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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들의 별별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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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25 15:48 조회1,9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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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아시아 선수 1위 니시코리 게이(일본·세계 6위)는 23일(현지시각)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했다. 그는 승리 이후 부모님과 통화를 했을까. ‘절대’ 아니다. 니시코리는 참가한 대회에서 떨어질 때까지 부모님과 통화하지 않는다. 그의 오랜 습관이다.

 

호주 <헤럴드 선>, 영국 <지큐>(GQ) 잡지 등은 니시코리처럼 이색 습관을 가진 테니스 스타가 많다고 보도했다. 세계 남자 테니스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경기 중 같은 타월을 두 번 사용하는 것을 싫어한다. 메이저대회인 영국 윔블던 대회 때마다 반려견인 피에르를 데려가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허리 부상으로 올해 프랑스오픈에 참가하지 않은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는 ‘8’에 집착한다. 그는 8개의 테니스 라켓을 들고 다니며 세트가 끝날 때마다 코트에 물병 8개가 있는지 꼭 확인한다. 경기장 타월도 8개가 있어야 한다.

세계 2위 앤디 머리(영국)는 1세트 첫 서브를 놓칠 때마다 혀를 내민다.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9위)는 경기 전날 항상 스테이크를 먹어야만 한다. 비에른 보리(스웨덴·은퇴)는 1976년부터 1980년까지 윔블던에서 수염을 자르지 않았고 전부 우승했다. 고란 이바니셰비치(크로아티아·은퇴)는 윔블던 때마다 텔레토비(영국 어린이 텔레비전 프로그램)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같은 레스토랑, 같은 자리에서 같은 메뉴를 먹었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를 비롯해 쥐스틴 에냉(벨기에),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 등은 테니스 코트 라인을 밟지 않는다. 세계 여자 테니스 1위 서리나 윌리엄스(미국)는 대회에서 질 때까지 양말을 갈아신지 않는다.

 

습관이 많은 선수는 라파엘 나달(스페인·5위)이다. 나달은 코트에 꼭 라켓 하나만 들고 등장한다. 반드시 오른발로만 선을 넘고 코트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헤드밴드를 착용하지 않는다. 의자 앞에는 차가운 물병과 차갑지 않은 물병 두 개가 놓여 있어야 하며 상대 선수가 심판한테 인사를 할 때까지는 의자에 앉아 있는다. 서브 전에는 공 3개를 받아서 확인하고 자신이 공 1개를 갖고 있을 때는 같은 볼보이 혹은 볼걸로부터 2개의 공을 받아야 한다. 공을 칠 동안 발놀림 순서 또한 매번 같아야 한다. 외신들은 “나달은 루틴(항상 같은 행동을 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충고하기도 한다.

 

가장 충격적인 습관은 지난 1월 밝혀졌다. 메이저대회에서 8차례나 우승했던 앤드리 애거시(미국)가 주인공이다. 애거시는 한 인터뷰에서 “프랑스오픈 1라운드 때 속옷(팬티)을 깜빡 잊고 갖고 오지 않았다. 상대가 클레이코트 강자였는데 속옷 없이 치른 경기에서 이겼고, 우승컵도 차지했다”며 “이후 은퇴할 때까지 대회 때마다 속옷을 입지 않고 경기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일부는 눈치챘을 수도 있는데 상관없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한국 테니스 기대주 정현(삼성증권 후원·111위) 또한 습관이 있다. 경기 당일 양치질을 한 후 정확히 6번 헹구는 것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뒤 갖게 된 습관이다. 정현은 24일 열린 프랑스오픈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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