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최고 테니스대회, 심판채용도 현미경 심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97)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최고 테니스대회, 심판채용도 현미경 심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7-02 09:55 조회4,38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06778

본문

시즌 세 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의 공식 명칭은 ‘더(The) 챔피언십’이다. 1877년 시작돼 최고(最古) 역사를 지닌 대회에 붙여진 상징적인 타이틀이다. 1860년 스코틀랜드에서 출범한 메이저 골프 대회인 브리시티오픈을 ‘디 오픈(The Open)’으로 부르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대회 운영에서도 최고(最高)를 지향하는 윔블던에서는 경기 진행을 책임지는 심판도 핵심 요소다. 이번 주 영국 런던 인근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대회에 투입된 주심, 선심 등의 심판은 335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240명은 영국테니스심판협회 회원인 영국인이다. 나머지 심판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참가한 외국인들이다. 테니스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무대이므로 내로라하는 국제심판들이 몰려드는 것이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유제민 국제심판(30)이 본선에 참가하고 있다. 예선에는 유 씨를 포함해 3명의 한국 심판이 활동했었다. 2011년 윔블던 푸른 잔디를 심판으로 처음 밟았던 유 씨에게 올해 대회는 네 번째다. 한국 선수가 윔블던 본선에 출전한 것은 올해 정현이 2008년 이형택 이후 7년 만이었다.

중학교 때까지 테니스 선수를 한 유 씨는 “호주오픈 등 다른 메이저 대회에도 가봤는데 윔블던은 남다른 기풍이 있고 체계적이다. 코트에 입장할 때는 재킷, 넥타이 차림에 흰색 새부리 모자를 써야 한다. 심판 대우도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윔블던 심판은 사전에 대회조직위에서 신청을 받은 뒤 시력, 목소리, 집중력 등 기본 자질과 꼼꼼한 경력 심사를 거쳐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외국인 심판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하루 80파운드(약 14만 원)의 숙박료, 식사 쿠폰, 세탁비, 일당(선심은 100∼160파운드) 등이 지원된다. 양복과 와이셔츠, 바지 등의 심판복, 신발, 양발 6∼7켤레 등도 지급된다.

유 씨가 주로 맡는 선심은 베이스 라인 뒤에서 폴트, 아웃 판정 등을 하는데 ‘75분 근무 후 75분 휴식’의 근무 원칙을 따르고 있다. 보통 하루 5시간 심판을 본다는 게 유 씨의 얘기다. 윔블던은 흰색 유니폼만 허용하는 드레스 코드를 고수하고 있지만 심판들은 파란색 줄무늬 상의를 입는다. 플레이 도중 선수들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기 위한 것이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이 발급하는 심판 자격증을 취득해 각종 해외 대회에 나서고 있는 유 씨는 “1년에 집에서 자는 시간은 반도 안 된다. 늘 긴장해야 하지만 해외에서 언어 문제나 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 선수들을 도울 수 있을 때 보람을 느낀다. 이런 큰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을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1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테니스를 볼 때 알아두면 쓸데 있는 테니스 사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5 4734
주관절통(肘關節痛 : 테니스엘보우)에는 뜸으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2 5279
테니스 기본매너,동호회 클럽에서 지켜야할 예절 [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22 8699
인도웹 소모임 아라테 정회원 등업 조건 댓글2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10 5361
3464 2023년 아라테배 동호인 테니스 대회 첨부파일 classi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8 299
3463 <테니스 자기암시법> 콘텐츠 런칭!!! 인기글첨부파일 모션루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1 1060
3462 정현, 델라이비치오픈 2회전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0 3253
3461 톱시드 배정받으며 세계 최고 클래스 입증한 '테니스의 왕자' 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9 2829
3460 페더러, 만 36세 역대 최고령 세계 1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7 3612
3459 테니스 입문자를 위한 지침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4 4739
3458 이한얼 기자의 테니스 체험기......추위도 ‘스매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4110
3457 테니스 치러 갔더니 교습한다고 제한..... 죽미체육공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4293
3456 '명예 박사'된 테니스 황제 페더러…분야는 의학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2 2517
3455 ‘정현’이 불러일으킨 남자 테니스 신드롬! 세계 Big3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0 2527
3454 개인 스포츠 단일경기 상금 최고액…경마-테니스-레이싱 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10 2807
3453 궁금했던 '테니스RULE' 파헤치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9 3344
3452 테니스 포인트는 왜 0, 15, 30, 40일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7 2937
3451 [이 영화] 테니스만큼 아슬아슬한 네 남녀의 욕망과 갈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7 2970
3450 사진으로 보는 정현의 테니스 인생史 그리고 이젠 프랑스오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6 2283
3449 곡선이 그리는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 테니스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6 2729
3448 테니스에 다가서는 법 - 우먼스플레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 2414
3447 테니스웹툰… 다음웹툰 '프레너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 3987
3446 캡틴 만난 정현 "고기 좀 사주세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383
3445 골프의 타이거 우즈(43)와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37) 중 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727
3444 정현, 소피아오픈 이어 뉴욕오픈도 불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491
3443 2018 아라테 오픈 안내 3월3일 개최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2 2479
3442 시민들의 관심과 테니스 인기 얼마나 지속될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1 2713
3441 "정현, 세계 10위 시간 문제" 페더러 발언 근거, 여기 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1 259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