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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나달, 프랑스오픈 결승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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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6-09 10:50 조회8,1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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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프랑스 오픈 테니스 남자단식은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5ㆍ세르비아)와 2위 라파엘 나달(26ㆍ스페인)의 대결로 압축됐다.

조코비치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데러(31ㆍ스위스)를 3-0(6-4 7-5 6-3)으로 완파했다.

프랑스오픈 결승에 처음 오른 조코비치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그랜드 슬램 달성을 눈앞에 뒀다.

조코비치는 올해 대회를 포함해 호주오픈에서 3차례, 윔블던과 US오픈에서 한 차례씩 등 4대 그랜드슬램대회에서 5차례 우승했다.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에서만 유일하게 우승 맛을 보지 못했다.

그동안 조코비치의 프랑스 오픈 최고 성적은 작년의 4강 진출이었다.

반면 메이저대회 최다승인 237승을 올린 페더러는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특히 상승세를 타던 2세트를 내준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준결승은 결승 못지 않은 빅매치로 꼽혔지만 예상보다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조코비치가 2시간5분만에 페더러를 물리쳤다.

서브에이스에서는 페더러가 9개로 6개를 뽑아낸 조코비치에 앞섰지만 실책에서 승부가 갈렸다. 조코비치는 이날 페더러를 상대하면서 17개의 실책 밖에 저지르지 않았다. 페더러는 46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첫 번째 서브의 정확도도 조코비치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세트 초반 조코비치를 압도한 페더러는 조코비치의 끈질긴 수비에 흔들리며 2세트를 5-7로 내줬다.

3세트 2-2의 상황에서 조코비치는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5-2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은 조코비치는 3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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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승에서 나달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던 페더러는 이번에는 조코비치에 막혀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페더러는 지난 2010년 호주오픈 이후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페더러는 조코비치와의 상대전적에서 14승12패로 여전히 우위를 보였다.








나달은 준결승전에서 다비드 페레르(30, 스페인, 세계랭킹 6위)를 3-0(6-2, 6-2, 6-1)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클레이코트의 최강자' 다운 모습을 한껏 발휘했다. 그가 준결승까지 상대방에게 내준 게임은 불과 35게임이다. 나달은 프랑스오픈 통산 전적이 51승1패가 됐다.

나달은 실책이 16개로 매우 적었고, 네트플레이에서도 페러를 압도했다. 첫 번째 서브의 정확도에서도 나달이 크게 앞섰다.

나달과 조코비치의 라이벌전은 올 초에 열린 호주오픈에 이어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이뤄졌다. 나달이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할 경우 이 대회 역사상 최다인 7회 우승을 달성한다.

나달과 조코비치의 상대전적은 18승14패로 나달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나달은 지난해 BNP 파리바스 오픈부터 올해 열린 호주오픈까지 조코비치에 7연패를 당했다.

 나달과 조코비치는 롤랑가로의 주인공을 놓고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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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조코비치와의 상대전적에서 18승14패로 우세하지만 지난해 BNP 파리바스 오픈부터 올해 초 호주오픈까지 7연패를 당한 뒤 최근의 몬테카를로 오픈과 로마 오픈에서 연거푸 이겼다.

조코비치와 나달의 결승 대결은 '누가 역사를 쓰느냐'의 대결이다.

지난해 이 대회를 제외한 3개 메이저대회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4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은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가 시즌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한 이후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던 기록이다. 조코비치가 결승에서 이기면 43년만에 이를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해 비욘 보리(스웨덴)가 가지고 있던 프랑스오픈 최다 우승 기록에 타이를 이룬 나달은 이번에 우승하면 최다 우승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2005년부터 프랑스오픈에 출전한 나달은 16강에서 탈락한 2009년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거머쥐었다.

조코비치는 "나달과 이 대회에서 맞붙는 것은 정말 크나큰 도전이다. 하지만 오늘 좋은 경기를 펼쳤다. 오늘 경기가 자신감을 줬다"며 "황금같은 역사를 만들 기회를 잡았다. 반드시 달성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나달은 "나는 완벽함에 대해 말하는 것을 싫어한다. 언제나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면서도 "하지만 나의 플레이는 마음이 든다. 오늘 경기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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