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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비토바, 비너스 8강...샤라포바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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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04 11:09 조회1,3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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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어느덧 중반을 넘어섰고 여자 단식 16강 경기가 열리면서 8강 진출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와일드 카드를 받고 출전한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146위)가 16강에서 탈락하는 비보를 전한 가운데 13번시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14위)가 3번시드 가르비네 무구루자(스페인, 3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홈코트의 9번시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9위)와 슬론 스티븐스(미국, 83위)가 8강에 올라 선전 중이다.
 
선수들이 흘린 뜨거운 땀으로 날이 갈수록 열기가 더해지는 가운데 미국 뉴욕에서는 어떤 흥미로운 결과들이 나타났는지 한 눈에 살펴보자.
 
[13]페트라 크비토바(체코, 14위) def. [3]가르비네 무구루자(스페인, 3위) 7-6(3) 6-3

크비토바가 2015년 이후 2년 만에 US오픈에 8강에 진출했다.

 
크비토바는 지난해 12월 체코 프로스테요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괴한에게 습격 당해 왼쪽 손가락과 신경을 심하게 다쳤다. 이후 수술을 받고 재활의 시간을 가진 크비토바는 올시즌 프랑스오픈에서 복귀해 윔블던 그리고 US오픈까지 호주오픈을 제외한 3개의 그랜드슬램에 모두 출전했다.
 
그러나 크비토바는 부상 복귀 후 출전한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각각 2회전에서 탈락하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윔블던에서 2차례 정상에 올랐던 크비토바이기에 윔블던 2회전 탈락은 더욱 아쉬운 성적표였다.
 
US오픈에서는 선전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크비토바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무구루자를 꺾었다.
 
첫 세트에서 크비토바는 게임 스코어 1-4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4-4 동점을 만들어 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두 선수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넘겼다.
 
두 선수는 타이브레이크에서도 3-3까지 시소 게임을 펼쳤지만 뒷심을 발휘한 크비토바가 내리 4점을 획득해 첫 세트를 선취했다.
 
크비토바는 기세를 이어 두 번째 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연속 3게임을 획득하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게임 스코어 5-2로 승기를 잡은 크비토바는 8번째 게임을 무구루자에게 내주는 등 위기도 있었지만 자신의 서비스 게임인 9번째 게임을 3번의 듀스 끝에 챙기며 승리를 거뒀다.
 
강력한 우승 후보를 제친 크비토바이지만 8강에서 또 다른 큰 산을 만난다. 
 
크비토바는 8강에서 9번시드 비너스와 대결을 펼친다. 상대전적에서는 크비토바가 4승 1패로 우세하지만 홈코트의 이점을 안은 비너스를 상대로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9]비너스 윌리엄스(미국, 9위) def. 카를라 수아레즈 나바로(스페인, 35위) 6-3 3-6 6-1

 

홈코트의 비너스가 스페인의 나바로를 풀세트 접전 끝에 게임 스코어 6-3 3-6 6-1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첫 세트에서 비너스와 나바로는 게임 스코어 3-3까지 팽팽히 맞섰다. 균형이 기운 것은 7번째 게임, 비너스는 나바로의 서비스 게임인 7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후 내리 2게임을 따 첫 세트를 챙겼다.
 
그러나 비너스는 두 번째 세트 시작하자마자 나바로에게 3게임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이후 비너스는 나바로에게 빼앗긴 리드를 되찾지 못하고 게임 스코어 3-6으로 세트올을 허용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비너스는 강한 서브와 함께 나바로의 실수에 힘입어 27분 만에 게임 스코어 6-1로 이겨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비너스는 8강에서 3번시드 무구루자를 꺾고 8강에 오른 크비토바와 맞붙는다. 두 선수의 맞대결 성적은 크비토바가 4승 1패로 우위에 있다.
 
[16]아나스타샤 세바스토바(라트비아, 17위) def. [WC]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146위) 5-7 6-4 6-2

금지 약물 징계로 2016년 1월 호주오픈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그랜드슬램에 출전한 샤라포바가 라트비아의 세바스토바를 넘지 못하고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첫 세트에서 샤라포바는 게임 스코어 4-1로 앞서 나가며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세바스토바에게 내리 3게임을 내주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게임 스코어 5-5에서 샤라포바는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연속 2게임을 따 51분 만에 첫 세트를 선취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샤라포바는 잦은 범실로 게임 스코어 1-3으로 끌려갔다. 흐름을 가져온 세바스토바는 이를 놓치지 않고 리드를 유지해 게임 스코어 6-4로 세트올을 만들었다.
 
샤라포바는 세 번째 세트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샤라포바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인 세 번째 세트 첫 게임에서 더블폴트를 두 차례나 저지르며 브레이크를 당했다. 이후에도 샤라포바는 스트로크 범실을 연발했고 결국 게임 스코어 2-6으로 졌다.
 
샤라포바를 꺾은 세바스토바는 "올시즌 초 조금 부진한 성적을 보였는데 이후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고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바스토바는 8강에서 슬론 스티븐슨(미국, 83위)와 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슬론 스티븐스(미국, 83위) def. [30]율리아 괴르게스(독일, 33위) 6-3 3-6 6-1

올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스티븐스가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8강에 진출했다. 스티븐스는 이날 독일의 괴르게스를 1시간 41분 만에 6-3 3-6 6-1로 물리치며 상대전적 5승 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스티븐스는 발 부상으로 지난해 US오픈을 시작으로 모든 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 1월 수술을 받은 스티븐스는 재활의 시간을 보낸 뒤 윔블던에서 복귀했다.
 
첫 세트에서 스티븐스는 게임 스코어 2-2에서 내리 3게임을 따 기선을 제압했고 벌려 놓은 점수차를 유지하며 첫 세트를 선취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첫 세트와 정반대 양상으로 흘러갔다. 경기 초반 스티븐스는 게임 스코어 1-4로 끌려갔고 이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세트올을 허용했다.
 
세 번째 세트는 스티븐스의 독주였다. 스티븐스는 게임 스코어 1-1에서 내리 5게임을 따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티븐스는 "윔블던에서 복귀했을 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그냥 그 순간을 즐겼다. 나는 여전히 코트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티븐스는 샤라포바를 꺾고 8강에 진출한 세바스토바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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