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497억원 누가 먹나… US오픈 테니스 '상금 잔치'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40)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497억원 누가 먹나… US오픈 테니스 '상금 잔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9-02 09:37 조회4,071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11566

본문

‘우리는 최고의 테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5억달러를 투자해 리노베이션 공사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정부의 지원 없이 이뤄집니다.’
US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약 5857억원을 들여 시작한 경기장 공사에 대한 안내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현재 US오픈 대회장에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센터 코트와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 지붕을 씌우는 공사와 함께 8000석 규모의 그랜드스탠드 경기장 신설, 식당 등 편의시설 확충 작업이 진행 중이다. 대대적인 투자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993년부터 4년간 경기장 개선을 위해 2억5400만달러(약 2987억원)를 들여 1차 리노베이션을 했다.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1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1라운드에서 모니카 푸이그(푸에르토리코)를 2대1로 물리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커다란 모형 테니스공까지 들고 와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AP 뉴시스)
‘US오픈 경제학’의 첫 장은 대회 총상금에서 시작한다. US오픈은 ‘테니스를 지나치게 상업화했다’는 비난에도 매년 상금 규모를 키우며 메이저 대회의 상금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는 최고 총상금 기록(4230만달러·497억원)을 또 한 번 경신했다. US오픈 전에 열리는 투어 대회인 ‘US오픈 시리즈’에도 비슷한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다. 카트리나 애덤스 USTA 회장은 “US오픈을 선수들에게 가장 많은 보상을 하는 대회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2017년까지 총상금을 5000만달러(약 588억원)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상금과 천문학적 투자가 가능한 원동력은 US오픈의 탄탄한 자본력에 있다. US오픈을 주관하는 USTA는 대회가 열리는2주 동안 중소기업의 한 해 매출을 웃도는 평균 2억달러(약 2352억원)를 벌어들인다. 대한테니스협회 한 해 예산(약 40억원)의 50배가 넘는다. 200개국에 중계되며 받는 TV중계권료(1억달러)와 20개 글로벌 기업들의 든든한 후원 덕분이다. US오픈은 2007년 금융기업 JP모건 체이스와 역대 최대 후원 규모인 9000만달러(6년간)에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까지 20년 이상 꾸준히 US오픈을 후원한 단골 기업만 전체 스폰서의 절반(10개)에 이른다.
매년 8000만달러에서 최대 1억달러에 이르는 입장권 판매 수입도 US오픈의 주머니를 든든하게 채워준다. US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 중에서 가장 표값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주요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 최고 가격은 1층 코트사이드 박스(선수 바로 뒷자리)가 6595달러(약 775만원)인데, 결승 대진에 따라 2배 가까이 뛸 수 있다는 게 현지의 전망이다. 한때 8000달러(2013년)까지 치솟았지만 세계의 테니스 애호가와 VIP들은 표를 구하지 못해 안달이다.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스티븐 그레이저 교수(스포츠 비즈니스 전공)는 “경제 규모 면에서 메이저 중의 메이저 대회는 US오픈”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최고의 상업대회]
경제 효과만 약 8700억원
美 수퍼볼보다 훨씬 많아
남자 결승 표값 최고 755만원
대진 따라 두배 가까이 뛰어
세계 최고의 상업 대회를 표방한 US오픈의 민얼굴은 대회장 입구부터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로고 노출을 엄격히 통제하는 윔블던과 달리 US오픈에서는 후원 기업의 홍보 부스를 쉽게 만날 수 있다. 대회 서쪽 출입구를 들어서면 벤츠(자동차),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신용카드), 랠프 로렌(의류)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부스와 기념품점이 화려한 볼거리와 상품으로 연 70만명 관람객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전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US오픈 테니스대회, 관중들이 미국 뉴욕 '아더 애쉬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AP 뉴시스)
경제 효과도 엄청나다. US오픈은 한 해 대회를 치르면서 뉴욕시에 1만3000개 일자리 창출과 함께 7억4000만달러(약 8700억원)의 경제 효과를 안겨준다.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로 꼽히는 NFL(미국프로풋볼)의 결승 경기인 수퍼볼(4억3000만달러)을 훌쩍 뛰어넘는다. 올해는 개막일 최다 관중 기록(3만7601명)을 세우며 역대 최고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크리스 위드마이어 USTA 대변인은 “전체 관람객의 40%에 해당하는 관광객들이 뉴욕에 막대한 경제 부양 효과를 가져온다”며 “골프(4일), 수퍼볼(1일)과 달리 US오픈은 2주 동안 지속적으로 기업 로고가 노출돼 어떤 스포츠 대회보다 홍보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 검색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375건 73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59 정현, US오픈 테니스 1회전서 세계 92위와 맞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8 3228
1358 테니스는 참 어려운 운동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8 3814
1357 테니스가 다른 운동보다 좋은 이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8 3536
1356 테니스 관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8 3673
1355 테니스는 시간 대비 운동량과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주 효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8 3661
1354 크비토바, 보즈니아키 꺾고 코네티컷오픈 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9 3243
1353 크비토바, 코네티컷오픈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31 3396
1352 윌리엄스의 그랜드슬램 도전 외에 지켜볼 것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31 3198
1351 정현 "몸 상태 100%…US오픈테니스 1회전 기대된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31 3499
1350 세계 테니스의 중심, 뉴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31 3310
1349 천하무적 윌리엄스를 꺾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31 3252
1348 샤라포바, 다리 부상으로 US오픈 테니스대회 불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31 4040
1347 나달은........... 맹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1 3150
1346 윌리엄스, 2회전 진출...캘린더 그랜드슬램 향해 힘찬 출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1 3211
1345 정현, US오픈대회 복식도 출전한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1 3209
1344 지난해 US오픈테니스 준우승자 니시코리 1회전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1 3118
열람중 497억원 누가 먹나… US오픈 테니스 '상금 잔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2 4072
1342 한채아, 전미라와 테니스 특별과외 “언니 짱 멋져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2 3441
1341 정현, US오픈테니스 본선 1회전 승리..7년 만의 쾌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2 3954
1340 US오픈 테니스 개막… 상위권 무더기 짐싸, 첫날부터 이변 또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3 3773
1339 한국입양아출신 억만장자의 딸 페굴라, 1회전 통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3 4375
1338 러키 루저 카사트키나 '고마워, 샤라포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3 3573
1337 정현 "남은 에너지 다 써서 바브링카와 싸우겠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3 3102
1336 윌리엄스, 그랜드슬램 향해 순항 단식 3회전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3 3272
1335 US오픈테니스- 조코비치,나달,세레나윌리엄스 가볍게 3회전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4 3510
1334 테니스 역사 바꿀까, 세리나에 쏠린 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4 3082
1333 US오픈테니스- 정현, 메이저 챔피언 세계5위 바브링카에게 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4 3897
1332 정현, 테니스 3부자가 사는 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4 394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