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정현, 변수에도 꿋꿋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05)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정현, 변수에도 꿋꿋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16 11:39 조회1,533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50200

본문

 정현은 예기치 못한 변수에도 꿋꿋했다.

정현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양구테니스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7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Ⅰ그룹 예선 제 2회전 플레이오프(이하 데이비스컵)' 1경기 우퉁린과의 맞대결에서 3대0(7-6, 6-1, 6-1)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1경기 정현, 2경기 권순우가 차례로 승리하면서 이번 데이비스컵 승리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경기전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원래 정현의 상대로 예정돼있던 선수는 첸 티였다. 하지만 첸 티가 경기 당일에 복통을 호소했다. 이에 정현의 상대가 우퉁린으로 바뀌었다.

사실 좀처럼 보기 힘든 상황이었다. 현재 각종 세계 테니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정현 본인조차도 “테니스를 하면서 이러한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라고 놀랐을 정도였다.

 

첸 티에 맞춰 모든 것을 준비한 정현은 초반 흔들렸다. 우퉁린의 기세에 1세트 1게임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에도 우퉁린이 저력을 보이며 경기는 타이 브레이크까지 흘렀다.

하지만 정현은 정현이었다. 정현은 자신이 왜 세계 톱 랭커가 될 만한 선수로 기대되는 지 증명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리드를 잡은 정현은 이후 드롭샷을 활용해 1세트를 가져왔다.

1세트를 잡아낸 뒤부터는 파죽지세였다. 2세트와 3세트는 거칠 것이 없었다. 정현의 포핸드 스트로크는 코트 구석마다 가 꽂혔다. 우퉁린은 정현이 치는 공을 받아넘기기에만 급급했다. 결국 정현은 2세트와 3세트까지 잡아내며 3-0 완승을 거뒀다.

정현은 승리 후에도 자신이 난 선수임을 보였다. 국제 대회에다 국가대항전인 이번 데이비스컵까지 치르게 되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없냐고 묻자 “괜찮습니다. 그리고 태극 마크란 제게 남다른 의미입니다. 태극 마크를 달면 많은 감정이 올라옵니다. 나라에 보답하고, 또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 검색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375건 111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5 시즌의 마무리 11월, 유종의 미를 위한 마지막 불꽃,NEXT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1 1545
294 키스-스티븐스, US오픈 결승서 맞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8 1543
293 나달 4년 만에 우승…US오픈 3승·메이저대회 16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11 1542
292 정현 신드롬 확산…고글ㆍ시계 급관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4 1540
291 전문가가 보는 '정현 부상', "고통 상상할 수 없을 정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6 1540
290 오스타펜코, 호주오픈 테니스 1회전서 스키아보네 제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5 1540
289 머리, 롤렉스 마스터스 테니스대회 3회전서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21 1535
288 페더러, 파리바오픈 상대 선수 기권으로 4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18 1535
287 비너스 윌리엄스 집에 도둑… 4억 상당 훔쳐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18 1535
286 예측불허 여자 US오픈 테니스,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8 1535
열람중 정현, 변수에도 꿋꿋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16 1534
284 무구루사,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 선착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4 1534
283 앤디 머리 새해 첫 공식 경기 승리, 25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5 1533
282 임신한 윌리엄스,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복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25 1531
281 '전 세계 8위' 스테파넥, 조코비치 팀에 코치로 합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27 1530
280 “여자테니스 신예 발굴, 세계 100위권 도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18 1527
279 로저 페더러, ATP파이널 오프닝 매치서 잭에 2-0 승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13 1527
278 ‘욜로’ 족 사로잡은 대세 스포츠 ‘테니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30 1527
277 케르버, WTA 세계 랭킹 1위 복귀…나달 ATP 4위 상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20 1525
276 페더러,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서 니시코리와 격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1 1524
275 조코비치, "정현은 매우 기대되는 선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23 1523
274 크비토바, 피습 충격 딛고 애건 클래식 테니스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03 1522
273 호주오픈 4강 정현 현지 인터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9 1521
272 나달-바브린카, 프랑스오픈 결승서 격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0 1521
271 고교 테니스 감독, 아들 위해 승부조작 의혹…검찰 수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4 1520
270 샤라포바, 접전 끝에 세계 2위 할렙 꺾고 2회전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9 1519
269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스피드한 경기로 탈바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10 1516
268 테니스 가 시대에 뒤쳐진 스포츠?, '이젠 아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18 151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