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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렌카 27연승 실패, 소니에릭슨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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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3-29 15:33 조회8,2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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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아자렌카(23, 벨라루스, 세계랭킹 1위)의 연승행진이 '26'에서 멈췄습니다.

아자렌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2 소니에릭슨 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마리온 바톨리(28, 프랑스, 세계랭킹 7위)에 0-2(3-6, 3-6)으로 완패했습니다.
올해 파죽의 26연승 행진을 달린 아자렌카 27연승에 실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아자렌카는 16강전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23, 슬로바키아, 세계랭킹 18위)를 상대로 고전 끝에 2-1(1-6, 7-6<7>, 7-5)로 승리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8강에 진출한 아자렌카는 결국, 바톨리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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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아자렌카는 소니에릭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록 이번 경기에서 패했지만 나는 지난 몇달동안 내가 이룩한 성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자렌카는 "바톨리는 정말 게임을 잘했다. 나는 오늘 경기보다 더욱 잘할 수 있었지만 승자는 바톨리였다. 그녀는 충분히 이길만한 플레이를 펼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23, 폴란드, 세계랭킹 4위)도 비너스 윌리엄스(32, 미국)를 2-0(6-4, 6-1)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라드완스카는 아자렌카를 꺾은 바톨리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한편, 남자 단식에서는 앤디 머레이(25, 영국, 세계랭킹 4위)가 얀코 팁세라비치(28, 세르비아, 세계랭킹 9위)에 2-1(4-6, 6-3, 6-4)로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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