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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샤드에 성차별적 인터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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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1-23 10:57 조회5,4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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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준우승자 유지니 부샤드(7위·캐나다)가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코트 인터뷰에서 성차별적인 부분이 있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부샤드는 이틀 전인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2회전을 승리로 마친 뒤 코트에서 약식 인터뷰를 했다.

이때 남자 아나운서가 부샤드에게 "한 바퀴 돌아볼 수 있겠느냐"고 주문했다.

부샤드는 '제2의 샤라포바'로 불릴 만큼 기량과 미모를 겸비해 세계 스포츠 마케팅계의 주목을 받는 선수다.

그는 이색적인 부탁에 놀란 듯 되물었고 남자 아나운서는 "발레에서 한 바퀴 돌듯이 해달라"고 재차 말했다.

결국 부샤드는 한 바퀴를 돈 이후 웃는 표정으로 얼굴을 감쌌지만 이후 부적절한 인터뷰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리나 윌리엄스는 "나달이나 페더러였더라도 그런 부탁을 했겠느냐"고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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