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프랑스오픈테니스- 폭우로 16년 만에 모든 경기 취소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98)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프랑스오픈테니스- 폭우로 16년 만에 모든 경기 취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31 14:21 조회2,319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31197

본문

30일(이하 현지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201만7천500 유로·약 419억원) 대회 9일째 모든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프랑스오픈 운영위원회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자 첫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오전 11시 경기를 정오로 한 번 연기했다. 하지만 비가 그치지 않자 오후 1시와 1시 30분으로 두 차례 더 미뤘고, 결국 오후 2시경 이날 잡힌 모든 경기를 취소했다.

대회 첫날인 22일과 23일에도 비 때문에 일부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프랑스오픈에서 모든 일정이 비로 취소된 건 2000년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31일 열릴 예정이다.

세계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201만7천500 유로·약 419억원)가 열리는 스타드 롤랑가로스 모든 코트에는 지붕이 없다.

1928년 개장한 이곳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 소나기가 잦은 프랑스 파리의 날씨를 고려해 지붕을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롤랑가로스의 상징인 붉은 흙으로 덮인 클레이코트는 배수 능력이 우수해 비가 그친 뒤 잠시만 정비하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하지만 30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프랑스오픈 9일째 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프랑스 테니스 스타이자 이번 대회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은 기 포르제는 30일 경기가 취소된 뒤 "하루빨리 지붕 설치 공사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4대 메이저대회가 열리는 센터 코트 중 지붕이 없는 곳은 프랑스오픈의 필리프 샤트리에 코트와 US오픈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 둘 뿐이다.

현재 아서 애시 스타디움은 접이식 지붕을 설치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여기까지 완공되면, 스타드 롤랑가로스는 유일하게 남은 '지붕 없는 그랜드슬램 테니스 코트'가 된다.

포르제는 "2020년까지 롤랑가로스에 지붕을 씌우는 공사를 마쳐야 한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지붕은 필요하고, 누구든 이 공사에 제동을 걸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포르제는 "우리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빗속에서도 줄을 서서 경기를 기다리는 걸 목격했다. 세계 각지에서 그날 하루 경기를 보기 위해 찾은 관객들이 실망한 채 발걸음을 돌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붕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맞서 환경 파괴와 예산 부족, 전통 수호를 이유로 지붕 설치에 반대하는 쪽도 있다.

프랑스오픈은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지금도 고민을 거듭한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34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44 도핑논란 샤라포바, SNS에 밝힌 심경 보니 "테니스와 팬 모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10 2492
2543 나달, 윔블던 불참…“손목 부상이 원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10 1981
2542 10년간 수입 1위 테니스 여제 사라포바···도핑테스트로 결국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9 2834
2541 정현, 윔블던 불참 선언…리우행 사실상 좌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8 2258
2540 조코비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6 2291
2539 프랑스오픈 테니스 우승 무구루사, 세계랭킹 2위 도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6 2160
2538 또 준우승 윌리엄스 '나이 탓인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5 2101
2537 프랑스오픈 우승 여자테니스 신흥 강호로 떠오른 무구루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5 2406
2536 프랑스오픈테니스- 세리나·무구루사, 여자단식 결승 맞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4 2975
2535 프랑스오픈테니스- 정윤성, 주니어 남자복식 4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4 2192
2534 이변은 없었다…조코비치·머리 결승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4 1873
2533 프랑스오픈 '롤랑가로스'가 손내민 한국의 스크린 테니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3 2325
2532 '1억달러 사나이' 조코비치, 베르디흐 꺾고 4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3 2452
2531 테니스 엘보(tennis elbow)의 한의학적 치료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2 2397
2530 물에 잠긴 롤랑가로스…선수 불만 폭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2 2387
2529 프랑스오픈테니스- 희비 엇갈린 자매…세리나 8강, 비너스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2 2339
2528 머리·바브링카, 준결승서 격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2 2113
2527 흙 57톤… 테니스 코트가 된 서울시청 광장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2 2890
2526 신영민 병원장 '나의 건강 이야기' "매일 아침 테니스로 스트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1 2729
2525 프랑스오픈테니스 라드반스카 16강서 탈락…스토서 8강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1 1932
2524 서울 도심 속 테니스코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1 2993
2523 '시끄럽게 테니스 쳐서'…다른 회원 폭행한 부부 벌금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31 2455
열람중 프랑스오픈테니스- 폭우로 16년 만에 모든 경기 취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31 2320
2521 얼룩말 유니폼에 '롤랑가로스냐, 세렝게티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30 2780
2520 이젠 테니스도 스크린으로 즐긴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30 2061
2519 프랑스오픈테니스- 바브링카·머리, 8강 합류…니시코리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30 1848
2518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테니스 16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30 2094
2517 프랑스오픈테니스- 108위 로저스, 생애 첫 그랜드슬램 8강 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30 227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