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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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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11-28 11:45 조회50,0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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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끝에 저며오는 공의 탄력,

마치 빨려들어갈 듯 내리 깔리는 발리의 오묘함,

미사일포처럼 강력한 플랫 서비스,

무지개처럼 화사하고 둥글게 장식해서 떨어지는 스핀 서브,

마음껏 내질리는 스매싱,

파워풀한 스윙으로 라인 안으로 꽂히는 듯 떨어지는 강 드라이브,

사시미쓸 듯 낮게 깔리며 황토흙에 파고 드는 백 슬라이스,

비호처럼 달려들어 속 후련한 결정타 포치까지......

테니스인들만의 즐길꺼리며 문화입니다.

테니스에 심취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수 있는 매력들이지요.

골프, 수영, 배드민턴, 휄스 등 많은 대중 스포츠도 있지만 그래도 테니스만한게 있을까요!

비용도 적게 드는 편이지요,

시간조절도 가능하지요,

운동량도 자기한테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지요,

여러사람과 친교도 함께 할 수 있지요,

멋진곳으로의 여행까지 듬뿍 얻을 수 있는 테니스 아닙니까!

게다가 예의는 또 어떻구요.

테니스야 말로 젠틀맨십을 기르는 최상의 운동이고

어디까지나 예의로 시작해서 예의로 끝나는 것이 특징인 것입니다.

테니스는 경기하는 사람의 외모도 깨끗하고 마음가짐도 깨끗합니다. 그래서 백색의 테니스라 불리기도 하지요.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적이 스트레스라 하는데 테니스인들에게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삼복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으며

엄동설한에도 오그라 들지 않으며

나이와 성별에 구애없이 즐길수 있는 운동이 바로 테니스라 여겨집니다.

특히 더운 나라인 인도네시아에서 낮을 피해 라이트를 켜고 땀내며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많이 않습니다.

테니스를 통해서 건강은 건강할 때 가꾸고 챙기고 보듬어야 합니다.



[테니스 기본 기술]

*그라운드 스트로크 : 상대편이 친 공이 한 번 땅에 튄 다음에 그 공을 받아치는 것을 말한다.
*서브 : 서브(serve) 또는 서비스(service)는 테니스 경기에서 한 포인트를 시작하기 위해 넣는 샷. 보통 공을 머리 위로 던져 올린 뒤 라켓으로 가장 높은 곳에서 치는데, 네트를 건드리지 않고 대각선 반대편 서비스 박스에 들어가야 성공으로 인정한다.
*포핸드 : 포핸드(forehand)는 테니스에서 라켓을 쥔 손의 반대쪽 방향으로 스윙해 공을 치는 것. 움직임이 비교적 자연스러워서 일반적으로 가장 배우기 쉬운 기술이다. 오른손잡이의 포핸드 스윙은 몸의 오른쪽에서 시작해 몸의 앞쪽에서 공을 맞힌 뒤 몸 왼쪽에서 끝난다.
*백핸드 : 백핸드(backhand)는 테니스에서 라켓을 쥔 손 쪽 방향으로 스윙해 공을 치는 것. 오른손잡이의 백핸드 스윙은 몸 왼쪽에서 시작해 앞쪽에서 공을 맞춘 뒤 몸의 오른쪽에서 끝난다.
*발리 : 발리(volley)는 테니스에서 공이 땅에 닿기 전에 쳐서 넘기는 기술. 선수가 네트에 근접한 상황에서 사용하며, 코트의 중간이나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매시 : 스매시(smash) 또는 스매싱(smashing)은 머리 위에서 서브와 유사한 동작으로 공을 쳐서 넘기는 기술 중 하나. 힘과 속도가 매우 위력적이어서 보통 포인트를 끝내는 샷이 된다. 대개 코트 중간이나 네트에서 가까운 위치에서 상대방이 로브로 올린 공을 쳐낼 때 사용한다.
*로브 : 공을 높이 쳐서 상대편의 머리 위로 넘겨 코트 후방으로 떨어뜨리는 기술이다.              

끝으로 테니스 마니아 인터뷰한 내용을 발췌해 보겠습니다..


<김동현 신경정신과 원장>


테니스의 매력이라면?
테니스가 어렵다는 거예요. 쉽게 정복되지가 않아요. 그 자태만으로도 우아하고
아름다운데 도도함까지 갖추고 있으니 어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을까?
테니스는 참 정직한 운동입니다. 내가 열심히 하면 웃어주고 받아들여주지만
내가 배신 하면 아주 오래 외면하거든요. 또 다른 매력적인 요소가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기술 습득이요 또 하나는 게임의 요소입니다.

아침에 했던 멋진 패싱샷 하나가 하루 종일 기분은 들뜨게 하듯 그 기술은 조절이죠.
스스로 샷을 조절한다는 것은 상당한 매력이라고 봅니다.
여자아이들이 남자애들 오줌줄기 맘대로 휘두르는 거 보고 ‘고추 질투’(penis envy)
느끼듯 내 맘대로 볼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곧 실력이 늘어 가는 것이니
상상만 해도 즐겁지요. 게임의 요소란 승부가 갈린다는 겁니다.
헬스클럽 암만 다녀봐야 누굴 이길 수가 없으니 싱겁죠.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는 본능적 공격성과 정복욕을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맘껏 발산할 수 있으니
정말 매력 있습니다.

인생에서 테니스는 어떤 역할을 했나요?

뭐니 뭐니 해도 활력을 주는 거 같아요. 힘들 때 위로가 되고요.
뭘 좋아하고 몰두할 수 있다는 건 인생의 다른 영역에도 의욕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거 같아요. 내과의사가 감기에 걸리듯이 정신과의사도 우울할 때가
있답니다. 내가 우울할 때 복잡한 생각과 감정 뒤로하고 무조건 뛸 수 있는
좋아하는 테니스가 있으니 극복하기가 쉬웠고 그런 의미에서 테니스를
취미로 가졌다는 것이 제 인생의 커다란 재산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내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맨(남자)이 되어 자신감을
갖는데도 도움이 되었고요. 건강검진 해보면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정상인보다 높아 자랑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테니스는 사람 사귀는데도 참 좋습니다. 취미가 같은 친구나 선후배는
이해관계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꼭 중 고등학교 때 자연스레 사귄 친구와 같더군요.

테니스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은?
보람 있었던 일 한 가지는 서울의대 정신과 동문회에 오랫동안 테니스 동호회가 있다가
제법 긴 기간 없어진 적이 있어요. 약 10년 전에 제가 테니스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제가 주축이 되어 그 모임을 부활했습니다. 초대 총무로 활동했는데
동문회 테니스 대회를 할 테니스장이 없어 힘든 고비도 잘 넘겨서
그 이후로 지금까지 매년 3차례 정기대회를 하고 고려대 정신과 동문 테니스회와도
1년에 한번 교류전을 할 정도로 잘 유지되고 있답니다.

일주일에 테니스는 몇 번 어느 모임에서 하는지요?

비 안 오면 일주일에 9번을 합니다. 아침에 레슨 받고 출근 전까지 게임 하다가 주말이면
종일 코트에서 보냅니다. 아파트 동호회에서 주로 하고 강남구의사테니스회,
서울의대와 정신과 동문회, 서울의료원에서 활동합니다.

테니스로 인한 스트레스로 상담 오시는 분도 계시는지요?
그런 걸로 찾아오시는 분은 없지만, 다른 문제를 의논하다가 간혹 상담소재가 되긴 합니다.
제가 운동을 생활로 삼다 보니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상담은
자연스럽게 되곤 하지요. 참고로 외국에서는 스포츠 정신의학이란 것이 있어서
프로선수들의 심리적 어려움, 불안 등을 상담하는 전담 정신과 의사가 있기도 합니다.
일단 직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니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승부도 좋고 상도 좋지만 스트레스 받으면 소용없습니다.
건강은 몸과 마음의 건강이 하나가 되었을 때 비로소 온전한 건강이 됩니다.

10년 전 ‘굿모닝 닥터’라는 잡지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와 인터뷰를 하던 중 많은
의사들이 주로 테니스를 하다 골프로 전향해 라켓을 놓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기자의
의견에 10년 후까지 내 손에 라켓을 들고 있나 놓고 있나 내기하자고 당당히
말했다던 김동현 원장은 10년 세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여전히 일주일에
아홉 번씩 테니스를 치며 인생의 재산을 축적해 가고 있다.
유난히 쉽게 구석구석 감동시키는 표현들이 오랫동안 가슴에 머물게 한 인터뷰였다



테니스의 매력은 아무리 말해도 설명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중독끼가 있어요.

배우기는 어렵잖아요.
될 듯 될 듯하면서 안되고
안되는듯 하면서 되고..
오래 쳐도 정복이 안되고
감정의 기복에 따라 전혀 달라지고...
날아오는 공과 라켓의 방향과 각도와 여려가지 변수가 다 맞아야 되고...
치면 칠수록 더 어렵고..
공의 구질도 상대에 따라 다르고.
누구와 쳐도 수준에 맞추어 칠 수 있고..
아무리 오래 쳐도 질리지 않고....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리고...
가장 좋은건 테니스 치는 사람들이 넘 좋아요..



올해 10월 말에 개본한 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은 뉴욕에서 우정으로 만난 딜런과 제이미가 어느새 밤(?)을 즐기는 아주 쿨한 친구 사이로 발전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개봉 전에 공개된 영상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밀라 쿠니스가 연애와 섹스에 대해서 나누는 솔직하고 대담한 대화를 담고 있습니다. 수위 높은 대사를 거침없이 주고 받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예전부터 알고 지낸 오랜 친구처럼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영화 속에서 그들이 그려낼 다양한 러브신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특히 “복잡한 감정이 소비되는 연애는 귀찮지만, 섹스는 그립다”는 밀라 쿠니스의 대사와 섹스를 테니스 치는 것에 비유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거침없는 대화는 아슬아슬한 수위를 넘나들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과연 테니스의 매력이 그에 비할 수 있을만 할가요?  아시고 싶으면 지금 당장 테니스 라켓을 잡고 테니스 코트로 나가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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