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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조코비치 윔블던 결승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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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7-02 10:43 조회9,7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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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다음 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오르게 되는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1천460만파운드) 단식 결승에서 맞붙게 됩니다.

 나달(25, 스페인, 세계랭킹 1위)은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24, 영국, 세계랭킹 4위)를 제압하고 다섯 번째 윔블던 결승에 안착했습니다. 또한, 윔블던 20연승 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나달은 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1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머레이를 3-1(5-7, 6-2, 6-2, 6-4)로 제압했습니다. 4번 윔블던 결승전에 진출한 나달은 2008년과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나달은 올 시즌 프랑스 오픈 정상에 등극하며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6개나 거머줬습니다. 프랑스 오픈 6회 우승에 이어 윔블던 대회 3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또한, 개인 통산 메이저대회 11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반면, 홈 팬들의 응원을 받은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4위)는 지난해에 이어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아직까지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머레이는 2009년과 2010년 준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이번 윔블던에서 영국 팬들이 머레이에 거는 기대감은 특별했습니다. 지난 75년 동안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에 영국 국적의 선수가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메레이는 올 시즌 호주오픈 결승전과 프랑스 오픈 4강에 진출하며 영국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하지만, 상대전적 4승 11패로 열세를 보인 나달의 벽을 끝내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머레이는 지난 프랑스 오픈 준결승전에서 나달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안방에서 프랑스 오픈 설욕을 노렸지만 나달에 12번째로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1세트는 두 선수가 5-5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모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내며 한치의 물러섬이 없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균형을 이룬 추의 저울은 머레이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6-5로 앞선 상황에서 처음으로 나달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했습니다. 다친 다리 때문인지 나달은 속도가 떨어 졌고 순발력도 둔해 보였습니다. 7-5로 1세트를 따낸 머레이는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달의 그물망 수비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2-2의 상황에서 나달은 머레이의 스트로크와 스매시를 받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나달은 내리 4게임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나달의 상승세는 3세트에도 이어졌습니다. 빠른 몸놀림으로 머레이의 공격을 무력화 시킨 나달은 3세트도 6-2로 승리했습니다. 2세트 중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한 머레이는 30개에 가까운 범실을 하며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마지막 세트에 몰린 머레이는 3-4까지 추격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나달은 8번째 게임을 잡으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결국, 나달이 6-4로 승리하면서 승부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나달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전에 선착했지만 세계랭킹 2위로 주저앉았습니다. 앞선 준결승전에서 노박 조코비치(24, 세르비아, 세계랭킹 2위)는 조 윌프레드 송가(26, 프랑스, 세계랭킹 19위)를 3-1(7-6<4>, 6-2, 6-7<9>, 6-3)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기 때문입니다.
 ATP 세계랭킹은 최근 1년간 성적을 토대로 정해지기 때문에 나달은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꺾더라도 지난해 윔블던 우승으로 따낸 랭킹 포인트가 빠지기 때문에 랭킹 포인트에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윔블던 4강에서 탈락했던 조코비치는 결승에서 지더라도 랭킹 포인트가 늘어나기 때문에 나달을 추월하게 됐습니다.
2004년 2월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앤디 로딕(10위·미국)으로부터 세계 1위 자리를 빼앗은 이후 페더러나 나달 이외의 선수가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조코비치가 7년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조코비치는 시즌 개막 후 지난달 프랑스오픈 4강에서 페더러에 패하기 전까지 41연승을 내달리는 등 올해 47승1패의 엄청난 승률을 기록해 마침내 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1973년 처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이 산정되기 시작한 이후 조코비치는 1위 고지를 밟은 2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코비치는 "항상 윔블던 결승에 오를 때를 머릿속에 그려왔다"고 기뻐하며 "페더러와 나달이 워낙 꾸준해 세계 1위가 되기 쉽지 않았다. 최근 7개월간 1패만 당하고서야 1위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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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를 제압한 나달은 조코비치를 상대로 설욕에 나섭니다. 나달은 조코비치와의 상대전적에서 16승 11패로 앞서있지만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올 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4개 대회의 결승전(BNP 파리바스 오픈, 소니에릭슨 오픈, 마드리드 오픈, 인터내셔널 이탈리아 오픈)에서 조코비치와 만난 나달은 모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4개의 우승트로피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조코비치에 빼앗긴 나달은 오는 3일, 설욕에 나서게 됩니다.
 개인 통산 11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하게 된 나달은 "조코비치의 최근 경기를 보면 완벽하다. 서브와 움직임, 시야가 모두 뛰어나고 다양한 구질의 샷을 구사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조코비치는 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1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송가를 3-1(7-6<4>, 6-2, 6-7<9>, 6-3)로 제압했습니다. 2007년과 지난해, 준결승전에 진출한 것이 윔블던 최고 성적이었던 조코비치는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오늘하루 이창을 열지 않음


반면, 8강전에서 '황제' 로저 페더러(30, 스위스, 세계랭킹 3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송가는 조코비치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 경기 전, 송가는 조코비치와의 상대전적에서 5승 2패로 앞서 있었습니다. '조코비치 천적'이었던 송가는 상대 전적의 우위를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잦은 실책으로 자멸하고 말았습니다.
 송가는 페더러를 제압한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조코비치를 흔들었습니다. 견고한 리턴을 갖춘 조코비치는 송가의 서브와 포핸드를 막아내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1세트에서 두 선수는 접전 끝에 타이브레이크까지 갔는데, 올 시즌 41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인 조코비치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1세트를 따냈습니다.
 승부처였던 1세트에서 승리를 거둔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 일방적인 우세를 보였습니다. 송가의 서브는 1세트보다 위력이 떨어졌고 결국, 2세트도 조코비치가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에 단 한 세트만 남겨놓았습니다. 송가의 기세는 3세트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5-4로 앞서며 한 세트를 만회하는 듯 보였지만 조코비치는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았습니다. 조코비치는 정교한 리턴과 송곳같은 백핸드 크로스로 내리 2게임을 따내며 6-5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승부는 6-6 균형이 이루어지면서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습니다. 접전 끝에 송가가 11-9로 타이브레이크를 따내면서 벼랑 끝에서 탈출했습니다.
 송가는 8강 경기에서 페더러에 2세트를 내준 뒤, 내리 3세트를 따내 극적으로 4강에 안착했습니다. 그 때의 승리를 재현하려고 했지만 조코비치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조코비치는 4세트에서 3-0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결국, 6-3으로 3세트를 따내면서 3시간이 넘은 승부를 종료시켰습니다. 송가는 조코비치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무려 29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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