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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페더러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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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6-30 11:15 조회8,98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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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제 페더러(세계랭킹3위, 스위스)가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통산 7번째 윔블던 우승에 도전했던 로저 페더러(세계 3위.스위스)가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해 4강 문턱에서 탈락했습니다. 페더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1 윔블던 테니스 남자단식 8강전에서 조-윌프레드 총가(세계 19위.프랑스)에게 먼저 두 세트를 딴 뒤 내리 3, 4, 5세트를 내줘 세트스코어 2-3(6-3 7-6 4-6 4-6 4-6)로 졌습니다. 윔블던에서만 통산 6차례 우승을 이뤘던 페더러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4강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맛봤습니다. 페더러는 지난 해 8강전에서도 토마스 베르디치(세계 6위.체코)에게 1-3으로 패한 바 있습니다.
 페더러는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먼저 두 세트를 딴 경기를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이 178승 무패를 기록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날 충격적인 역전패로 명성에 큰 흠집을 남겼스니다.
 반면 2008년 호주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던 총가는 생애 두 번째로 4대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을 이뤘습니다. 특히 '대어' 페더러를 상대로 역전드라마를 썼기에 기쁨이 더했습니다.
 통산 16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페더러는 최근 슬럼프를 딛고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부활의 실마리를 찾는 듯 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먼저 두 세트를 따냈을 때만 해도 페더러의 승리를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페더러는 2세트부터 송가의 끈질긴 수비와 거센 반격에 고전했지만, 황제다운 실력을 선보이며 2세트도 따내며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총가가 슬라이딩 포헨드 발리를 하자 페더러는 여유이쎄 백쪽으로 스트록 했고 총가는 다시 슬라이딩을 해으나 미처 공이 닿지 않자 라켓을 던지는 모습이 어디서 많이 본 듯 했는데...
  3세트에 들어선 송가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페더러를 압도하며 6-4로 세트를 따내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상승세를 탄 송가는 4세트에서도 거센 공격과 과감한 서브에이스를 시도하며 5개의 서브포인트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2-2로 만들었습니다. 5세트에 들어서 체력의 한계를 느낀 페더러가 무거운 몸놀림을 보이며 실책을 범하자 송가는 매세운 공격으로 페더러를 압도하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송가는 18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신예다운 패기를 선보였고,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2위, 세르비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송가는 지난 2008년 호주오픈 결승전에 진출해 노박 조코비치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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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이 페더러의 8강 탈락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나달은 "페더러가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도 좋은 경기를 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탈락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내심 페더러가 죠코비치와의 경기에서 죠코비치를 이기거나 괴롭혀 주기를 마라지 않았을까요?
 나달은 2006, 2007 윔블던 대회에서 페더러와 결승전에서 붙어 패한 바 있습니다.
 그는 "총가처럼 서브가 좋은 선수와 경기할 때는 먼저 2세트를 따냈어도 긴장을 늦추지 말았어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나달과 4강에서 맞붙게 된 앤디 머레이(4위·영국)도 "페더러가 먼저 2세트를 이기고도 패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페더러는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그동안 이룬 업적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거의 받지 않는 편"이라고 여유를 보였습니다.


 앞서 열린 남자단식 8강전 첫 경기에선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24, 세르비아, 세계랭킹 2위)가 버나드 토미치(18, 호주, 세계랭킹 158위)의 거센 추격을 제치고 윔블던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조코비치는 29일(현지시각)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1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 전에서 버나드 토미치를 3-1(6-2, 3-6, 6-3, 7-5)로 제압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에 이어 윔블던 2년 연속 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 정상에 등극한 조코비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위해 일보 전진했습니다. 시즌 개막 후, 41연승을 구가하며 7승을 올린 조코비치는 프랑스 오픈 준결승전에서 로저 페더러(30, 스위스, 세계랭킹 3위)에 패해 연승 행진이 멈췄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4강에 안착했습니다.
 18세의 토미치는 이번 대회 3회전에서 세계랭킹 5위인 로빈 소더링(스웨덴)을 완파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16강에 진출한 토미치는 자비에 마리세(30, 벨기에, 세계랭킹 42위)마저 3-0으로 제압했습니다. 올 시즌 호주오픈에서 3회전에 진출한 토미치는 프랑스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8강에 진출하며 차세대 기대주로 급부상했습니다.
8강전에서 조코비치와 만난 세계랭킹 158위에 불과한 토미치는 3회전에서 세계랭킹 5위인 로빈 소더링(스웨덴)을 3-0으로 완파했었습니다. 소더링과 토미치의 경기는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습니다. 18세 소년은 정상급 선수인 소더링을 상대로 시종일관 밀어붙이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토미치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소더링은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16강에 진출한 토미치는 자비에 마리세(30, 벨기에, 세계랭킹 42위)를 3-0으로 완파했었습니다. 특히, 1세트는 한 게임만 내주며 6-1로 승리했습니다. 이제까지 토미치가 펼치고 있는 경기력은 정상급 선수들을 위협하는 수준입니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조코비치는 무난하게 이길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2세트부터 토미치의 반격이 시작됐다. 2세트를 6-3으로 가져간 토미치는 마지막 4세트에서도 접전을 펼쳤습니다. 조코비치의 정교한 리턴에 흔들리지 않은 토미치는 강력한 포핸드로 역습을 노렸습니다. 4세트 3-3의 상황에서 4-3으로 앞서나간 토미치는 승부를 5세트로 가져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위기상황에서 조코비치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장기인 백핸드 크로스로 토미치의 빈 코트를 공략한 조코비치는 5-5의 상황에서 내리 2게임을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조코비치는 4강전에서 페더러를 누른 총가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됩니다.
 한편, 4강전에 진출한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세계 랭킹 1위 등극까지 1승을 남겨 놓았습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하거나 현재 1위인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우승하지 못하면 세계 1위에 오르게 됩니다. 그는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른 것 자체가 엄청난 일"이라면서 "1위 자리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매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자 프로테니스(ATP) 랭킹 1위 라파엘 나달과 4위 앤디 머레이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4강에서 결승진출을 두고 불꽃튀는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나달은 6월 29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ATP랭킹 9위 마디 피시를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준결승 티켓을 따냈습니다. 나달이 준결승에서 불꽃튀는 대결을 벌일 상대는 다름아닌 앤디 머레이입니다. 앤디 머레이는 ATP랭킹 44위 펠리시아노 로페스를 3-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나달과 머레이의 상대전적은 11승4패로 나달이 압도적 우세입니다. 그러나 왼발 부상은 여전히 변수로 작용이 가능합니다. '영국의 희망'이라는 별명처럼 영국인으로는 75년만에 메이저 단식 우승을 차지하리라는 각오가 남다른 머레이의 기세 역시 만만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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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희우님의 댓글

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페더러에 가장 근접한 올라운드 플레이서 숑가가
이제 페더러를 넘을 멘탈이 된거겠죠...ㅋ
물론 승부는 서브와 체력에서 갈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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