 때의 잔디는 야외에서와 완전히 달라 적응이 필요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지붕 아래서는 해가 져도 계속 경기할 수 있고 공기 흐름도 바뀌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영향이 크다. 공도 살짝 느려진다"며 "내게 유리한지 불리한지는 모르겠지만 지붕을 닫으면 모든 게 달라지는 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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