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샤라포바 꺾은 부샤드 "동료 선수들은 내 편이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68)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샤라포바 꺾은 부샤드 "동료 선수들은 내 편이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5-09 10:56 조회1,329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45812

본문

유지니 부샤드(60위·캐나다)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마리야 샤라포바(258위·러시아)를 '저격'했다.

부샤드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543만9찬350 달러) 단식 2회전에서 샤라포바를 2-1(7-5 2-6 6-4)로 물리쳤다.

'제2의 샤라포바'라는 별명이 있는 부샤드지만 최근 샤라포바와는 거의 '원수'나 다름없는 사이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인 샤라포바가 지난달 말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끝내고 코트로 돌아오는 시점에 부샤드가 '악담'을 퍼부었기 때문이다.

부샤드는 샤라포바를 가리켜 '사기꾼'이라고 부르며 "그런 선수는 평생 코트에 다시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약물 양성 반응에 따른 징계를 받은 샤라포바가 복귀하자마자 각종 대회의 초청장을 받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다른 선수들로부터도 나왔지만 부샤드의 말은 그 강도가 유별났다.

샤라포바의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에서 부샤드와 맞대결이 성사되자 팬들의 관심이 쏠린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 대회 전까지 샤라포바와 4번 만나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부샤드는 이날 2시간 52분 접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오늘 반드시 이기고 싶었지만 그것은 꼭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응원해준 사람들을 위해서이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샤드는 "정말 많은 동료 선수들로부터 응원을 받아 승리에 대한 열망이 더욱 간절했다"며 "평소에 대화도 별로 하지 않던 선수들로부터도 격려 메시지를 받아 많은 테니스인이 나를 응원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자랑했다.
기사 이미지
그는 "이런 현상은 많은 사람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다만 다른 사람들은 나처럼 말로 표현하기를 꺼렸을 뿐"이라고 자신의 샤라포바에 대한 발언이 과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샤라포바는 "이기지 못해 실망스럽지만 오늘도 여느 경기와 다를 바는 없다"며 상대가 누구인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둘은 경기를 마친 뒤 네트를 사이에 두고 가볍게 손을 맞잡았으나 분위기는 냉랭했다.
기사 이미지
샤라포바는 이날 패배로 6월에 열릴 윔블던 자력 출전에 비상이 걸렸다.
샤라포바는 15일 개막하는 WTA 투어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 역시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하는데 이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내야 윔블던 본선에 자력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
기사 이미지
예선에 자력으로 나가려면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 최소한 2회전에는 올라야 한다.

28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에는 자력으로 예선 출전도 좌절된 상황이다. 프랑스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15일에 샤라포바에 대한 와일드카드 부여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123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2 정현, 세계 13위 고핀 꺾고 로저스컵 16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10 1336
51 '정현' 호주오픈 16강 진출... 조코비치와 16강전…“폼 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2 1336
50 정현의 8강전 상대 테니스 샌드그렌은 누구?…세계5·8위 꺾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4 1335
49 페더러 "정현, 얼마나 아플지 이해해.. 탑10 재목"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6 1332
48 칠리치, 퀘리 꺾고 생애 첫 결승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5 1331
47 왜 페더러는 ‘테니스 황제’ 인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25 1331
46 정현, 내일 오전 11시 샌드그렌과 8강전..4강신화 쏜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3 1331
열람중 샤라포바 꺾은 부샤드 "동료 선수들은 내 편이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09 1330
44 페더러, 베르디흐 누르고 윔블던 결승행…칠리치와 맞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5 1329
43 니시코리 부상으로 시즌 마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18 1328
42 "12년전 함께 한 정현과 페더러"…호주오픈, 2006년 사진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6 1326
41 세리나 윌리엄스 모성애 담은 누드 공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03 1324
40 정현에 패한 조코비치가 "내 부상 이야기 그만하자" 한 이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3 1324
39 정현, 세계랭킹 4단계 하락해 62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9 1322
38 "믿을 수 없는 신예" 정현-조코비치 경기 명장면5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3 1321
37 4강' 정현, 샌드그렌과 언더독 맞대결..관전포인트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3 1321
36 세리나, 팬들에 ‘육아 SOS’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20 1320
35 나달, 호주오픈 8강행…9년 만의 우승 향해 순항 外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2 1320
34 기대주 정윤성 “차기 넥스트젠, 바로 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06 1319
33 나달, 4시간 혈투 끝에 호주오픈테니스 3회전 통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318
32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개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5 1318
31 혼돈의 US오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18 1317
30 US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코트 속도 느려지지 않았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6 1317
29 올 시즌 마지막 테니스 대제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28 1317
28 플리스코바, 호주오픈 1회전 가볍게 통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6 1317
27 머리, '코트의 페미니스트'로 주목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3 1315
26 새로운 영웅 탄생...정현 호주오픈 준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4 1313
25 나달·페더러, 남자테니스 세계 랭킹 1위 '경쟁'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10 131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