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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유니폼에 '롤랑가로스냐, 세렝게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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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30 14:01 조회2,7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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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열려 재미를 더하는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가 올해는 거대한 '얼룩말 목장'으로 변신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 여러 명이 '얼룩말 무늬'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나와 흙바닥을 뛰어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얼룩말 무늬' 유니폼을 착용한 선수들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후원을 받는 이들로 아디다스는 일본인 디자이너 야마모토 요지의 의상을 선수들에게 입도록 했다.

올해 롤랑가로스의 대표적인 '얼룩말'들은 '미녀 스타'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를 비롯해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 등이다.

안젤리크 케르버(AFP=연합뉴스)

안젤리크 케르버

남자 선수 중에서는 홈 코트의 조 윌프리드 총가(프랑스)와 토마시 베르디흐(체코),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등이 흰색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조 윌프리드 총가(AFP=연합뉴스)

조 윌프리드 총가

아디다스는 "이 얼룩말 무늬는 선수들의 역동성과 움직임의 우아함을 강조한 것"이라며 "패션의 아름다움과 스포츠 의류의 기능성을 두루 갖춘 유니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러 명의 선수가 비슷한 유니폼을 입고 나오자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

앤드리 애거시의 코치를 지낸 브래드 길버트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여기가 롤랑가로스냐, 세렝게티냐"라고 지적했다.

이 유니폼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는 이바노비치는 "아주 마음에 든다"며 "유니폼이 예쁘고 여성스럽게 잘 나왔다"고 반박했다.

아나 이바노비치(EPA=연합뉴스)

아나 이바노비치

총가는 "의견이 갈린다는 것을 알지만 나는 이 유니폼을 지지하는 편"이라고 말했으나 1회전에서 얼룩말 유니폼을 입은 뒤 2회전에서는 다른 유니폼을 입고 나오기도 했다.

이에 비해 아디다스와 경쟁 관계인 나이키는 푸른색 계열의 유니폼을 이번 대회에 선보였다.

루치에 샤파르조바(체코)와 비탈리아 디아트첸코(러시아)가 만난 여자단식 1회전에서는 두 선수가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나와 누가 누구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루치에 샤파르조바(AP=연합뉴스)

루치에 샤파르조바
 
1회전에서 샤파르조바를 상대한 비탈리아 디아트첸코(AP=연합뉴스)
1회전에서 샤파르조바를 상대한 비탈리아 디아트첸코
 
 

나이키는 후원하는 '주력 선수'들인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이번 대회에 불참했고,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은 3회전 경기를 앞두고 기권하는 바람에 다소 맥이 빠진 모양새다.

한 달 뒤에 열리는 윔블던은 선수들의 유니폼 복장 규정이 엄격해 상하의 모두 흰색을 입어야 한다.

윔블던 복장 규정 9항에는 '속옷 역시 흰색이어야 하고 경기 도중 보이는 부분은 모두 마찬가지'라며 '땀에 의해 비치게 되는 부분도 다 흰색이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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