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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 투어, 청각장애 유망주 이덕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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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7-23 11:01 조회4,0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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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인도네시아 테갈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왈리코타 테갈오픈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 달러) 준준결승 이덕희(17·마포고)와 크리스토퍼 룽카트(인도네시아)의 경기.
이덕희가 절묘한 패싱샷을 성공해 룽카트의 서브 게임을 따내고 환호했으나 사실은 게임이 듀스가 됐을 뿐이었다.
청각장애 3급인 이덕희는 이전 상황에서 선심의 콜을 주심이 인정하지 않고 반대로 최종 판정을 내린 것을 듣지 못해 자신이 게임을 따낸 줄 알았다는 것이다.
이덕희는 홈 코트의 룽카트에게 유리한 판정이 내려졌다고 오해해 심판에게 항의했고 이덕희의 청각장애 사실을 알지 못하는 심판과는 의사소통마저 되지 않았다.
코트를 찾은 관중은 이덕희의 부자연스러운 말투와 몸짓을 흉내 내며 비웃었고 결국 게임을 내준 이덕희는 흐르는 눈물을 수건 아래로 숨겨야 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19일 '내일의 스타 : 이덕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한 내용이다.  
ATP 투어는 '투어 대회보다 하위 단계인 퓨처스대회에는 스코어보드에 포인트는 표시되지 않고 게임 점수만 표기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덕희는 ATP 투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판의 콜을 들을 수 없는 것이 가끔 문제가 된다"며 "몸짓이나 표정으로 내 의사를 심판에게 전하려고도 해보지만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마인드 컨트롤을 하기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ATP 투어는 "이덕희는 이후 열린 11게임에서 9게임을 따내며 오히려 반격에 나섰고 결국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그의 강한 승리욕에 주목했다.
또 현재 세계 랭킹 300위 이내 선수 가운데 최연소라며 그의 발전 가능성도 높이 평가했다. 1998년생인 이덕희의 현재 세계 랭킹은 270위다.
2007년 세계 랭킹 77위까지 올랐던 다나이 우돔초케(태국)는 ATP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서브에 보완할 점이 있고 발리도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그는 아직 어리다"며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선수"라고 이덕희를 칭찬했다.
ATP 투어는 "이덕희가 비록 심판의 콜은 제대로 듣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관중의 응원 모습을 보며 경기에서 승리하고 우승 트로피도 수집할 것"이라며 이덕희의 밝은 미래를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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