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타구한 볼이 라켓에 두번 혹은 세 번을 따따닥 맞고 넘어갔을때 혹은 라켓으로 볼을 쭉밀면서 소위 드리블처럼 끌고 넘어갔을때...

이때는 정당한 타구가 되겠습니다. 고의적으로 두번 혹은 세번을 친다면 실점이겠지만 오는볼을 고의적으로 투터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죠.
드리블도 마찬가지로 그냥 치면서 끌고 나가는건 정당한 플레이 입니다.
그러니까 대놓고 볼을 한번 하늘로 뛰우고 다시 치는 잣치기 같은 형식이 아니라면 모두 정당한 플레이 입니다.

2번> 오버넷에 관한것입니다.볼을 치고 라켓이 네트를 넘어갔을때...

이때는 볼을 임팩트한 위치가 네트를 넘지 않은 지점이고 치고나서 네트를 넘어갔다면 정상적이 플레이 입니다.하지만 볼이 이미 넘어 오지도 않았는데 미리 라켓을 넘겨서 치는 행위는 실점입니다.

그리고 타구한 볼에 언더스핀이 강하게 걸리면서 네트를 넘고 다시 반대로 넘어가는 볼에 대해서는 라켓을 네트 넘어로 뻗어서 타구를 하는것이 허용 됩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네트에 몸이 닿거나 네트를 라켓으로 건들이면 무조건 실점입니다.

3번> 상대의 슬라이스 서브가 깊게 빠져나가서 타구시 볼이 포스트 밖으로 나갔을때...

왼손잡이 분들이 주특기인 슬라이스 서브에서 서브한 볼에 슬라이스 회전이 상당히 걸려서 코트밖으로 상당히 나가야 하는경우에 밖에서 타구한 볼이 포스트 옆으로 해서 반대편 코트에 들어가면 정상적인 플레이로 간주 됩니다.

한마디로 친볼은 바닥에 닿지만 않는다면 서울에서 친볼이 부산을 돌아서 들어와도 인정이 된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것 처럼 어떻게 치더라도 상대 코트 안에만 들어가면 정상적인 플레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