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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게임 기본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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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2-21 13:40 조회8,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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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파트너가 상수일때

   상대는 나를 타켓으로 삼아 집중공격을 할 것이므로 자기 능력범위 내에서 무리하거나 욕심 부리지 말고 어떤일이 있어도 꾸준하게 넘기는 것에 주력하고, 수비 위치는 사이드 쪽으로 치중하여 상대의 공격이 센터로 올때 비로소 에이스가 팀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할수있는 기회이므로 방해가 되는 행동을 하지말고 다음에 날아올 공에 만반의 대비를 하며 가능하다면 상대의 공격을 중앙 또는 우리 에이스가 있는 곳으로 유도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할수만 있다면 내가 처리하는 것 보다 에이스가 처리하는 것이 우리에게 승산이 있을 것입니다.

   상대의 공격이 십중팔구는 나한테 집중 되는데 거기다가 중앙으로 오는 공까지 내가 건드린다면 에이스 입장에서는 서브 리턴 이외에는 공 한번 만져 볼 기회도 없고 급기야 내가 실수로 상대에게 찬스볼을 헌납 했을때 그 공은 여지없이 우리 에이스를 응징 하기라도 하듯이 손 한번 써볼 수 없는 날카로운 공격을 받고 초토화 되어 전의를 상실하고 말 것입니다. 상대 2명중에 만만한 사람이 없어서 1명하고 맞붙어도 밀리는 판에 2명의 집중공격을 받고도 살아남기를 바라는 것은 기적을 바라는 것이나 같습니다.

   이런 유형의 게임에서는 어떻게 하면 내가 아닌 에이스가 공을 처리할 수 있게하나가 무엇 보다도 우선 되어야 하며, 에이스의 행동 반경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하며 그렇다고 해서 너무 소극적이거나 위축되지 말고 나한테 오는 공은 침착하게 상대 약한사람 또는 빈곳이나 발밑으로 보내는데 주력해야 할것입니다.

   상대가 잘해서 지는거야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의 실력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무너진다면 이보다 아쉽고 분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성격이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복식게임 3가지 유형중에서 제일 부담없고 에이스의 지시에 따라 움직여주면 되기때문에 쉬운 유형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2.파트너와 동급일때

   테니스의 특성상 좀 애매한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남들이 볼때는 둘의 실력이 비슷비슷 하다고 하는데 서로 자기가 한수 위라고 할수도 있고 아니면 한사람은 그것을 인정하는데 다른 한쪽에서 자기가 한수 위라고 할수가 있는데 어찌 되었던지 그정도면 공격력이 있는 사람이 키맨(에이스역활)을 맡아야 하는데 둘의 실력이 비슷할때 상대는 위험 부담이 적은 수비형의 사람을 집중적으로 노릴 것이며 상대의 열번의 공격중에 반이상이 자신을 겨냥하고 있다면 게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또 궁극적인 목표일 수도 있는 승리를 위해서도 파트너가 리더임을 인정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런 유형의 게임에서는 둘의 실력차가 그다지 크게 나지 않기 때문에 공격력이 있다고 해서 무리한 공격으로 실수를 유발하지 않도록 하고, 파트너 입장에서도 어시스트하는 가운데 찬스가 오면 결정을 지을수있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나는 공격만 잘하면 된다거나 나는 수비만 잘하면 내임무는 끝이다가 아니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면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가운데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아니라 둘의 콤비네이션에 따라 넷도 될수 있는 환상의 복식조가 되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지만 코트는 센터를 중심으로 양분해서 커버하고 상대의 중앙 공격에는 수비가 좋은 또는 근접해 있는 사람이 하고 찬스볼에서는 가능하면 키맨이 처리하도록 하며 둘 중의 한사람이 상대 로브에 대응이 미숙할때는 발리가 좋은 사람이 공격라인(네트와 서비스라인의 중간)보다 1미터정도 뒤에 위치해서 로브를 처리하며 이때에 파트너는 공의 궤도를 보고 수비위치를 판단해서 우왕좌왕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어른들의 말씀에 손맞으면 싸운다고 게임이 생각대로 잘풀릴때는 별탈이 없지만, 반대로 그렇지 않을때는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 유형이므로 키맨이 스매시 한 두번 실수했다고 또 파트너가 평범한 에러 몇 번했다고 짜증내거나 화내면 그게임은 거기서 끝이 나므로 이렇게 팀웍이 안맞을때 일수록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어야 하며 믿음과 신뢰가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위기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좋은 어시스트 덕분에 스매시로 포인트를 딸수있었다! 아니야 당신의 공격이 좋았던거지 나는 잘한거 없었다!!라고 서로를 인정해 주는 파트너쉽만 살려 나간다면 설사 게임에서 졌다고 한들 그것은 별거 아닐수 있습니다.

   두사람의 팀웍만 잘 맞출수 있다면 어떤 팀하고 붙어도 후회없는 한판을 할수 있는 이상적인 복식조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3.파트너가 하수일때

   결론부터 말하면 제일 힘든 게임일 수 있습니다. 파트너가 어느정도의 수준이냐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 게임 전반을 운영하고 이끌어 나가야 하는 에이스의 입장에서 부담이 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담이 된다고 해서 시작도 하기전에 게임을 포기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주어진 여건하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나보다 상수나 비슷한 수준의 파트너하고 게임을 할때보다는 수비범위를 넓게 잡고 파트너 한테 집중되는 공격을 일정부분은 커버해야 하고 기회가 있을때는 상대가 쉽게 처리할 수 없는 공격을 하고 연이어 올라온 공을 과감하게 결정 지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평소보다 무리한 샷을 하게 되므로 에러의 발생율이 높아지는데 에이스가 모처럼의 찬스에서 실수를 하면 그 게임의 결과는 불보듯이 뻔한것 이므로 냉정하고 침착하게 자신을 추스려야 합니다.

   상대는 어떻게 해서든지 나를 피하고 파트너를 공격 타켓으로 할 것인데 그 과정에서 답답한 마음에 파트너를 배제한 혼자만의 플레이를 한다든지 그렇지 않아도 위축된 파트너의 기를 죽이는 행동을 해서는 않됩니다. 그것은 파트너를 돕는것도 아니고 자신은 잘 해 볼려고 하는 것인지 모르나 결과적으로 절대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되었든지 전장에 같이 나선 전우이며 한 배를 탄 동반자를 상대가 아닌 내가 기를 죽이는 것은 싸움에서 이기자는 것이 아니라 같이 총맞아 죽자고 하는 것이며 ,나의 체력과 실력이 출중하다 하여도 상대 2명을 혼자서 감당 하는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정부분은 파트너의 몫으로 믿고 맡겨 두어야 하며 위축되거나 지나치게 긴장하지 않도록 배려를 해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파트너가 공을 치지 않고 내가 치나를 생각하기 이전에 어떻게 하면 파트너의 기를 북돋아서 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이게임에서 활용 할까를 고민해야 하며 잘한 것은 같이 기뻐하고 실수할 때는 따뜻한 말로 감싸줄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에이스의 역할이 좋게 말하면 파트너가 무슨짖을 해도 뒤를 봐주는 부모님의 마음이고 나쁘게 말하면 하수의 시다바리 노릇입니다.

   게임과 파트너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라도 할수 있다는 마음을 가진 에이스가 모든 사람들이 찾아 해메이던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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