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문(22 울산대)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테니스 남자 단식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한나래와 이소라가 나선 여자 복식도 2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재문은 6일 광주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 단식 2라운드에서 올로프 블라디슬라프(우크라이나)를 2-0(6-3, 6-1)로 가볍게 눌렀다.

1라운드에서 부전승을 거둔 이재문은 1세트부터 서브에이스를 3개 기록하는 등 한수위의 기량으로 블라디슬라프를 압도하며 6-3으로 세트를 따냈다.

이재문은 2세트에서 26분 만에 6-1로 마무리했다.

여자 복식의 한나래-이소라 조는 몽골조와의 2라운드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2-0(6-0, 6-0)으로 완승했다.경기를 마무리 짓는데 단 35분이면 충분했다.

한편 여자 단식에 나섰던 장수정은 2라운드에서 일본의 아이코 요시토미에게 0-2(6-7, 6-7)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