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궁금했던 '테니스RULE' 파헤치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309)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궁금했던 '테니스RULE' 파헤치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2-09 12:21 조회3,34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55561

본문

지난 1월,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29위)의 호주오픈 남자 단식4강 활약으로 전국이 정현 열풍으로 들썩였다.

평소 테니스를 즐기지 않았던 사람들도 하나 되어 정현을 응원했고 테니스의 매력에 빠졌다. 기본적인 규칙부터 헷갈리는 규정까지 알아보며 테니스를 즐겨보자.

 
점수 계산 방법
일반적으로 테니스 입문 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은 테니스의 점수 계산 방식이다. 크게 포인트, 게임, 세트, 매치 순으로 나누어 이해하면 쉽다.
5세트 경기인 그랜드슬램 기준으로 승리 제1요소는 3개의 세트를 따내는 것이다. 3세트 경기라면 2세트를 따내야 한다. 한 세트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6게임을 이겨야 한다. 예를 들면 6-4, 6-3, 6-1 등이 있다.
6-5로 승리하는 경우는 없다. 5-5에서 듀스가 적용돼 두 게임을 연속으로 따내야 하기 때문이다.
 
한 게임을 따내기 위해서는 4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포인트 단위는 0, 15, 30, 40으로 이루어져 있다. 3포인트를 내리 따면 40-0이 되는 것이고 한 차례 포인트를 더 가져오면 게임을 따내는 것이다.
듀스(40-40)에서는 두 포인트를 연속으로 따야 게임을 가져온다.
 
타이브레이크
테니스는 경기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만약 듀스 게임이 반복되면 경기는 무제한으로 길어질 수 있다. 타이브레이크는 이러한 경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1970년, US오픈에서 처음 도입됐다.
어원 그대로 동점(Tie)을 깨는(Break) 것이다.
게임스코어 6-6이 되면 타이브레이크 승부가 시작된다. 타이브레이크에서는 7점을 먼저 따낸 선수가 세트를 가져가며 역시 6-6이 된다면 2점을 내리 따내는 쪽이 이긴다.
 
전통을 중시하는 테니스 대회에서 US오픈을 제외한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은 마지막 세트를 어드밴티지 세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게임스코어 6-6에서 타이브레이크 승부로 넘어가지 않고 내리 2게임을 따내야 승리하는 것이다.
게임스코어 23-21이나 18-16 등이 나올 수도 있다. US오픈은 마지막 세트에서도 타이브레이크 방식을 적용한다.
 
챌린지 시스템
 
정현이 호주오픈 복식 2회전에서 챌린지에 성공한 장면.
 
2001년 개발돼 2006년부터 테니스에 도입된 호크아이는 경기에 공정성을 더해줬다. 기본적으로 심판이 판정을 내리지만 눈으로 판독하기 어려운 공은 호크아이가 정확히 판별한다.
그러나 매번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심판의 판정에 챌린지(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기회는 세트당 3번 주어진다. 세트가 타이브레이크로 가면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다.
챌린지를 신청해 성공하게 되면 사용 횟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정확하게 챌린지를 사용한다면 무제한으로 기회가 주어진다. 챌린지 횟수는 다음 세트로 이월되지는 않는다.
챌린지 신청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포인트가 끝나고 늦게 신청하게 되면 체어 엄파이어의 권한으로 챌린지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다.
 
메디컬 타임
호주오픈 남자 단식 정현과 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의 4강에서 정현이 메디컬 타임을 부르며 물집 잡힌 발을 치료했지만 2-5 상황에서 결국 기권을 선언했다.
340.png 
메디컬 타임은 단순한 피로로 인해 받을 수 없다. 정현과 같이 발바닥 물집이나 발목 염좌, 상처 등의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요청할 수 있다.
치료 시간은 일반적으로 3분으로 제한한다. 체어 엄파이어가 시간을 확인하고 다시 경기를 재개시킬 수 있다.
메디컬 타임은 휴식 시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코트 체인지나 세트가 끝났을 때 등의 상황에서 수시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근육 경련은 한 부위당 단 한 번만 사용 가능하다.
 
복식 파트너 구성
 
호주오픈 복식 16강에 오른 정현과 앨보트
 
복식은 다른 국적의 선수와도 자유롭게 팀을 꾸리는 게 가능하다. 연간 몇 번의 파트너를 바꿀 수 있다는 규정은 따로 없다.
정현은 이번 호주오픈에서 라두 앨보트(몰도바, 89위)와 복식 경기에 나서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도 앨보트와 호흡을 맞췄지만(1회전 탈락) 다른 3개의 복식 대회에서는 모두 다른 선수와 팀을 꾸렸다.
국가 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는 복식 경기 1시간 전까지 선수교체가 가능하다.
 
2018 호주오픈에서 바뀐 규정
 
호주오픈은 웜업시간을 5분으로 제한했다
 
호주오픈은 올해부터 웜업시간을 5분으로 제한했다. 코트마다 시간을 표시했으며 체어 엄파이어가 남은 시간을 알려줬다. 5분의 시간을 초과할 시에는 최대 2만달러(약 2천2백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랜드슬램 본선 최초로 샷 클락 도입도 고려했지만 주니어와 예선에만 적용됐다. 대신 이전까지 그랜드슬램의 포인트와 포인트 사이 시간 규정이었던 20초를 25초로 늘렸고 이를 엄격히 제한했다.
 
지난해 7월, 윔블던 1회전에서 8명의 기권자가 나왔다. 당시 1회전에서 탈락해도 약 5천만원의 상금을 획득할 수 있었기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호주오픈은 부상을 숨기고 1회전에 출전한 뒤 곧바로 기권을 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본선 1회전에 오른 뒤 프로페셔널하지 못한 태도로 기권하거나 프로 이하의 경기력으로 일관하면 1회전 상금에 해당하는 벌금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정당한 이유라면 벌금은 내려지지 않는다. 그 결과 호주오픈 1회전 기권자는 정현과 맞붙은 미샤 즈베레프(독일, 53위) 단 한 명이었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1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테니스를 볼 때 알아두면 쓸데 있는 테니스 사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5 4734
주관절통(肘關節痛 : 테니스엘보우)에는 뜸으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2 5279
테니스 기본매너,동호회 클럽에서 지켜야할 예절 [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22 8699
인도웹 소모임 아라테 정회원 등업 조건 댓글2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10 5360
3464 2023년 아라테배 동호인 테니스 대회 첨부파일 classi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8 299
3463 <테니스 자기암시법> 콘텐츠 런칭!!! 인기글첨부파일 모션루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1 1060
3462 정현, 델라이비치오픈 2회전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0 3252
3461 톱시드 배정받으며 세계 최고 클래스 입증한 '테니스의 왕자' 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9 2829
3460 페더러, 만 36세 역대 최고령 세계 1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7 3611
3459 테니스 입문자를 위한 지침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4 4738
3458 이한얼 기자의 테니스 체험기......추위도 ‘스매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4110
3457 테니스 치러 갔더니 교습한다고 제한..... 죽미체육공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4293
3456 '명예 박사'된 테니스 황제 페더러…분야는 의학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2517
3455 ‘정현’이 불러일으킨 남자 테니스 신드롬! 세계 Big3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0 2526
3454 개인 스포츠 단일경기 상금 최고액…경마-테니스-레이싱 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0 2807
열람중 궁금했던 '테니스RULE' 파헤치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9 3344
3452 테니스 포인트는 왜 0, 15, 30, 40일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7 2937
3451 [이 영화] 테니스만큼 아슬아슬한 네 남녀의 욕망과 갈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7 2968
3450 사진으로 보는 정현의 테니스 인생史 그리고 이젠 프랑스오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6 2283
3449 곡선이 그리는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 테니스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6 2728
3448 테니스에 다가서는 법 - 우먼스플레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 2411
3447 테니스웹툰… 다음웹툰 '프레너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 3986
3446 캡틴 만난 정현 "고기 좀 사주세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383
3445 골프의 타이거 우즈(43)와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37) 중 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727
3444 정현, 소피아오픈 이어 뉴욕오픈도 불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490
3443 2018 아라테 오픈 안내 3월3일 개최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2 2479
3442 시민들의 관심과 테니스 인기 얼마나 지속될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1 2712
3441 "정현, 세계 10위 시간 문제" 페더러 발언 근거, 여기 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1 259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