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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파동' 샤라포바, 국제테니스연맹 제소…"2년 자격정지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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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6-15 11:52 조회2,1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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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약물 파문에 휩싸인 여자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29·러시아)가 자격정지 처분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영국 언론을 인용해 샤라포바가 국제테니스연맹(ITF)가 자신에게 내린 2년간 자격 정지 처분에 대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중재를 요청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AS는 스위스 로잔에 위치, 스포츠 내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 중재 기관이다. 중재인은 스포츠 지식이 있는 법률전문가들로 이뤄져 있다. 도핑 관련 제재, 심판 경기 결과 판정, 선수 출전 자격 인정 등의 케이스를 다룬다. 

샤라포바는 지난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서 금지약물인 멜도니움 복용 사실을 시인했다. ITF는 지난 8일 샤라포바에게 2년간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샤라포바는 “치료 목적으로 사용한 멜도니움이 올해 1월부터 금지약물로 지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선처를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CAS는 “양측이 신속 심의(expedited procedure)에 동의했고 따라서 7월 18일 이전에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CAS가 ITF의 징계가 부당하다고 결론지으면 샤라포바의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길이 열릴 수도 있다. XML:Y

`약물 파동` 샤라포바, 국제테니스연맹 제소…`2년 자격정지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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