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스포츠 정신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331)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스포츠 정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2-01 12:21 조회1,604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55264

본문

 본래 테니스는 예의를 중시하는 가장 신사적인 스포츠입니다. 운동을 함께 하는 이들간에 유대감이 깊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도 매너와 인성이 뒷전으로 밀린 대한민국 동호인 테니스의 현실은 아이러니합니다. 실제 테니스란 운동이 갖는 ‘품격’은 온 국민이 열광했던 정현 선수의 호주 오픈 출전 경기에서 여실히 확인됐습니다. 정현 선수는 또래의 그 어떤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도 보여주지 못한 당당함과 재치, ‘글로벌’ 화술로 국민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정현과 16강에서 맞붙은 전 세계 1위 조코비치는 경기 후 “나의 부상을 이야기하는 것은 정현의 승리를 깎아내리는 행위"라는 아름다운 인터뷰를 했고, 정현과 결승행을 다툰 ‘테니스 황제’ 페더러는 손쉽게 이기는 경기가 기권승으로 바뀌어서 아쉬울만도 할텐데 ”나도 부상당해봐서 얼마나 아픈지 안다“는 말로 감동을 줬습니다. 이렇듯 그 어떤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넉넉한 ‘인품’을 뿜어낸 테니스 스타들을 보면서 저는 스포츠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다시금 생각했습니다. 올바른 윤리와 품성을 키우는 것, 정정당당하게 규칙을 지키고 상대를 배려하는 것.. 이런 스포츠 정신이 근시안적 승리만을 추구하고 조급증에 사로잡혀 자신만의 목소리를 높이는 지금의 우리 사회에 해답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검색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375건 13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39 세계 4위 할레프, 호주오픈테니스 여자단식 첫판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6 1584
3038 정현, 세계랭킹 13위 꺾고 상하이 마스터스 2회전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10 1585
3037 플리스코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9 1586
3036 오스타펜코 입국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16 1586
3035 델 포트로-크비토바, '올해의 US오픈 스포츠맨십'상에 선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9 1587
3034 '최종 1위' 할레프, 여자테니스 춘추전국시대 평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30 1587
3033 신성 18세 알렉스 데 미나우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2 1589
3032 머리·조코비치, 나란히 엑손 모바일오픈 4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6 1589
3031 [일문일답] 정현 "상승세 이유? 테니스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08 1589
3030 케르버, 윔블던테니스 16강서 탈락…세계 1위서도 밀려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2 1590
3029 노장 부활로 더욱 흥미로워진 2017 테니스 "30대, 잔치는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31 1591
3028 싱가포르한인회장배 테니스 대회에 7개국 동호회 참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1 1593
3027 ‘테니스 왕좌’ 지켜내느냐 뺏기느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6 1593
3026 테니스 경기 도중 스스로 '이 바보야' 자책…결과는 실격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7 1593
3025 그랜드슬램...골프가 어려울까, 테니스가 어려울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12 1594
3024 빅3가 뛴 2010년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대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7 1595
3023 되살아난 '테니스 황제' 페더러, 바브링카 꺾고 BNP 파리바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20 1595
3022 볼보이 챙기는 친절한 페더러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31 1597
3021 정현의 호주 오픈 8강 진출이 대단한 이유 4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3 1597
3020 샤라포바, 4월 포르셰 그랑프리서 복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1 1598
3019 정현, 전 세계 랭킹 8위 멜처 꺾고 첸나이오픈 본선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2 1598
3018 돌아온 '테니스 황제' 페더러, 2연승으로 32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9 1601
3017 '무관의 여왕' 플리스코바, US오픈 4강 진출 좌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7 1601
3016 한국말까지 인기..해외에서도 불고 있는 '정현 신드롬' 부럽기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6 1604
3015 ‘테니스 전설’ 보리스 베커, 인종차별 극우정당에 일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9 1604
3014 복귀전서 희비 엇갈린 '테니스 황제' 페더러와 '골프 황제' 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31 1605
열람중 스포츠 정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1 1605
3012 부활 '테니스황제' 페더러 또 우승, 나달 걲고 마이애미오픈 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03 160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