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리우 미리 보는 빅매치> ③ 남자 테니스 단식 조코비치 vs 머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89)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리우 미리 보는 빅매치> ③ 남자 테니스 단식 조코비치 vs 머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7-28 09:43 조회2,302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34046

본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선언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볼 수는 없지만, 4년에 한 번만 목에 걸 수 있는 금메달을 목표로 세계 테니스 스타 선수가 총출동한다.

이중 '무결점'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2위·영국)는 리우올림픽에서 남자단식 금메달을 놓고 다툴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

조코비치는 올해 윔블던대회 3회전에서 탈락해 남자 선수 최초의 '골든 글랜드 슬램'이 좌절됐다.

골든 그랜드 슬램은 한 해에 열리는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걸 뜻하며, 여자 선수인 슈테피 그라프(독일)만이 1988년 단 한 차례 성공했다.

올 1월 호주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숨 가쁜 2016년을 보내고 있는 조코비치는 윔블던 조기 탈락으로 대기록 달성을 놓친 대신 잠시 쉬어갈 시간을 얻었다.

2015년 이후 세계 남자테니스 일인자로 군림하는 조코비치지만, 유독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4강전에서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에게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4위에 그쳤다.

비록 골든 그랜드 슬램은 무산됐지만, 조코비치가 이번 올림픽에서 우승하면 앤드리 애거시(미국)·나달에 이어 '커리어 골든 슬램(시기와 관계없이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우승후보 1순위' 조코비치를 위협할 라이벌은 머리다.

머리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올림픽 2연속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홈코트 이점을 등에 업은 머리는 8강에서 니콜라스 알마그로(46위·스페인), 4강에서 조코비치, 결승에서 페더러를 차례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게다가 머리는 가장 최근에 열린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에서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자신감은 최고조다.

다만 둘이 만났을 때는 조코비치가 머리를 압도했다.

통산 상대전적 24승 10패, 승률 0.706으로 조코비치가 앞섰고, 최근 6번의 대결에서도 조코비치가 5승(1패)을 거뒀다.

마지막 맞대결은 올해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이었는데, 조코비치는 1세트를 잃고도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쳐 3-1(3-6 6-1 6-2 6-4)로 역전승했다.

테니스는 코트의 종류에 따라 선수 성적이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가 많다.

클레이 코트에서 유독 강해 '흙신(神)'이라는 별명이 붙은 나달은 클레이 코트를 쓰는 프랑스오픈에서 역대 최다인 9번의 우승과 통산 승률 0.972(70승 2패)를 기록했을 정도다.

리우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올림픽 테니스 센터는 메인 코트와 15개의 보조 코트를 갖췄으며, 관리가 편리한 하드 코트를 깔았다.

하드 코트는 바운드된 공의 스피드가 빨라 공격적인 선수가 유리하다.

가장 일반적인 코트답게, 조코비치와 머리 모두 하드 코트에서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무결점'이라는 별명답게, 코트에 따른 성적 편치가 적은 편이다.

통산 승률 0.830(732승 150패)을 기록 중인데, 하드 코트에서 승률 0.843(479승 89패)으로 가장 좋았다.

머리도 마찬가지다.

머리의 통산 승률은 0.776(592승 171패)이며, 하드 코트 승률도 0.776(385승 111패)이다.

테니스는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4개 종목 중 하나다.

한국 선수를 응원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세계랭킹 1·2위인 조코비치와 머리의 치열한 라이벌전만으로도 챙겨볼 이유는 충분하다.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남녀 단·복식, 혼합 복식)가 걸린 테니스는 다음 달 6일(현지시간) 남녀 단식 64강전을 시작으로 14일까지 계속된다.

◇ 노바크 조코비치(29)

▲ 출생연도= 1987년

▲ 키/몸무게= 187㎝ 80㎏

▲ 수상 경력

- 호주오픈 우승 6회(2008·2011·2012·2013·2015·2016)

- 프랑스오픈 우승 1회(2016)

- 윔블던 우승 3회(2011·2014·2015)

- US오픈 우승 2회(2011·2015)

- 단식 우승 65회

-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12회

-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단식 동메달

◇ 앤디 머리(29)

▲ 출생연도= 1987년

▲ 키/몸무게= 191㎝ 84㎏

▲ 수상 경력

- 호주오픈 준우승 5회(2010·2011·2013·2015·2016)

- 프랑스오픈 준우승 1회(2016)

- 윔블던 우승 2회(2013·2016)

- US오픈 우승 1회(2012)

- 단식 우승 38회

-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3회

- 2012 런던 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

올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만난 조코비치(왼쪽)와 머리.
  • 검색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375건 30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63 테니스 스타 나달·보즈니아키, 개막식에서 '찰칵'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6 1721
2562 라켓보다 깃발이 어려워…테니스 스타 머레이 굴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6 1988
2561 세레나, 올림픽 테니스 최다 '金'에 도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5 2601
2560 힝기스 "20년만의 올림픽, 주니어로 돌아간기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5 2223
2559 머리, 영국 선수단 기수로 선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4 1986
2558 "손목 OK" 나달, 테니스 전 종목 출전 선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3 1869
2557 한국 테니스의 올림픽 발자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3 2733
2556 테니스 바브링카, 부상으로 출전 좌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3 1761
2555 올림픽 테니스 2연패 겨냥 머레이, "지카 바이러스 문제없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3 2264
2554 주관절통(肘關節痛 : 테니스엘보우)에는 뜸으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2 5289
2553 인도 파에스, 올림픽 테니스 최다 출전기록 '눈앞'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2 2105
2552 나달, 부상 후 첫 훈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2 2104
2551 여자 테니스 세계 11위 시불코바, 종아리 부상으로 올림픽 불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2 2025
2550 테니스 브라이언 형제, 건강 우려를 이유로 불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1 2252
2549 조코비치 "꿈같은 올림픽, 설명할 필요 있을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1 2240
2548 [초보기]김현지 기자의 '명랑 테니스 초보기' Vol.1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30 2120
2547 정현, 리우행 티켓 컨디션 난조로 포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30 1991
2546 상금 1억 달러 돌파 ‘테니스 제왕’ 조코비치, 英 귀화 제안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30 1934
2545 [썰전]'귀족 스포츠 테니스', 관람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30 2560
2544 테니스 스타들, 돈 아닌 명예 위해 뛰는 이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28 2243
열람중 <리우 미리 보는 빅매치> ③ 남자 테니스 단식 조코비치 vs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28 2303
2542 '준비를 마친 올림픽 테니스 경기장'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27 2030
2541 로저 페더러, 올림픽 포함 잔여 시즌 불참 선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27 2026
2540 국제테니스연맹 "러시아, 리우 올림픽 출전 문제 없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25 1910
2539 제4회 'BNP파리바 아마추어 오픈' 테니스 대회 9월3일 개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25 2621
2538 비너스-시불코바, 뱅크 오브 웨스트 준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23 2844
2537 테니스 규칙 및 예절 댓글2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23 2466
2536 국민생활체육 전국 테니스연합회 셀프저지(Self judge) 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23 235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