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테니스코리아 어워즈 '최우수 선수'가 없는 이유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93)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테니스코리아 어워즈 '최우수 선수'가 없는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2-23 09:26 조회1,824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40743

본문


매년 테니스코리아 어워즈 심사위원단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문이 바로 '최우수선수(MVP)'다. MVP는 한 해 한국 테니스를 가장 빛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의 상이기 때문에 심사를 하는데 고민을 가장 많이 한다.

 
올 시즌 MVP 후보에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이덕희(마포고,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 장수정(사랑모아병원 후원) 등이 거론됐지만 국제대회(70%), 국내대회(20%), 심사위원회(10%)의 점수를 합산하는 엄격한 선정 기준에 따라 세 명 모두 MVP를 수상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돼 대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해 세계 51위에 오른 정현은 올 시즌에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약 4개월의 공백 기간이 있어 세계 104위로 시즌을 마쳤다. 전년도보다 떨어진 성적으로 MVP를 수여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이덕희는 한 차례 챌린저 준우승, 세 차례 퓨처스 우승 등을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랭킹 143위를 기록했지만 퓨처스와 챌린저에서의 활약만으로는 MVP에 선정되기에 부족함이 있었다.
 
장수정은 서키트에서 한 차례 우승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냈고 WTA투어 재팬오픈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 1회전에서 세계 70위 젱 사이사이(중국)를 물리치는 활약을 펼쳤지만 서키트에서의 성적이 두드러진 것이 아쉬웠다.
 
역대 테니스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주니어'나 '기량발전상' 수상자를 뽑지 않는 적은 있었으나 MVP가 선정되지 않는 것은 2009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다.
 
물론 후보에 오른 선수들의 노력을 평가절하하는 것은 아니다. 정현은 4개월의 눈물 나는 재활훈련 끝에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이덕희와 장수정은 전년도보다 뛰어난 성적으로 자신의 최고 세계랭킹을 수립했다. 하지만 한 해에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거나 한국 테니스에 큰 족적을 남긴 자에게만 주어지는 MVP 자격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리나라 테니스의 미래가 밝다는 것이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며 한층 더 단단해진 정현은 톱100 재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고 이덕희는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기량을 코트에서 마음껏 펼치고 있다. 그리고 권순우(건국대)와 홍성찬(명지대)이 바짝 뒤쫓고 있다.
 
장수정은 서키트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투어 진출 도전이 가시권이다. 한나래(인천시청) 역시 꾸준히 세계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이들처럼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끝없이 도전한다면 언젠가 우리나라 테니스가 세계 무대를 정복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역대 '올해의 선수' 수상자>
2016 미선정
2015 정현(삼성증권 후원)
2014 정현(삼일공고, 삼성증권 후원)
2013 장수정(양명여고)
2012 미선정
2011 임용규(한솔오크밸리)
2010 이진아(양천구청)
2009 미선정
2008 이형택(삼성증권)
2007 이형택(삼성증권)
2006 이형택(삼성증권)
2005 조윤정(삼성증권)
2004 이형택(삼성증권)
2003 이형택(삼성증권)
2002 조윤정(삼성증권)
1993 장의종(대한항공), 박성희(삼성물산)
1992 장의종(대한항공), 김연숙(국민은행)
1_146.JPG
  • 검색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375건 25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03 정현, 첸나이오픈 2회전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5 2184
2702 충격패와 부상…새해 어둡게 시작한 윌리엄스 자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5 1829
2701 앤디 머리 새해 첫 공식 경기 승리, 25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5 1540
2700 조코비치는 상대 선수와 기념촬영..페더러는 어린이 팬 격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5 1637
2699 화끈해진 샤라포바, 해변 비키니 전격 공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4 2201
2698 머리, 새해 첫 공식 경기 승리…25연승 질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4 1747
2697 [한 장으로 보는 테니스]권투와 테니스가 만나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4 1775
2696 정현, 정유년 부활 스매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4 1477
2695 페더러 재기 첫걸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3 1689
2694 정현, 48위 초리치 꺾고 첸나이오픈 16강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3 1695
2693 정현, 전 세계 랭킹 8위 멜처 꺾고 첸나이오픈 본선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2 1599
2692 나달, 무바달라 챔피언십 우승…'희망찬 새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2 1727
2691 페더러 "2∼3년 더 선수로 뛰고 싶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31 1700
2690 박상희, 홍콩 여자서키트 복식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31 1809
2689 머리, 영국 왕실 기사 작위 받는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31 2032
2688 나달 "앞으로 3년 이상은 거뜬…몸상태 OK"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30 1741
2687 세리나 윌리엄스, 결혼한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30 2234
2686 수영장 테니스 소녀 ‘前 세계 랭킹 1위’ 이바노비치 은퇴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29 4162
2685 백발리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교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28 1871
2684 여자 복식 김나리-최지희, 나비뭄바이 복식 정상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27 1844
2683 리우올림픽 테니스 은메달 델 포트로, 호주오픈 불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27 2143
2682 권순우, 태국 퓨처스대회 결승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24 1831
열람중 테니스코리아 어워즈 '최우수 선수'가 없는 이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23 1825
2680 세계를 지배하는 유고슬라비아 테니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22 2218
2679 내년 호주오픈테니스 총상금 432억7천만원…14% 인상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22 1792
2678 테니스 입문하시려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21 1921
2677 크비토바, 도둑과 싸우다 부상 후 수술 "죽지 않은 게 다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21 2123
2676 테니스-배드민턴 치면 수명 연장된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20 213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